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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예전 한국 국대 선수 몇몇에 대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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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1:08:25

1. 이동국

- 이래저래 안타까운 선수. 군대 기피라던지, 룸동국 사건도 있지만 그 이전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무릎에 붕대 감고 이리저리 혹사당하고, 그거 회복 못해서 2002 떨어지고 이런것 땜에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선수.

- 동궈가 포스트 플레이라는 개념을 장착한건 결과론적으로 상무가서 조재진이랑 공존하려고 이래저래 비벼대고 공간 찾아가는 버릇이 생기면서. 그 전부터 킥이나 풀어주는 감각은 센스 있었지만 활용할 줄 몰랐다면 상무 시절, 그리고 자기한테 몰빵해주던 본프레레, 아동복 만나면서 만개하려..다가 십자인대 ㅈㅈ. 

- 다소 높은 무게중심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빠른 발과 돋보이던 원터치 득점으로 아시아권에선 충분히 잘 먹혔지만 포스트플레이가 안되서 청대,올대 레벨에선 세계 무대에서 그닥이었는데 2006 초반 그 풀핏으로 월컵 갔음 어땠으려나 싶습니다.

- epl에서 성공하기엔 선천적인 한계 - 원터치플레이를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킥모션이 느리고, 무게중심이 높아서 떡대들 상대로 지속적으로 이기긴 힘듬 - 가 있었겠지만 그래도 십자인대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 결국 epl 데뷔시즌에 3골대였는데, 정상적 몸이었으면 3골+a 였을거라는 걍 단순무식한 계산. 몸이 풀핏이 아닌데 성급하게 진출한게 너무 도드라졌음. 18살부터 국대에서 20년 가까이 뛰면서 100경기 넘게 나온 선수가 월드컵 3경기, 교체출장이 전부인게 많이 아쉬움. 그것도 2002, 2006, 2010 세 대회 다 부상때문이라는게 - 2010도 월드컵 시작 직전에 부상당해서 아르헨티나전 하루 전날 회복했져. 그래서 아르헨전 교체로 잠깐 나옴.

 

2. 이천수

- 전형적인 승부근성과 본인 야망에 비해 자기관리와 주변관리가 안되고, 시기가 좀 안 맞았던 선수. 이천수의 인게임에서의 재능이라면 빠른 달리기와 킥감각, 단점이라면 드리블시 세밀함이 떨어지고, 속도를 잘 살리지 못한다는 단점, 그래도 설기현 빼면 저정도로 속도 경쟁 되던 선수가 없어서, 국대에선 윙어로 쓰였음. 사실 그때 한국축구의 문제점이었는데, 클럽에서는 원톱, 투톱으로 쓰이던 선수가 윙어로 억지로 가면서 100의 능력을 가진 선수가 윙어로서 쓰이다보니 90정도의 위력밖에 발휘를 못했음. 2000년 중후반까지 국내에선 4백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없다보니, 그놈의 3-4-3만 계속 쓰이면서 그런 아쉬움이 있음. 다만 설기현처럼 어중간한 무대(벨기에, 청대)에선 중앙에서 득점 꽂던 선수가 윙어로 아예 포변하면서 epl에서도 먹히는 윙어의 재능을 발견한 경우가 있긴 했음. 본인이 끝내 스트라이커에 대한 욕심 못 버리고 만성적인 체력 문제로 아쉬운 커리어 마무리긴 했지만. 

- 지금처럼 세컨톱을 한국도 자연스레 고려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손흥민 다음가는 옵션으로 잘 써먹었을듯. 그렇다고 유럽을 호령할 재능이다! 이런건 아니고.. 시기가 잘 맞고, 본인이 자기 일 관리 잘해서 좀 더 축구에 전념했으면 네덜란드 페예르노르트 정도에선 무조건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음. 

 

2-1. 고종수

같은 맥락으로 히딩크가 조금 더 일찍 중용했다가, 체력적 한계가 너무 역력해서 국대에서 멀어지고, 다시 폼 되찾을 시기에 무릎 부상으로 국대 레벨과 영원히 멀어진 고종수도 생각납니다. 그나마 고종수는 2000년후반부터 2001년 초반까지, 본인 인생 최고의 플레이를 연달아 펼치던 시점이라 히딩크에게 자신을 쳐진 스트라이커 자리에 쓰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었지만, 체력이 안되는 상황이라 쳐진 스트라이커로서는 함량 미달이었져. 그리고 3톱의 윙어로 나온 컨페드컵때는 아예 버로우를 해버렸고. 

