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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권위는 인기 ? 역사 ?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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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3:08:35

가칭 슈퍼리그 창설 이유나 방식 보면 그냥 흔히 빅클럽 들이 뭉친 무근본 그자체 인데 문제는 저 클럽들이 유럽축구의 전체적인 브랜드 점유률은 70퍼 혹은 그 이상 될 팀들이 뭉친건데 강행하면 많은 이들이 첨에는 그래도 각리그의 정체성 권위와 역사가 있는데 하면서 부정적 의견은 많겠지만 리그 계속 지속되고 상위 토너먼트 되면 그 텐션은 엄청 날거 같은데 막상 하면 재밌을거 같네요

솔직히 리그 권위는 결국 돈과 인기와 비례 한다 봐서 각 리그 fa컵만 봐도 빅클럽들은 일정 빡빡 해지면 1.5-2군 섞어서 그냥 짬처리 하는 대회 된지도 꽤 됐죠 이것도 첨에는 말좀 나왔지만 이젠 오히려 이거에 주전 풀로 쓰면 융통성 없다고 욕먹기도 하니깐요.

아무튼 첨에는 이게 말이되나 빅클럽들 횡포네 ㅉㅉ 라고 생각 되다가 막상 하면 재밌을거 같은데 생각도 되고 이걸 참여 해야 하는 현장 반응도 궁금 하고 인기와 자본으로 뭉친 거대파워 집단이 역사와 권위를 가진 기존 질서를 위협할지 그냥 일종의 객기로 헤프닝으로 끝날지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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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4-19 13:10:50

저는 일단 진행되고 해당 팀들이 먼저 도태되는 그림도 재밌을거 같긴 하네요 ㅋㅋ 과연 그런 경우의 수 때에는 어떤 상황이 펼쳐지려나..
뭐 제 응원팀이 없으니 생각해보는거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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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13:16:36

뭐 결국 재밌으면 장땡이긴 하죠..ㅎㅎ

솔직히 말하면 유럽 빅리그 중심 챔스 중심 축구가 

요즘 10~30대 분들한테나 익숙한 기준이지,

그게 절대적인 것도 아니긴 합니다. 

이미 축구 자본 집중화 20여년간 남미 리그와 유럽 중소리그들 다 주변화되었는데

어차피 보지 않는 리그들이라 뭐 크게 관심이 없죠.

이 역사 자체가 축구사 전반적으로는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닌 거..

다만 이번 슈퍼리그는 폐해도 만만치 않을 걸로 예상되서

이걸 어떻게 최소화하느냐가 관건..

2021-04-19 13:15:58

그 시대에 잘 나간다는 선수들이 레알, 바르샤 가는게 역사지분이 엄청 크다고 보는데

슈퍼리그로 이게 깨진다면 3자 입장에선 흥미로울 거 같긴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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