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는 이번 시즌에 아챔경쟁권 팀들이 애매한듯...
저번시즌엔 예상 순위를 뽑았지만 너무 많이 틀려서 이번엔 안뽑고 그냥 아챔 및 강등권 예상만 해보려는데 어렵네요.
보통 전북, 울산을 우승경쟁 및 아챔 진출의 상수로 놓고, 다른 팀들 전력을 봐야하는데
이번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시즌 아챔 나가는 포항과 대구는 전력이 약화되었지만 그거를 위협할 팀이 서울말고는 안보이네요. 그렇다고 이 3팀이 엄청나게 강하냐는 또 아닌거 같습니다. 사실 용병상황을 봐야하는데 아직 다 체크는 못했지만 일단 보기에는 그러네요.
포항은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만큼 하는 용병이 온건지는 아직 미지수고, 대구는 김대원나가고, 정승원도 연봉조정중이라 나오지도 못하는 상태...게다가 이 2팀은 아챔 병행도 하는 시즌이라 4월, 5월 힘든 일정을 이겨내야하져. 그런데 두 팀 다 스쿼드는 두껍지 않아서 좀 걱정입니다.
게다가 올림픽 열리면 포항은 송민규빠지고, 대구는 정승원, 정태욱 빠져야하는 상황이죠.
그럼 아챔 안나가고, 올림픽에 선수도 안빼길거 같은 서울이 있는데, 서울은 미들진이나 수비진은 어느정도 퀄리티와 로테이션을 만든거 같지만 공격진이 주멘이 상당히 몸상태가 떨어져 보이더군요. 사실 저번시즌 공격진에서 고군부투하던 주멘인데 사실 작년에도 팀이 너무 노답이라 그나마 밥값하는 느낌이었고, 압도한다는 느낌은 없었죠. 이번 전북하고 할때 보니깐 피지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듯...아무래도 용병이 어느정도 해줘야하는데 아직 미지수죠....
뭐 전북 울산말고 완벽해 보이는 팀이 없는건 맞는데 이번엔 작년에 비해아챔 경쟁권팀들의 전력이 약간 희미해진듯...작년엔 포항이나 대구나 베스트11은 좀 완성되어 보였는데, 이번엔 베스트 11도 약간 애매한 느낌?? 뭐 그렇습니다.
위 팀들 말고, 아챔 위협할 팀으로 수원과 강원정도 생각나는데,
수원은 경기력은 인상깊지만 용병들이 대박을 치면서, 스쿼드 깊이를 향상시켜야하고,
강원은 울산에 너무 크게 패해서 약간 올해 병수볼에 대한 믿음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나 싶기도 하네요.
강등권은...뭐 다들 예상하실거 같아서 말은 안하겠지만 아챔권은 좀 혼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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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론 서울 강원 포항 3파전이고,
돌발 변수는 수엪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