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사리 임명 가능성

베페 이아키니 감독이 이끄는 피오렌티나는 2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AS 로마전에서 0-2로 졌다. 피오렌티나는 이번 패배로 여섯 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거두며 11위로 내려앉았다.

이아키니 감독은 지난해 12월 전임 감독인 빈첸조 몬텔라 감독의 후임으로 입성했지만, 클럽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리그 10위로 당장의 불만 끈 채 발전하지 않은 경기력에 팬들이 실망했다. 그리고 이 부진은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일 이아키니 감독이 곧 경질될 예정이며, 후임 감독으로는 이탈리아 축구에 밝은 사리 감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피오렌티나는 사리 감독이 SSC 나폴리·유벤투스 등을 이끌었기에 세리에 A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사리 감독을 노리는 건 피오렌티나 뿐만이 아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S 로마 역시 사리 감독을 노리고 있다.

저번에는 투토였는데 이번에는 칼치오메르카토에서 기사 떴네요. 계속 기사가 나오는거 보니 성적 부진시 진짜로 고려하기는 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