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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마지막 천재는 카싸노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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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16 13:31:26

 

물론 피를로도 있고 좋은 선수들은 많았지만

 

10번 유형의 천재는 카싸노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다고 보네요

 

카싸노가 자기관리만 잘했어도 2014년까지는 충분히 쓸 만했을텐데

 

그렇게 자기관리 안했어도 유로12에서 마지막 불꽃 태운 거는 역시 가지고 태어난 재능은 ㄷㄷ했다고 생각함

 

카싸노 이후로 카싸노 정도의 천재급 재능은 아주리에서 안나오는 듯

 

바리 시절은 그 유명한 사포골 말고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토티랑 티키타카 하던 시절 카싸노는 정말 임팩트 강렬했음. 물론 2시즌 정도의 초단기 임팩트긴 했지만

 

일찍 레알 간 게 독이라고 생각함. 충분히 로마에서 삭힌 다음에 진출했어도 안 늦었을텐데

 

레알은 바로 성적 못내면 걍 자비 없는 클럽이라서. 심지어 자국 유망주도 1-2년 내에 성과 안나오면 쩌리 취급하거나 딴 데로 보내버리는 무서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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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16 13:32:52

삼프도리아 시절 카사노가 제일 취향이에요 저는 ! ㅋㅋㅋ 카사노 파찌니 짱무서웠음 ㅠㅠ

OP
1
2021-07-16 13:34:28

삼돌이 시절도 잘했죠 ㅋㅋ 한층 성숙해진 모습이었고 그게 국대까지 이어짐

2021-07-16 13:35:32

발로텔리에게 올려준 독일전 크로스는
아직도 잊지못하고있네요.

OP
2021-07-16 13:36:18

축구도사 같았죠. 슥슥 턴하고 무심한 왼발 크로스

2021-07-16 16:42:52

훔멜스를 물레방아 감아버리듯이 감아버리고는 도움ㄷㄷ

2
2021-07-16 13:40:00

카사노 급 레알행만 아니었어도 카사노, 토티, 로마의 운명이 다 달라졌을듯.
세리에의 역사가 바뀔뻔했는데...

2021-07-16 13:45:02

천재가 없어요. 맞아요. 지금은 사실 공격진 보면 한숨 나오고요. 

2021-07-16 13:55:49

10번 유형은 아니지만 인시녜도 진짜 천재스러운 번뜩임이 있었는데 요샌 그런게 다 어디로 간건지ㅠ

2021-07-16 14:04:30

천재과인데 자기가 생명 단축시킴ㅠ

Updated at 2021-07-16 14:36:31

잘생기고 멘탈 + 자기관리 좋았으면
바죠 자리까지 노려봤을 재능인데 ㅠ

Updated at 2021-07-16 14:48:38

카사노만 있었으면 남아공도 8강은 갔을겁니다. 그 전성기 2010에 감독이 카사노 절대 안쓰는 꼰데 리피.. 이아퀸타, 콸간지, 질라,페페 이렇게 답답한 구성으로 데려가놓고 디나탈레는 국대 잔혹사였고 피를로 부폰까지 부상이었으니

2021-07-16 15:54:34

재능의 파이로만 따지면 결코 카사노가 알레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그의 커리어가 아쉽긴 하죠.  그런데 개스코인이나 카사노 같은 선수들이 종종 나옴으로써 축구판이 더 흥미로워지는거 같아요.

모두가 메시같은 재능에 모두가 호날두같은 자기관리면 그 또한 재미없을듯 ㅎㅎ 

2021-07-16 16:19:48

카사노도 저렇게 됐는데 이제 천재 유형의 선수는 이제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마지막일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언젠가 천재과의 다른 선수가 나타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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