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리는 언제나 패배로부터 배우는 남자였죠

지금까지의 수많은 패배와 실패, 경질, 그로인한 조롱과 의심까지.
그 모든 것들로부터 배우고 성장하여 지금의 피올리가 있게 됐습니다.
애초에 피올리는 몇번의 실패 정도에 당황하는 곱게 자란 도련님 엘리트 따위가 아니라 밑에서부터 수없는 패배와 경질, 조롱을 겪어오며 올라온 입지전적인 인물이지요.

그저 오랜만에 패배로부터 배우고 싶어, 진다는게 이런 기분이었구나 느끼고 싶어, 초심을 되찾고 싶어 지더라도 팀에 큰 타격이 없는 예선전을 활용해봤을뿐.

다들 지금 웃어둬라... 유로파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도 못해본 것 그 의미가 각별하다를 외치며 토너먼트에서는 다시 패배의 감정을 도저히 모르는 축구 싸이코패스 피올리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