 

- 다만 수원이 그때 역대급으로 역시 잘 풀리던 시기라 에이스 라인인 고종수를 쉬게 해줄 수 없었고, 아직 국내 흐름에 적응중이던 히딩크도 잘 고려를 못하면서 막 굴리다보니 체력이 앵꼬난 상황이라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겉보기와 달리 그라운드 내에선 독종 기질이 있어서 경합도 곧잘 했어든여. 

 

이천수에게서 스피드와 체력을 빼고 정교함과 득점력을 좀 더 올린 케이스임. 그래서 부상 없이 체력 풀핏으로 2001년을 보냈다면 고종수도 어떤 인생을 보냈을런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윤정환과 한자리를 경합했겠지만, 윤정환보다 조율과 패스 능력이 좀 아쉽지만 반대로 훨씬 과감한 공격진 타격이 가능한 선수라 결국 22번을 달지 않았을까 싶은데... 음. 근데 생각해보니 프리킥 능력을 제외하면 완벽하게 상위호환인 안정환이라는 완성형이 있군여. 다만, 딴생각 안하고, 체력 관리 꾸준히 받은 고종수에 대한 if는 좀 궁금하긴 합니다. 가령 딴생각 안하고 체력 관리 꾸준히 받은 이동국은 0506, 0910 아시아를 걍 뚜까패버리는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고종수는 그런 시기가 없었거든여. 안정환은 클럽 커리어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적어도 국대 커리어는 어느 누구보다 잘 쌓았으니까여. 한국 에이스라면 모름지기 걍 아시아는 접수해주시고, 아시안컵-월드컵에서 얼마나 활약해주느냐가 중요한데 고종수는 그런 점에선 굉장히 아쉬움. 분명 아시아는 걍 씹어드실만한 포스를 언뜻언뜻 잠깐씩은 발휘하셨는데 그게 꾸준하질 못했음. 

 

- 이런 유형 선수는 다신 없겠지 했는데 과장 좀 보태면 안정환의 턴동작과 고종수의 킥능력을 동시에 갖춘.. 김형범이란 선수가 5년뒤 전북에서 데뷔해서 K리그 팬들을 깜짝 놀래킵니다. 문제는 고종수보다 더한 저질체력, 유리몸이었다는거.... 진짜 심각한 유리몸이었다는거.. 

 

3. 이영표

- 크로스는 커브 1도 없는 아리랑볼 수준의 C급(특히 왼발), 킥력이 기본적으로 안 좋음. 토트넘이나 돌트문트 시절 봐도 1:1 수비는 앵간한 A급 수비수 수준으로 잘하는데(실제로 허정무 시절 이정수, 조용형이랑 제르비뉴(맞나.. 오른쪽 발 빠르던 친구), 드록바 담그기도 성공함) 클리어링을 개똥같이 해서 다시 역습 찬스 헌납하고 이런 적도 꽤 됨. 아수 에코토랑 계속 주전경쟁 할 수 밖에 없었던 요인도 단순 공격력 문제로 퉁치기에는 왼발 킥력이 지나치게 구리다는 단점부터 파생된 공수 전반적 아쉬움이 있었음.

 

- 근데 이상하게 큰경기에서 어시 적립 잘하고, 낮은 패스는 앵간한 중미수준으로 센스있게 찔러줘서 좀 아쉬웠음. 반대로 허정무가 저정도로 테크닉 좋은 윙어던 선수를 왜 윙백, 풀백으로 내린걸까 싶은 해답이기도 함. 윙어였음 절대 국대 주전 못 달았을듯. 허정무의 안목에 오오.

