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창설은 솔직히 피파나 유에파 업보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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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08:54:08
기존 리그내 중소팀들 생존과 축구산업에 엮여있는 수많은 일자리를 생각하면 슈퍼리그 창설에 온전히 동의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코로나 여파로 휴식기도 없이 바로 새 시즌 돌입하면서 피로누적으로 줄부상나오고 발목인대 갈려나가는 선수들 보면서 도대체 저들의 선수생명은 누가 책임지나 싶더군요. 심지어 이런 우려는 코로나 이전에 네이션리그 출범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구요.
그것도 모자라 유에파는 뭐 챔스 확대 시행에 피파는 건설노동자들의 피로 얼룩진 겨울 월드컵 강행한다고 파행이나 일삼고 있으니 안그래도 코로나로 빚더미 앉은 빅클럽들 입장에선 빡돌만 하지요.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유러피언컵에서 챔스로 넘어올 때도 잡음은 있었고 미식축구처럼 콤팩트한 시즌 운영으로 선수생명도 보호하면서 최상급 퀄리티의 경기를 매주 볼 수 있다면 솔직히 먼 타국의 방구석 축구팬 입장에선 오히려 고마운 입장이라... 당장은 뭐 리그 챔스에서 퇴출한다 난리지만 그러면 결국 손해보는건 자신들이라 결국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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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파 업보인건 인정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