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전반전 후기

강등권 후보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김남일이 작년에 전술적으로 무언가를 보여줬나 생각하면 딱히..... 

그렇다고 선수진이 좋은가??? 딱히..... 

2021년 이적 정리하면

공격진은 오히려 검증된 자원만 보면 다운 그레이드 되었고, 

그렇다면 외국인 영입은 성공했는가 하면

리차드는 일단 연제운의 공백을 충분히 메꾸어줄 자원으로 보임. 

뮬리치는 전반 교체되서 들어왔는데 확실히 볼을 받아줄 능력치는 충분해 보임. 

그럼 그 떨군 공들을 빠르게 슛까지 연결시켜줘야 하는데 

전반전에서는 딱히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장신 공격수 하나가 현장의 팬들을 술렁이게 하고 여태 답답했던 공격이 어느정도 풀리는 걸 보니 

외국인 선수로 재미를 보지 못했던 지난 시즌들의 징크스를 깰수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집에서 뒹굴 거리면서 보고 있는데 

올해 직관 많이 가고 싶네요. 

이스칸데로프가 띄우고 뮬리치가 떨구고 부쉬가 때려박는 공격전개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