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국도 근래에 스쿼드가 많이 짱짱해지지 않았나요?

카르발류는 의외로 전문홀딩보다 메짤라 포지션에서 더 잘 합니다.

땅볼패스 뿌리는 능력이 굉장히 좋고 보급형 야야 뚜레 느낌으로 볼 달고 치고 올라가는 능력이 괜찮은데

단점으로는 말씀하신대로 민첩성이 떨어지고 상대의 강한 압박에 약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인데 전문 수미로 놓기에는 상대의 전진 압박에 약하고 메짤라로 쓰자니 브루노 페르난데스같이 더 좋은 옵션이 있어서 활용이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장기 부상으로 인해 복귀 후 폼이 극악이었는데 유로에 뽑아간게 의외였네요..

유로에서 패싱이 좋다는 느낌은 받았는데 진짜 월드컵때는 포백 보호가 안되더라구요
공잡으면 투욱 투욱 타아악 하고 패스뿌리느라 다늦고 ㅋㅋㅋ

밀란시절 임팩트 때문인가 분데스에서 28골이나 넣었어도 못미더운건 어쩔 수 없군요 ㅠㅠ 

그렇게 고도로 생각해본적은 없구요 전반적으로 빅리그에서 활약 좋은 선수들이 고루 포진되어 있어서 쎈 전력이 아닌가 단순하게 생각해봤습니다.

특히 디아스나 칸셀루 브페, 강두는 모두 리그 베스트급 활약이었으니..

배당률 떨어지는건 조편성이 프랑스, 독일이랑 엮여서 그런듯

그래도 디펜딩챔피언에 브페 호날두 디아즈 등등 잘나가는선수들있어서 4강권은 될듯합니다

근데 듣고 보니 까려는 빌드업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되는지...ㅠ

뮌헨 이적 이후 망해가던 커리어를 릴에서 멋지게 반등시키긴했는데

유망주 시절 전천후 육각형 미드필더로 성장할거라고 기대했던것과는 다르게

단점은 단점대로 돋보이고 장점은 장점대로 부각되는 극단적인 유형의 미드필더가 되었습니다.

전진성과 힘이 돋보이지만 볼 다루는건 투박한, 

굳이 비슷한 선수를 따져보자면 토트넘의 씨소코와 비슷한 느낌의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