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니시우스 진짜 잘 커도 스털링 정도도 안된다고 봐요

잘 커서 스털링 정도면 잘 큰거라고 봅니다

잘커야 호빙요
그것도 쉽지않을듯
유벤투스 앙리가 아스날 앙리처럼 바뀌는 이변이 아니면

  지금의 비니시우스가 당시의 스털링보다 뛰어냐나 아니냐랑은 별개로, 특히 비니시우스나 스털링같은 유형의 선수의 유망주 시절을 골/어시 갯수로 판단하는건 좋은 기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비니시우스는 특히 높게 평가받는게 특유의 전진드리블 능력이죠. 이 선수가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좋아서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라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물론 결국 레알마드리드 급 클럽에서 뛰는 윙포워드가 되려면 생산력을 개선해야겠지만 이건 지향점의 이야기이지 이 선수의 포텐셜 내지 지금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에요. 

 리그도 다르고 시기도 다르며 팀 상황도 다르기에 스탯으로 비교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냥 제 눈으로 보기엔 유망주 시절 스털링과 지금의 비니시우스를 비교하면 비니시우스쪽의 전진 드리블 능력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바디 밸런스가 잘 깨지지 않아요. 스털링은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그 당시엔 볼을 잘 차놓는다기보다는 특유의 민첩성으로 부족한 볼 컨트롤을 커버하는 느낌이 짙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치긴 제치는데 잔동작이 많아서 생각보다 볼의 전진 속도 자체는 대단하지 않았다고 봐요. 물론 뭐 이 정도도 엄청 대단한거지만. 

 물론 이거랑은 또 별개로, 스털링급으로만 커도 잘 큰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스털링이 만만한 선수가 아니거니와 아무리 대단했던 유망주라도 그냥 사그라드는 경우가 워낙 많으니까요. 

근데 스털링 정도면 대단하지 않나요 ㅋㅋㅋ
현재 같은 포지션에 스털링보다 나은선수 전세계에 다섯도 안되는거같은데

스무살때 호날두 스탯이 비니시우스보다 안 좋지 않나요 흑흑

빅찬스미스랑 뛰는폼(...?)때문에 저평가받아서 그렇지 스털링도 엄청잘하는선수죠 단순스탯만봐도 윙어가 시즌30골 리그20골 넣는거 쉽지않죠

그럼 대박 아닌가요?

그나저나 챔피언스리그의 빅매치가 핫하긴 하네요..

어제 비니시우스 같은 경우에는 평소의 비니시우스가 골을 넣었을 뿐인데 챔피언스리그라서 그런지 주목도나 화제가 상당한듯..

여튼 저는 비니시우스의 잠재성을 정말 높게 봅니다.

이게 다른 장점과 연결되어 있는거긴 하지만, 일단 정말 좋은 체력과 신체적인 탄력을 지녔습니다.

레알이 영입한 이유도 아마 그것 때문일테고요..

경기내에서 보여주는 스프린트, 활동범위, 볼을 다루는 시간 모든부분에서 굉장히 하드하게 뛰는 선수인데 경기 소화수도 엄청나죠.

수비에 가담하다가도 역습상황에서 1:1을 시도할 수 있는 체력과 집중력이 있고요..물론 아직 어린선수고, 단점을 워낙 많이 노출했기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마드리드팬들에게 희망이라고 불릴때의 볼호그 하던 스타일도 벌써 많이 수정해서 경기 내에서의 판단력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요..결국은 마무리의 문제인데, 이 나이에 이 정도로 기술과 신체가 완성된 선수라면 충분히 믿고 기다릴 수 있다고 봅니다.

처음에 이 선수에게 40m을 지른다길래 영상 찾아보고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화려하긴한데 너무 실속이 없고, 볼터치나 드리블 스타일도 뭔가 좀 아쉬운게 있었는데, 브라질때랑 비교해도 기술적으로도 너무 좋아졌고요..

여튼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저는 비니시우스가 좋은미래(레알마드리드에서 뛸만한)를 갖고 있다고 보네요.

10년 전 네이마르 평가 절하 생각나네요
거품부터 별 얘기 다 있었는데
실력으로 증명했죠.
비니도 보란 듯이 실력으로 이런 논란 없애주길 ㅎ

비니시우스 드리블 역대급 재능으로 클거 같아요 몸밸런스도 좋고

장점도 단점도 확실한 친구죠.
처음에는 침투 및 골로 주목받은 친구로 기억하는데 어느샌가 드리블로 주목받고 있더군요
이친구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균형감각이겠죠. 스피드가 붙었을 때 이친구보다 더 위협적인 선수가 딱히 생각나지 않을정도의 능력을 보여주지만 템포를 조절하면서 찬스메이킹을 하거나 슛팅을 만드는 능력이 매우 부족한 편입니다.
또 지공때 선수를 몰고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준다던가 하는 능력 역시 부족하죠.
뭐 단점을 고쳐나간다면 대단한 선수가 될거라고 보지만 네이마르나 호나우딩요 같은 브라질리언 스타들이 이미 비니시우스 나이대에 찬스메이킹이나 템포조절을 몸에 익히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생각보다 포텐이 크지 않을 수 있지 않나도 생각하게 되지만 극복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섣부르게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음바페를 레알이 영입하려는 걸로 아는데 만약 영입한다면 트레이드 카드로 써도 무방하지 않나 싶네요.
스피드스타에 발목힘에 찬스메이킹 전부 음바페가 우위에 있으니까요

메호급 될 확률도 1%는 있을 것 같은데 스털링에 1%는 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