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는 이기는 법을 잃어버렸나

사리볼하면 연상되는 속도감이 전혀 없음. 심자기 시절이랑 똑같은 템포던데 그나마 심자기는 몇 가지 패턴이라도 있었지 사리볼은 아직 그런것도 없이 어버버하다 계속 턴오버만 나오는.. 심리적인 문제인지 전술적으로 어려워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데르비 앞두고 답답하네요

베11으로 먹고 살던 라치오였는데 쓰리백 -> 포백 , 투톱 -> 쓰리톱 전술 변화가 180도 수준인데 라치오가 그걸 진통 없이 넘기기는 스쿼드 레벨이 탄탄한 편도 아닌지라 천천히 지켜보는 게 나을것 같네요

 그나마 기대갖게 해주던 자카니가 10월 중순까지 못 나올 각이라ㅠㅠ

그래도 다음 더비경기때 로마가 로펠이 못나오는 상황이라 로마팬 입장에서 무서운건 여전합니다ㅠㅠ

로마 더비가 결정적일듯 ㄷㄷ
이기면 기세타고 올라갈 것 같은

올시즌은 체질계선기간이라 생각해야겠네요 ㅠㅠ..

근데 원래 사리 같은 류의 감독은 좀 장기적으로 봐야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