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보면서 느끼는데 되게 애매하다는 느낌.

제대로 쿠보 최근에 보는데 볼때마다 느끼는거.왜 헤타페랑 비야레알에서 실패했는지 좀 이해도 가더군요

일단 온더볼시 버티는 힘이 없는게 큰거 같네요. 그런데 거기에 드리블패턴이 다 읽혔는지 더 이상 첫시즌 그런 드리블은 없는거같고..이강인과 비교하면 이강인과 같은 킥력이나 시야가 없으닌까 중앙으로 내려와 공받아서 주변 동료들과 짧은 패스로 풀어나가려하는듯요.

너무 단점만 애기해서 그렇지 축구 잘합니다.순간 순간 센스도 있는편이고요. 주력도 있어서 측면 플레이가 가능하죠. 다만 생각보다 빠르진 않다정도..

그런데 되게다재다능은한데 되게 애매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는듯요

오프더볼은 이강인보다 확실히 좋습니다 제가 보기엔요. 근데 온더볼은 이강인이 헐씬 좋아보입니다. 솔직히 온더볼은 이강인 나이대에 이강인만큼 좋은 재능 별로 없어요 빅리그 찾아봐도...

쿠보보면 뭔가 잘하는데 못하는건 아닌데 뭐랄까 이 선수가 잘커도 빅리그에서 수준급 선수가 될수있을까?하면 잘 상상이 안되요.

이강인은 항상 애기할때 하는말이지만 진짜 장점이 치명적인 선수. 근데 단점도 치명적인 선수

솔직히 이런 유형의 아시아선수 처음봐서 신기합니다.

시야랑 패스넣는게 볼때마다 놀라곤합니다. 진짜 저번시즌 셀타비고같은경우는 더 대단하단생각이 들었고  흔히 유럽에서 와~하는 재능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진짜 테크닉은 이미 탑수준같이 보여요.근데 이게 큰 하자가 있는데 오프더볼이 별로에요.

이강인의 모든 문제가 바로 크게는 이 오프더볼에서 시작하죠.워낙 시야자체가 좋으니 내려와 풀어주기도 하지만 이 능력을 100프로 활용을 또 못하고 오프더볼이 안좋으니 정적인 움직임이 될수밖에 없고 수비포지셔닝을 가져할때 이상한 포지셔닝을 가져가서 수비문제가 생기고 압박 시퀀스를 가져가는데 좀 어설픈 느낌.결국 자꾸 비효율적으로 뛰게되면서 아직 어린 선수라 활동량 자체도 많이 가져가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게 보이는데 비효울적으로 뛰면 더더욱 그 시간이 빨리와서 장점도 십분 활용할 수가 없게되죠

오프더볼이라는 큰 단점하나때문에 활용범위, 판단력, 효율적으로 뛰는 법 등등이 뒤따라서 문제가 되는거 

근데 이게 될때 오늘같은 날이면 잘 되는거고 계속 봐야겠지만 그래도 이 문제는 꼐속 뛰면 해결할수있을거같긴 합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저번시즌에도 짧은 시간에서도 세부스탯이 이강인이 뛰어난 이유가 패스 퀄리티나 박스타격능력, 센스, 패스 판단력이 진짜 라리가에서도 순위권이고 이강인이 드리블링, 탈압박 능력이 진짜 오지죠

팬텀 자유자재로 활용하는거랑 볼이 발에 붙어다닌거보면 진짜 보면서 감탄나옴

쿠보랑 정우영은 그동안 보아온 아시아선수느낌이 잘한다라면...이강인은 진짜 뭔가 스페인축신(?) 느낌이 진하게 난다는 느낌.

갑자기 횡설수설했는데..

쿠보와 정우영은 온더볼에 약점이 확실히 보입니다. 물론 대부분 아시아선수들이 그러하듯 이들도 비슷한 문제점을 보입니다.

다행히 정우영은 쿠보와 이강인과 다르게 빅리그에서 적어도 투톱에선 확실히 경쟁력을 증명중이고 전체적으로 다재다능한건 쿠보같은데 아직까지는 그 한계가 명확해보이는데 그걸 극복할 무기가 없는 느낌.여담으로 쿠보 공미는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거같다는 생각..

이강인은 축복받은 재능을 타고난건 맞다고 봅니다.그동안 아시아선수에게 볼수없던 재능.하지만 그 재능을 조금만 발휘하고 있다 그놈의 오프더볼때문에..결국 오프더볼은 손흥민처럼 많이뛰고 경험쌓는게 중요하니 마요르카 이적은 정말 잘한 이적같습니다.그리고 포텐 맥시엄도 이강인은 헐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강인은 오프더볼

쿠보랑 정우영은 온더볼 문제를 극복해야 스텝업 할거같은데 전 온더볼문제 극복이 전자보다 헐씬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전 아시아선수들이 유럽에서 성공할려면 확실히 통할수잇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실제로 일본도 유스단계부터 가장 강조하는게 이거..

근데 이강인은 그부분에서 보면 아시아 유망주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