 

4. 이정수&곽태휘

- 이정수는 공격수로서 적당한 빠르기, 적당한 킥의 딱 전형적인 C급 선수라 1군에서 거의 쓰임 못받다가 2003년 말에 수비로 자리 바꾸고, 2004년 인천으로 이적후 3백의 오른쪽 스토퍼, 4백의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면서 주목 받게 되었져. 그리고 공수 분리축구에 수비수 3-4백에게 모든 수비부담을 전가시키는 본프레레 입장에선, 공격수로 따져도 평균치의 스피드-수비수로서는 차고 넘치는 수준의 스피드-를 보유한 이정수가 필요한 퍼즐이었고 발탁했지만 장기부상 끊으면서 ㅈㅈ. 다만 이미 재능은 입증한지라 레알 수원이 이정수를 영입했고, 2006년 수원-서울 슈퍼매치, 국대2군vs국대3군급 명경기를 펼치던 시기에 - 지금같은 아쉬운 라인업이 아니라 - 박주영을 완전 버로우시키면서 대중들에게도 아주 쬐금 이름을 알리게 되져. 다만 국대 발탁은 다소 성급하게 부임한 아동복이 테스트 할 시간이 없었고 K리그 슈퍼베테랑이던 김영철 정도만 추가로 기용되고 이정수, 조병국, 심재원 같이 당시 활약상 괜찮던 선수들이 이름을 못 올림.

- 그러다가 2007년 핌 베어백때도 발탁 이야기 있다가 부상으로 쏙 들어가고, 2008년 허정무 시대에 와서야 주전으로 자리메김하져. 그리고 실제로 당시 허정무는 국대를 3-4백으로 실험했는데 이정수가 초반에 어리버리 까면서 호러쇼 할때도 일단 이정수는 무조건 닥고정 시켜놓고 남은 한자리를 곽태휘, 김형일, 강민수, 곽희주, 조용형 등이 테스트 받았었져. 

- 곽태휘가 이 시기에 확 주목받는데, 잘생긴 얼굴에 말도 안되게 좋은 킥력, 그리고 느릿느릿한데 떡대는 외국 용병들을 어떤 의미에선 압살해버리는 제공권과 몸빵. 아마 최진철과 가장 유사했던 수비수가 아닐런지. 다만 2008, 2010 둘 다 국대에서 중용 받으려는 시기마다 무릎이 말썽을 일으키면서 역시 못 뽑히게 되져.

- 지금 한국 센터백 라인이 김영권, 김민재만 주목 받는데 곽태휘, 이정수(+조용형) 라인도 부상 없이 꾸준히 호흡 맞추면서 테스트 받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유럽 떡대들과 부딪혀도 멀쩡하고 둘 다 빌드업과 제공권 다 좋았음. 다만 조율 능력이 한창 팔팔하던 20대 후반에는 그닥이라 가끔 혼자 마크에만 몰두해서 뒷공간 내주던 아쉬움이 있었지만 곽태휘는 몸빵으로, 이정수는 스피드로 제압하는 장면도 곧잘 나왔음. 적다보니 전설의 스몰링-필존스 라인 같은 느낌이 ㅡㅡ; 

 

5. 김두현

- 위에 언급했던 모~든 선수 중 국대에선 가장 입지가 없었지만, 가장 유럽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라고 봅니다. 수미로 꾸준히 교육받았더라면요.(수원에선 수미로 가끔 기용되었었는데, 성남에선 아니었던걸로..) 

 

김두현이 가장 무쌍을 찍은 위치는 학범슨의 4-4-1-1(4-5-1)의 1자리에서 걍 북치고 장구치고할때였는데, 국대에선 공미를 거의 안 쓰는 전술이라 나와도 그닥이었져. 김동진과 더불어 양대 닌자였음. 닌동진, 닌두현. 무엇보다 적극적 경합이 잘 안 되던 선수라 더더욱(이관우도 같은 단점). 

 

 

그런데 김두현이 득점과 상관없이, 정말 미쳐 날뛴 경기가 있는데 본프레레의 마지막 경기(맞을거에요 아마)인 동아시안컵 한일전에서 완전 무쌍을 찍어버립니다. 예상과 달리 본프레레는 맨날 쓰던 3-4-3이 아니라 3-5-2로 나오는데 공미도 아닌 수미 자리로 나와서. 김두현이 괜찮은 풋워크에 비해 턴동작은 다소 둔한 선수인데 압박이 널널한 수미로 내리니까 부지런히 상대편 마크하고, 자기가 자신있는 킥에만 집중하다보니 아시아 최고수준의 일본 미들진과 하등 안 밀리는 활약을 해주져. 2:10초 장면 제가 정말 좋아하던 장면인데, 김두현이 일본 수비 뒤로 한번에 넘기는 롱패스를 건네주고 이동국은 트래핑을 바닥쪽으로 길게 던지면서 본인 주력으로 수비진 벗겨내고 슈팅으로 이어지는 장면. 뭐 나카자와가 생각보다 빨라서 슈팅이 다소 쏠린게 아쉬운데, 여튼 정말 제가 역대 국대 경기 보면서 가장 좋아한 연계장면 중 하나네여. 

