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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항, MF 마리오 크베시치 영입 ‘1588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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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18:54:05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해체된 ‘1588’의 빈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

 

K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에이전트는 12일 “포항이 계약 만료로 떠난 팔로세비치를 대신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크로아티아 국적의 마리오 크베시치를 낙점해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포항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난해 공격을 이끌었던 일류첸코(19골·6도움)와 팔로세비치(14골·8도움)의 대체 선수를 찾는 게 숙제였다. 일류첸코는 사실상 전북 현대로 이적이 확정됐고, 팔로세비치는 재계약이 불발돼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살림꾼 오닐은 이미 떠났고, 팔라시오스 역시 잔류가 불투명하다. 제한된 예산으로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 포항은 코로나19로 외국인 선수 검증도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다행히 포항은 크베시치를 시작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전망이다. 크베시치는 풍부한 활동량과 패싱 게임을 무기로 중원 장악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만능 미드필더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소속으로 4년간 활약했던 그는 이번 시즌 슬로베니아의 올림피아에서 뛰고 있다. 공격 포인트가 많은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포항의 빠른 공격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은 일류첸코와 오닐의 대체 선수를 찾는 작업도 마무리에 돌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에서 검증받은 장신(1m92) 공격수와 사실상 계약에 합의한 가운데 호주 시드니FC 출신의 수비수 라이언 그랜트와도 입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는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두 차례 출전해 한국 축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하루 빨리 입국해 호흡을 맞추기를 기대하고 있다. 입국에 필요한 비자 작업과 2주 자가격리 등을 감안하면 2월 중순께나 훈련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월초 예정인 ACL 플레이오프 참가는 어렵지만 K리그1 개막 일정에는 맞출 수 있을 전망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7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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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12 18:55:10

보고있나 수원...

2021-01-12 18:59:20

그나저나 플레이오프를 어디서 어떻게 치를지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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