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폭행 의혹' B 선수, "황당하다...초등생 때 운동하기 바빴다"
초등학생 시절 동료 후배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B 선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2000년 1월~6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C씨가 선배 A와 B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가해자 A 선수는 현재 수도권 모 구단 소속이며 국가대표 경력도 있다. B 선수는 은퇴 후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변호사 측에 따르면 "당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던 C씨와 동기 D씨는 1년 선배인 A 선수와 B 선수로부터 구강성교를 강요받았다. 응하지 않을 경우 무자비한 폭행이 가해졌다. C씨와 D씨는 어쩔 수 없이 번갈아 가며 구강성교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해진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C씨는 프로축구선수를 하다가 은퇴했고, D씨는 해당 사건 후 한국을 떠났다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A 선수는 소속팀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A 선수 소속팀 역시 "구단 차원에서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일찍 은퇴하고 현재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B 씨는 "황당하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축구하느라 바빴다.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또한 B 선수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저보다 A 선수가 걱정이다. A 선수는 현역선수이지 않은가. 해당 의혹에 결백하다. 어떻게 초등학생이 그런 일을 할 수 있겠나"라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1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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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잡아떼면 또 그만이라 어쩔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