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스카이스포츠 단독 인터뷰 "라이프치히, 핑계대고 뛸 기회 안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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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에서는 수비를 할 필요가 없었고, 공격과 득점만 하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유럽 무대에서 뛰었을 때 처음에는 그것(수비 미흡)이 약점이 됐다. 처음에 잘츠부르크에서 많이 뛰지 못한 원인이었다. 하지만 극복했고 강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020~2021시즌을 앞두고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겨울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이후 하락세를 탄 듯 싶었다. 황희찬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나는 좋은 컨디션이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뛸 기회를 주지 않았다. 10분, 15분 밖에 안됐다. 그러다 보니 기분이 안 좋아졌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더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난 이해하지 못했다. 팀은 계속 코로나 때문에 뛰지 못한다는 변명을 댔다. 준비도 잘하고 있었는데 똑같은 핑계를 대더라. 선수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고 분개했다.
결국 황희찬은 새로운 팀을 알아봤고, 울버햄튼의 손을 잡았다. 임대 이적이다. 황희찬은 "브루노 라지 감독님은 내가 왼쪽 윙어로 뛰기를 원하는 거 같다. 하지만 센터 포워드나 윙으로 갈 수 있게 해주면서 어떤 포지션에서든 할 수 있게 자유를 주려고 노력해주신다"고 사령탑의 배려에 감사함을 전했다.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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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쳣으니 통수당하는건 어느정도 인과응보 아닐까? 히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