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이 기회를 못 살리네요.

현재 전북과 승점 4점 차이에서 전북이 수원한테 졌는데, 9년동안 지지않았던 강원 원정에서 비기고 말았네요.

뭐 승점은 3점차로 줄긴했지만 이겼으면 1점차로 줄어들수 있었는데, 또 결정적일때 승리하지 못하는듯

울산 다음 일정이 토요일 수원삼성, 수요일 전북현대와의 대결인데, 최근 수원 삼성이 엄청난 상승세에다 오늘 이겨서 승점차이 1점차이의 3위를 마크중이라 힘든 경기가 예상되죠. 지난번 맞대결에서 지기도 했구요. 만약 오늘 이기고, 수원 삼성한테 이겼으면 전북이 주말경기가 없는 거를 틈타서, 1경기 더하고 승점 역전된 상황에서 경기할 수 있었는데, 또 유리한 상황을 이끌지 못했네요.

홍명보 감독이 프로팀 처음으라 우승못할거 같은데, 김상식도 코치만 해봤지 감독은 처음이라 울산이나 전북이나 흔들리는 정도가 전 감독들보다 더한듯 ㄷㄷㄷ 울산은 주니오 공백이 더 커보이지만, 전북은 윙어자원 부족말고는 흠잡을데 없는 스쿼드인데 그 전에 많이 해매는거 같습니다. 문선민 전역하면 달라질런지...

솔직히 상식이형 3대0에서 패널만회했다고 점프세레모니하는데, 뭔가 우승팀 감독치곤 너무 경박스러운 느낌이라 홍명보보다 못할거 같은 느낌도 들고...하여튼 두 팀 다 감독들은 우승팀을 이끌만하지 않다고 느껴지네요.

이번에 아챔급 팀들의 전력이 약하다고 저번에 글 썼는데 전북, 울산들 전력도 애매모호한 느낌이 강하네요.

이래가지고 6월 아챔 조별예선때는 어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