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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그처럼 무료시청하는 곳은 중계권료 어떻게 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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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6:25:24

예전엔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배뚠뚠이 크리그 갔다고 해서 궁금해졌네요

스포티비처럼 매달 돈 받는 곳은 그걸로 특정 스포츠 중계권을 사서 유료시청자에게 서비스를 보내주는건데 결국 그 중계권으로 번 돈이 리그 팀들에 뿌려지는 거잖아요?

그냥 네이버 스포츠에서 무료로 중계해주는 케이리그나 한국여자배구 한국야구 같은 경우는 그런 중계권이 아예 없는건가요 아니면 나라에서 받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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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5 16:32:26

야구의 경우 티비 중계권을 한 업체나 컨소시엄에서 사고 각 방송사에 중계권을 되파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뉴미디어 중계권은 이통사+포털 에서 샀을거에요. 여긴 다른데 안 팔고 자체적으로 소화.

 

여배나 케이리그도 중계권을 방송사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기타 정말 단발성 이벤트나 비인기 종목의 경우에는 종종 역으로 협회 쪽에서 지불을 하고 중계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송사의 경우 해당 경기에 붙는 광고 단가로 충당.

 

포털의 경우에는 라이브 + VOD를 통한 트래픽 발생에 따른 광고 수익이라고 알고 있습니당.

2021-02-25 16:31:12

사실 네이버나 카카오는 사대박급이라서 다른곳에서 돈버는게 많지 않을까요? 스포츠 중계를 풀어서 네이버나 카카오 방문 또는 자사앱 사용도 높아지고 하는거니까?

2021-02-25 16:32:07

K리그 같은 경우는 연맹 자체 제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연맹에서 대부분의 돈이 흘러나오겠죠

그런데 대다수의 종목은 거의 다 방송국 적자예요.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중계로 돈을 벌 수 있는 방송국, 종목은 단 한 개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인기많은 크보조차도 방송국들이 매년 엄청 적자를 보고 있어요.

스포티비도 유료화 정책을 통해 어느 정도 돈을 메꾸고 있지만 그마저도 미미해서 대부분 적자구요

단, 중계를 위해서 협회에서 방송국에 돈을 주면서 방송을 하는 종목들도 꽤 됩니다. 방송국들은 그런 종목에서 적자를 만회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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