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대단한 이유 중 하나.JPG

선수 이탈이죠. 이상하게 수비수들 단체 나가리되는 시즌이 몇 있었죠.

근데 당시 퍼거슨 맨유 스쿼드가 결코 약한편이 아녔죠. 요즘 뭐 거의 중위권 스쿼드 취급받는고 같은데 ㅋㅋ

당시 EPL에 영렌시아보다 낫다고 단언할수 있는 윙어도 별로 없었죠. 기껏해야 베일, 아자르 정도?

캐릭은 반페 제치고 맨유 올해의 선수상 받을 정도로 잘했고,
클레버리는 나름 스콜스 후계자 소리들으면서 축구했고,

에브라는 당시 EPL 원탑 레프트백이었고
퍼디치는 뭐 대놓고 레전드고
하파엘,에반스, 존스몰링도 당시엔 꽤나 촉망받는 선수들이었죠. 지금으로 치면 우파메카노, 밀리탕 이정도 느낌이었는데 ㅋㅋ

오히려 데헤아가 제일 불안했던걸로 기억 ㅋㅋㅋ

데헤아가 제일 불안했던건 맞는데

에반스 스몰링은 요즘으로 따지면 루가니 포지션이 아닐지..

존스는 촉망하긴 했던걸로..

근데 저시절은 그냥 반페르시가 개사기라 반페르시가 거의 다한거같음

에이.... 루가니는 아니고,
제가 좀 과장하긴했지만 그래도 둘다 20대 초반이라서 포텐이 기대되는 선수들이었죠.

근데 지금 그 선수들 평가나 플레이 생각해보면 지금의 평가가 맞는 느낌..

에브라나 퍼디치는 당연히 당시에도 최고급 선수들이었던 건 맞는데

저는 에반스나 스몰링 같은 선수들은 당시에도 잘 한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네요. 

뭔가 퍼거슨이라 그정도로 쓸 수 있었던 느낌?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느끼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