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벤투스 선수 "마라도나, 우리 팀 왔다면 안 죽었을 텐데" 망언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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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8 21:12:31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카브리니는 한 TV 프로그램에서 "마라도나는 이미 전설이었으며 상대팀으로서 맞붙었을 때 신사였다. 챔피언들이 다 그렇듯이 가장 훌륭한 것과 가장 나쁜 것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제 발언은 그 뒤에 이어졌다. "만약 유벤투스로 이적했다면 여전히 우리 곁에 잇을 것이다. 유벤투스의 환경이 그를 지켜줬을 것이기 때문이다. 구단보다도 환경 그 자체의 보호를 받았을 것이다. 나폴리의 사랑은 강력하고 진실된 만큼 병적이었다"라고 말한 것이다.
논란이 되자 카브리니는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도덕적으로 재단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도시의 에너지가 막을 수 없는 열정으로 이어졌다는 걸 말하려 했다. 유벤투스의 잘 감싸주는 분위기가 그를 보호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불편했던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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