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고메즈는 어느정도 클래스의 선수였나요?

하얗게불태운 한시즌이 있는데 그 시즌만큼은 진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였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전성기 득점력은 당대 최고의 9번급

결정력은 진짜 탑급이었는데 하필 스트라이커한테 원하는 툴이 많아지는 트렌드에 적응을 못 한게 문제였다고 생각하네요

부상ㅠ

클래식한 스타일이라 좀 더 과거에 활동했다면 평가가 높았을 것 같아요

요즘 원하는 공격수하고는 다르게 득점에만 치중하는 스타일이라 평가가 그렇게 높진 않은데 예전이었으면 고평가되었을거 같네요
물론 트렌드 감안해도 전성기때는 월클 언저리는 충분히 되보이구요

섹시한 9번

전성기가 짧아서 그렇지 그 때 모습을 계속 보였다고 가정하면 당대 세계 탑급 중 하나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식한 9번이 현대축구에서 살아남기 힘든 이유.txt
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으로 폼이 떨어지니 할 수 있는 게 없음
근데 전성기엔 탱크 그 자체였죠 골도 상당히 많이 때려박음

우다당탕형

메날두시대에 챔스득점왕도 하고 분데스득점왕도 했죠 

고메스이후 독일에 원톱자리가 안채워질정도 

베르너가 리그스탯은 비스무리하게 넣었는데 국대에서의 영향력은 반도 안되는 상황이죠 

전 제코와 여러모로 비슷하게 여겨졌던 선수네요

슈투트가르트 반시즌, 바이언 1시즌 한정 월클 9번
독일 국대의 아픈 손가락으로 기억될 듯 합니다

트리블 러너업한게 좀 큰거같네요. 그 시대에 남은 사진은 인테르의 트레블이고

슈바벤때 그덩치에 스피드 침투력이 괴물수준이였는데.. 지금의 홀란드 느낌이랄까요

처음본게 0708이였던거같은디 그때 가감없이 키큰토레스보는줄 ㅋㅋ 

그이후에 부상으로 조금 느려지긴했는데 뮌헨에서 한시즌 불태움

마리오 고메스 정도면 대단히 좋은 모습 보인 선수죠.
슈투트가르트에서 6시즌간(1군풀타임은 4시즌, 첫 2시즌은 도합 12경기) 리그,챔스,포칼,유에파 합쳐서 153경기(131선발) 87골 26도움.

바이언에서 4시즌은 174경기(129선발) 112골 25도움 입니다. 12/13시즌 부터 부상에 시달리더니 이후 커리어가 급격히 망가지면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루니까지 튕겨낸적 있는 황소드리블, 양발 다 좋은 결정력과 훌륭한 피지컬의 클래식한 9번이었어서 굉장히 좋아했던 선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