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후배, "초등생 때 성폭행 논란? 20명씩 합숙...말도 안 돼"
4072
Updated at 2021-02-24 16:56:35
기성용(FC서울)이 초등학생 시절 동료 후배를 성폭력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기성용의 1년 후배이자 피해자들과 동기인 F씨는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목된 B씨는 "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축구하느라 바빴다.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같은 축구부 동료로서 365일 내내 30명 넘는 인원이 합숙 생활을 했다. 발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초등학교 재학 시절 기성용과 B씨의 1년 후배이며 피해자 C씨, D씨의 동기라도 밝힌 F씨는 "조심스러운 사안이다. 당시는 체벌이 당연하던 시대였다.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선배들이 후배 선수들을 거칠게 다룰 때였다. 분명 체벌은 있었지만 과하지 않았다" 이어 "그때 축구부 합숙소가 군대 막사처럼 생겼다. 20명~30명이 다 같이 모여서 생활했다. 그런 환경에서 2명(C씨, D씨)을 따로 불러 구강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같은 동기면 졸업 후 사회 나와서 술 한 잔 할 때라도 분명히 말이 나왔을 텐데 결코 들어본 적이 없다. 게다가 초등학생이 어떻게 그런 행위(구강 성행위)를 알 수 있겠는가"라며 반박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13/0000114215
18
Comments
글쓰기 |
소위 말하는 중기박이 정석이긴 한데....
변호사분 이력이나 같은 업계 종사자 사이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뭔가 있으니깐 나온것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