일본의 오가사와라라면서 엄청 띄워줬었는데 그닥.. 김두현이 더 잘한 경기..

 

여튼 김두현은 피를로 열화카피 버젼입니다. 탈리그클래스의 기본기와 킥 능력, 풀경기 소화 가능한 체력과 활동량. 그에 비해 지나치게 구린 피지컬적인 경합능력. 1부리그에서 10번 자리에 몰빵하기엔 제약이 많은 선수.

 

물론 영국에서도 공미로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국대에서도 나와서 잘하는 모습을 20대 후반엔 보여주기도 했지만, 레지스타라는 개념이 국내에도 좀 더 일찍 들어와서 체력 좋고 킥 좋은데 몸빵 안되는 공미를 빠르게 수미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나이 먹고 밑선으로 포지션을 옮길 즈음에는 기성용, 구자철+수미 한명이라는 국대 공식이 완성되면서 자리가 없었지만. 결국 허정무가 08-10. 4-4-2 고정시킬때 김두현을 몇번 기용했다가 포기한 이유도 너무 늦은 나이에 중앙에 서다보니 감을 못 잡아서였거든여. 반대로 기성용은 수비 위치선정은 불안했지만 김두현보다 훨씬 어리고, 무엇보다 우측 중미로 나설때 우측 윙어인 이청용이랑 베프다보니 너무 호흡이 좋았음. 지나치게 호흡이 좋았음.

 

모르긴 몰라도 벤투가 지금 25살 김두현을 만났다? 뚜까패서라도 3선으로 전업시킬듯.. 벤투같은 주도권 가지고 볼 돌리기 좋아하는 감독이 넘나 좋아할 스타일임.. 

 

 

오랜만에 자택인데 월급 루팡질 해봤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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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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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1:10:39

천수형 사진이 하필.. 그나저나 천수형 요즘 유튜브 보니 세계 2위 외모 성형외과 방문 이런것도 하시던데 ㅋㅋㅋㅋ

2
2021-07-21 11:24:53

문득 김진규 생각나네요

OP
2021-07-21 12:06:26

다 좋은데 발이 선천적으로 느림 + 혹사로 이른 나이에 몸이 많이 상한데다가 막 굴리는 마킹전문형 -> 성장 둔화로 이어진게 아쉽져. 진짜 재능이긴 한게 모든 감독이 한번씩 다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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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1:27:03

김두현 저 일본과의 경기 전경기때 김두현 선발아니었을겁니다.
그때한창 리그에서의 폼이 좋았던 시기라 경기가 답답하니까 경기장의 K리그 팬들이 김두현 출전 시키라고 김두현 나와~ 열창했었던 걸로 기억
그리고 담경기 일본전에서 폭발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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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1:27:47

오오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천수는 좀 어정쩡했읍니다. 윙포로 놔두자니 러닝크로스/크로스가 별로고, 톱이나 톱후방으로 두자니 피지컬이 안버텨주고...아시아레벨에서는 통했는데 윗 무대로 가니 어정쩡해졌죠. 요즘처럼 안쪽으로 파고드는 윙어로 썼으면 잘했을거 같은데 당시엔 윙포 = 사이드돌파/크로스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리고 인버티드 윙어 했었어도 국제무대에서는 한계가 명확했을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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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1 11:54:33

이피엘보면서 느꼈던거는
이영표- 다좋은데 왼발이 아예 없는 수준. 그렇다고 스피나쫄라처럼 엄청난 전진성을 보여준것도 아니라서 항상 애매해서 결국 감독이 딴 선수 찾는게 이해가 됐죠
이동국- 포스트플레이 외에는 눈에 띄는게 딱히 없었던.데뷔전 그 골대맞추는 발리슛이 들어갔더라면 ㅜㅜ 그리고 유독 그시절 미들즈브러 공격수들이 구려서 기회가 많았는데 정말 아쉬울쁀
김두현- 마찬가지로 승격하고 첫경기 아스날전 컨디션 핵좋았는데 스멀스멀 묻히기 시작.
설기현- 진짜 잘했는데 코펠 감독이랑 불화 ㅋㅋ 항간엔 자기가 스트라이커 욕심을 부렸다는데 대체 왜..?? 당시 스트라이커 진도 쟁쟁해서 자리 없었고 윙어로써 활약이 좋았는데 참

다들 아쉽네요

1
2021-07-21 11:57:25

김두현은 경기 좋은활약 - 부상 - 컨디션 회복 - 괜찮을활약으로 텐션 끌어올림 - 부상 계속 반복.... 

