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마지막 천재는 카싸노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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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16 13:31:26
물론 피를로도 있고 좋은 선수들은 많았지만
10번 유형의 천재는 카싸노를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다고 보네요
카싸노가 자기관리만 잘했어도 2014년까지는 충분히 쓸 만했을텐데
그렇게 자기관리 안했어도 유로12에서 마지막 불꽃 태운 거는 역시 가지고 태어난 재능은 ㄷㄷ했다고 생각함
카싸노 이후로 카싸노 정도의 천재급 재능은 아주리에서 안나오는 듯
바리 시절은 그 유명한 사포골 말고는 안 봐서 모르겠는데 토티랑 티키타카 하던 시절 카싸노는 정말 임팩트 강렬했음. 물론 2시즌 정도의 초단기 임팩트긴 했지만
일찍 레알 간 게 독이라고 생각함. 충분히 로마에서 삭힌 다음에 진출했어도 안 늦었을텐데
레알은 바로 성적 못내면 걍 자비 없는 클럽이라서. 심지어 자국 유망주도 1-2년 내에 성과 안나오면 쩌리 취급하거나 딴 데로 보내버리는 무서운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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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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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 시절 카사노가 제일 취향이에요 저는 ! ㅋㅋㅋ 카사노 파찌니 짱무서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