[밀라노 더비] 루카쿠는 왜 오프사이드인가 (움짤 포함)
어제 밀라노 더비에서 나왔던 장면입니다.
비달 패스 -> 에릭센 터치 -> 로마뇰리 걷어냄 -> 에릭센 굴절 -> 카예르 굴절 -> 카예르 걷어냄 -> 루카쿠 터치 -> 넘어짐
대충 이 순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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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소는 규정집입니다.
(87~88페이지 참조)
https://www.kfa.or.kr/img_src/data_rule/20_21_laws_of_the_gam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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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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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프사이드 반칙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가 팀 동료에 의해 볼이 플레이 또는 터치*된 순간, 다음의
행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관여했을 때에만 처벌 받는다 :
즉 오프사이드 판단 지점은 로마뇰리가 걷어낸게에릭센 다리에 터치된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시점 루카쿠 위치는 오프사이드 위치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시 규정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 오프사이드 반칙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 (루카쿠)가 팀 동료 (에릭센)에 의해 볼이 플레이 또는 터치*된 순간, 다음의 행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관여했을 때에만 처벌 받는다 :
다음의 행동에 대해서는 몇가지가 규정이 되어 있는데 이 상황은 그 중 다음에 해당됩니다.
• 아래와 같은 상황 (볼이 상대 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에서 볼을 플레이하거나 상대 선수의 플레이에 간섭 (interfering with an opponent)함으로써 이득을
얻을 때 :
· 볼이 골포스트, 크로스바, 심판, 상대 선수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
· 볼을 상대 선수가 의도적으로 세이브한 경우
아래 캡쳐된 지점이 볼이 상대 선수 (카예르)를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겠죠
루카쿠가 카예르의 플레이에 간섭했다고 볼 수 있느냐의 판단 근거는 위 문단에 있습니다.
• 아래와 같은 행위로 상대 선수를 방해할 때 (interfering with an opponent by):
· 명백하게 상대방의 시선을 차단하여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하거나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방해하는 행위
· 볼을 목적으로 상대방에게 도전하는 행위
· 가까운 볼을 플레이하려는 명백한 시도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
· 명백한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확연히 영향을 주는 행위
이 부분은 판단의 영역인데 개인적으로는
명백한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방이 볼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확연히 영향을 주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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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선수 (루카쿠)가 팀 동료 (에릭센)에 의해 볼이 터치된 순간, 다음의 행동 (볼이 상대 선수 (카예르)에게 맞고 튀어나왔거나 굴절된 경우, 상대 선수의 플레이에 간섭 (명백한 움직임으로 인해 상대방 (카예르)이 볼을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에 확연히 영향을 주는 행위)함으로써 이득을 얻음)을 통해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관여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 처벌을 받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쓰고 보니 중구난방에 이해하기 어렵게 써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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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해서 들어가면 복잡하군요 ㄷㄷ
전 그냥 기도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