3
2021-07-21 11:58:27

여기에 저는 김정우 추가하고 싶네요. 0910쯤에 김정우는 월드컵나가도 밀리지 않는 중미였는데 피지컬 훈련을 안하다보니 빠르게 하락세탔죠. 만약 김정우가 컨디션 오래 유지했으면 14년도 참사는 조금이나마 막지 않았을까 싶네요...현역중에는 지동원도 여기 들어갈듯...

OP
2021-07-21 12:03:52

뼈뼈투레는 09때 쌍박쌍용+이그노어가 공격 몰빵할때 거의 역습 장판파로 다 끊어내던 시절부터 물고 빨았는데 2010년부턴 아예 조율이랑 탈압박도 눈 떠서 인정받아서 넘 기분 좋았네여. 이상하게 12부터 조광래랑 안 좋더니 폼이 훅 저하되었져. 유럽에서도 통할 선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
2021-07-21 11:58:53

구구절절 동감합니다. 지동원도 생각나네요. 아직 진행형이지만 이승우도 ㅠㅠ

1
2021-07-21 12:02:06

 재밌네요 ㅎㅎ

2021-07-21 12:24:26

개인적으로는 한국축구 스타일과 맞지는 않지만 윤정환, 이관우, 고종수 아쉽습니다.

2021-07-21 12:26:36

전 이동국이랑 김정우가 제일 아쉬워요.

 

김정우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게 인터넷으로 욕 엄청나게 먹음.

 

국대에서도 진짜 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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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2:28:32

 딱 제 눈높이에 맞게 글 이해하기 좋았네요

 

이동국이 진짜 부상이랑 운이 안따라줘서 ㅠㅠ 좋은카드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적힌데로 변동해서 다들 잘뛰어줬으면 한국축구가 어떻게됬을까 생각해볼수있는 행복한글이였음다

2021-07-21 12:28:46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ㅎㅎ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21-07-21 12:43:10

한창 축구보던 시절 스르륵 머리속에 지나가는 기분으로 읽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2021-07-21 12:49:33

차두리도 좀더 일찍 포변했으면 어떠했을까 싶기더료

Updated at 2021-07-21 12:51:53

이천수는 k리그 혼자서 씹어먹던 재능러라 조금더 도움되는 코치나 감독 만났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본인 에고도 좀 빼고..
국대 뽑히던시기도 에이스는 박지성이었지만 공격쪽 물고는 결국 이천수가 터줘야했었을만큼 유능한선수였구요. 그때는 잘한다느낌인데 돌이켜보니 2프로 부족한데, 좀만하면 더터지겠는데 싶은 선수가 맞는거 같아요.

2021-07-21 13:03:43

김두현은 진짜 이렇게 잊혀지기 아쉬운 재능이었던듯...

2021-07-21 13:47:23

 이천수는 온갖 가정 다 때려박고 최대한 만개했으면 인시녜 같이 되지 않았을지 싶음

2021-07-21 13:58:09

곽태휘, 김두현 월드컵 본선 출전시간 0분

2021-07-21 14:18:11

전 이을용 김남일선수 아쉽네요
수미가 동양외국인 선수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두선수다 가능성 정도만 보여주고 돌아온게 너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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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1 17:20:16

동궈 2006년은 진짜 슬픈레전드...

Updated at 2021-07-21 18:00:07

김두현하니 이스마엘 밀러 생각나네요.

무결정의 스트라이커...걔가 넣을것만 넣었어도 고도리는 잔류하고 김두현 커리어도 바뀌었을듯..

2021-07-21 21:20:48

스만없이지만
이을용 최용수 대신에
멀쩡한 이동국과 고종수였다면...

적어도 미국전 승리 정도는 가능하지 않았을까
십수년째 생각중입니다

2021-07-22 04:56:17

잘 읽었습니다 :)

김두현 얘길들으니 예전에 예능? 어디 나왔을때 여아나운서였나 그냥 연예인이었나.. 김두현 엄청 팬이라고 좋아했던 분 기억이 나는데 누군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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