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챔스는 어려워졌네요

오늘 최소 무승부는 했어야 했는데 무기력하게 패배. 더 참혹한건 토리노전 안 해서 충분한 휴식을 치렀음에도 부상자 많은 유벤투스한테 발렸네요. 유벤투스 벤치가 라치오 주전보다 몸값이 더 비싼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주전 대 주전으로 유벤투스 이기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경기력이 처참하네요. 유로파만 가도 다행인 것 같습니다. 바이에른 원정 가면 대참사날 수도.

임모빌레는 지친 건지 완전 폼이 죽어버렸고 코레아 빼고 잘한 선수가 없네요. 파레스가 그나마 수비에선 탈탈탈인데 공격력에선 조금 가능성 보여준 정도? 룰리치는 오른쪽으로 나와서 1도 한게 없고 이게 위치 문제인지 나이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밀사는 올 시즌 어시는 많지만 늘 전체적인 경기력에 기여하는건 물음표일 때가 많아서... 오늘 페널티킥도 허용했고요

인자기는 플랜B가 없다는게 늘 문제점으로 거론되는데 이거 해결 안 하면 한계가 명확할 것 같습니다. 라짜리 한 명 부상으로 빠졌다고 이렇게 공격 하나 제대로 못할 줄이야... 경기가 안 풀리면 전술을 바꾸든지 해야 하는데 맨날 정해져 있는 교체투입 뿐. 루카스 레이바 하락세 확실한데 에스칼란테도 이걸 대체하는 수준은 못 되는 것 같고ㅠ 유벤투스는 키에사, 모라타 두 명이서 경기를 결정지었네요. 복귀한 콰드라도도 파레스 농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