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故 유상철 애도 "이별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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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22:59:4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539941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오랫동안 국가대표 생활을 함께 했던 故 유상철 감독을 애도했다.
홍 감독은 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 영면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이별을 현실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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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최근에 좀 안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렇게 될 줄은…"이라며 "아직 (떠나기에는)젊은데, 이것이 현실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애도했다.
2002 한일월드컵을 비롯해 오랫동안 소속팀 등에서 함께했던 현영민 JTBC 해설위원도 고 유상철 감독을 향해 애도했다.
현 위원은 "한일월드컵뿐만 아니라 소속팀에서도 함께 오랫동안 뛰었다.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은데 이렇게 빨리 세상을 떠나서 슬프다"고 했다.
현영민 위원은 "그곳에서는 고통 없이 영면하시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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