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무슨 이상적인걸 추구하는 학자가 아니라, 가진 전력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야하는 직업이죠.
선수 역량이 부족해서 감독의 전술을 소화 못해낸다는건 좀 안어울리는 관점, 혹은 표현인것 같아요.
현재 상황은 부상 이탈이 많아서 불운하다, 정도로도 충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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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7 23:58:46
센터백 땜빵은 파비뉴까지만 하고 헨도는 내리지 말았어야 했죠. 이젠 동력도 잃고 분위기도 다운 되서 오늘 경기라도 꾸역 꾸역 이겨야 하는데...로테를 경기 마다 조금씩 해야 되는데 이런 경기에 변화를 너무 많이 줬네요. 다 똑같은 3점 걸고 하는 경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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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7 23:59:47
팀 분위기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흐름을 타면 얼마나 바꾸기 힘든지를 보여주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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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00:53:08
그게 맞긴 한데.. 보통 이 정도의 전력 이탈을 생각해서 시즌 플랜을 세우진 않으니까요. 최상의 전력일 때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시즌 운영 계획을 세울텐데.. 적당히 한두명 빠지는거야 당연히 고려했겠지만 이건 뭐 공격진 빼고는 그냥 초토화라;; 전 오히려 이런 상황까지 고려해서 전략을 짜는건 발생할 여지가 너무 적은 변수에 과투자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수비수 영입 안함 -> 픽포드 -> 파비뉴/핸더슨 미드필더행 -> 미드필더 과부화 -> 싹다 부상 과부화 ㄷㄷㄷ
오잔 카박인지 뭐시기는 오자마자 부상당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