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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는 '스타'고 펠마는 '영웅'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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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03:15:14


역시 월드컵 때문인것 같네요.

영웅이라는 단어자체가 클럽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느낌

국가적 영웅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잘쓰이기도 하고, 애초에 축구라는 스포츠가

내셔널리즘을 기반으로 성장한 스포츠기도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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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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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03:44:39

전세계 영웅의 서사는 동일합니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 뒤, 용과 싸워 이겨냄으로써 얻어낸 황금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것이죠.

여기서 운명은 본인이 선택할 수 없을 때 그 의미가 극대화되는데, 클럽은 이 요소에 있어 한계가 명백하다고 봅니다.

동일한 관점에서 국가의 영웅이 자국민에게 주는 감동의 수준도 클럽 레벨과는 궤를 달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원클럽맨이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는것도 여기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2020-11-29 12:09:17

클럽에선 돈벌려고하는 일의 개념이고 국대는 명예직에 봉사에 개념이라 확실히 차이가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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