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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시즌별 스타팅 11 & 스쿼드.jpg (3) 황금기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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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4 16:24:10

실제 선발 출전 기록을 바탕으로 시즌별 스타팅 11과 스쿼드 자료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998-1999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만들었고, 나눠서 올릴 예정입니다. 

 


 

최근처럼 긴 암흑기는 아니었지만, 밀란도 그 유명한 밀란 제너레이션 시절 이후 진통을 겪었습니다.  당시 리그 수준과 치열한 정도도 고려해야겠으나 어찌되었건 96-97, 97-98 두 시즌 연속 11위, 10위를 기록하였는데, 당시는 18팀 리그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의 암흑기 최악의 성적인 10위보다도 더 좋지 못한 성적을 두시즌 연속 기록한 셈입니다. 보스만 룰 이후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선수 이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는데 그 와중에 영입된 선수들 활약도도 신통치 않았고, 사키, 카펠로까지 다시 불러들였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디네세를 이끌고 두 시즌 5위,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자케로니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자케로니는 본인이 좋아하는 특유의 3백 전술을 선보였고, 밀란은 전반기까지 리그 4위였고, 시즌 종료 2경기 전까지 2위였으나 33R (당시는 34R 시즌)에서 라치오를 뒤집고 선두에 올라 우승을 차지합니다.

자케로니와 함께 우디네세에서 영인된 헬베그, 비어호프가 주전으로 활약했고, 특히 비어호프가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면서 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독일의 골키퍼 레만이 잠시 스쳐지나갔던 시기이고, 아얄라가 밀란에 입단했지만 코스타쿠르타에 밀려 큰 활약을 하지 못한채 발렌시아로 이적하여 레전드가 됩니다.

도나도니의 마지막 시즌이었고, 아비아티는 첫시즌이었는데 팀내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골키퍼였습니다. 암브로시니도 밀란에서 처음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던 시즌입니다.

 

 

 


 

표기는 3412로 했지만 343과 3412가 비슷한 비율로 사용된 시즌입니다.

지난 2시즌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강팀 상대로 맹활약을 보이며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를 챔스 4강으로 이끌었던 22세의 젊은 공격수 셰브첸코를 영입했습니다. 셰브첸코는 양쪽 윙포워드와 세컨 스트라이커로 뛰었지만 이적 첫해 세계 최고의 리그인 이탈리아 Serie A 득점왕에 오르며 1999, 2000 2년 연속 발롱도르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라치오, 유벤투스와 우승경쟁을 하였으나 중후반부에 주춤하면서 3위 마무리 조금은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세르지뉴와 가투소의 첫 시즌이기도 합니다.

 

1899년 창단된 밀란의 100주년이기도 했습니다.

 

 

 

자케로니 마지막 시즌이었습니다. 셰브첸코는 맹활약을 했으나 다른 공격진들의 폼이 매우 좋지 못하였습니다. 비어호프, 레오나르두, 보반은 예전만 못하였고 새롭게 팀에 온 젊은 공격수 호세 마리, 코만디니 등은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인테르와의 6대0 데르비 경기로 유명한 시즌이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시즌 막판 자케로니는 물러났고, 파올로 말디니의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가 임시로 마무리했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된 조지아의 칼라제는 이적 직후 많은 경기에 투입되었습니다. 다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주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되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레돈도가 영입되었지만 부상으로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하였습니다.

 

 

 

터키 출신 테림 감독이 부임했으나 리그 10경기만에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유벤투스에서 2시즌 연속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전 밀란 레전드 안첼로티를 감독으로 데려옵니다. 4312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442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UEFA컵이긴 했지만 간만에 유럽대항전 4강까지 진출하였습니다. 4강에 밀란, 인테르 밀라노 두 팀이 모두 올라 결승 데르비를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두 팀 모두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리그에서는 막판 극적으로 챔스 티켓을 획득하였습니다. 이 때 4등나지 못했다면 지금 우리가 기억하는 02-03 밀란도 없었을 것입니다.

레돈도는 2시즌 연속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루이 코스타, 인자기라는 거물급 영입이 이뤄졌고, 콘트라도 지금은 언급이 안되지만 당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였습니다. 이외에 덴마크 국가대표 라우르센과 도나티, 피를로와 같은 젊은 이탈리안 미드필더, 그리고 브로키, 하비 모레노 등도 영입되었습니다. 다만 호세 마리, 하비 모레노 스페인산 공격수들은 거하게 실패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밀란의 황금기 멤버들이 서서히 팀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99-00 시즌 셰브첸코, 가투소, 세르지뉴, 01-02 시즌 인자기, 루이 코스타, 피를로, 라우르센, 브로키 등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시즌 중 팀을 떠난 선수 (주로 겨울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난 선수)

** 여름 이적 시장 이후 시즌 중 팀에 합류한 선수 (주로 겨울 이적 시장에 팀에 합류한 선수)

***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난 선수


대체적으로 시즌별로 대표적인 하나의 포메이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여러 포메이션이 비슷한 비율로 사용되었던 시즌도 있는데 그 점이 반영되지 못한 점은 양해바랍니다.)

실제 선발 출전 기록을 토대로 작성했기 때문에 주전 위상이지만 부상 등으로 선발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한 경우 백업급 (회색 글씨)으로 표기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백업급 (회색 글씨) 선수들은 표기상의 한계로 제외되거나 실제 포지션과 달리 표기된 경우도 있는데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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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0-14 17:31:49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라인업 ㄷㄷ

2021-10-14 17:51:32

줍격기형 밀란에서 최고 절정기가 바로 저 99~01년으로 들었는데 안감독과 00년대 중반 영광의 멤바가 몇 년만 더 일찍 만났으면 어마무시했겠네여

OP
2021-10-14 22:49:17

저시절 셰브첸코는 진짜 ㄷㄷ하죠. 물론 그 뒤에도 대단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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