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자신의 면역체계와도 싸우는 남자

가투소는 중증근무력증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이 있습니다.

관리만 잘하면 예후는 좋은편인데 심할 경우는 호흡곤란까지 오는 병이라 그냥 만만하게 볼 병은 아니죠.

더군다나 평생관리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또 스트레스도 악화요인이고 최근들어 몸이 안좋다는 기사도 많이 올라와서

감독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엠폼리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나는 많이 나아졌고 코르티손(스테로이드)에 감사를 보냅니다.

저는 지난 몆달간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내가 더이상 감독을 하는게 불가능 할거라 말합니다.

나는 이 병을 10년간 관리해왔습니다.

더 안좋아을 때 도 있었습니다.

저를 믿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단지 재발했을뿐이에요.

라고 인터뷰를 해버렸네요ㄷㄷ

따른 사람도 아니고 가투소가 믿으라는데 더 이상 걱정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에도 언제나 처럼 이겨낼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