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라리가는 왜이렇게 리그 운영을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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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그렇게 수익성나는 사업이 아닌걸로 아네요

두 나라 특: 나라가 힘듬

결국 돈이죠. 인수 경영의 목적도 당연히 돈이고 리그가 돈이 잘 돌아야 하는데 EPL이 현재 리그에 돈이 제일 잘 순환되는 리그니까요.

영국이랑 스페인.이탈리아 국가 차이 자체가 크죠.

나라가 돈이 없죠

나라도 저따구로 운영하는데 클럽이라고 별 다를게....

단순 국력의 차이보단 접근성과 영향력의 문제도 크죠.

독일은 50+1로 발목이 잡혔죠.

그래도 세리에는 요즘 미국형님들 러쉬중

운영 능력이나 타고난 환경이 그런거죠 꼭 남들 위에 서라고 닦달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허허

스페인은 체급 자체가 딸린다 쳐도 이탈리아는 영국보다 경제력 앞서던 시절도 있었는데 국가운영을 어떻게 한건지

그냥 잉글랜드가 너무 압도적인거지

그래도 잘 하고 있다 봅니다. 세리에정도면

프로스포츠에서 돈보다 강한 무기가 없죠

나라마다 가져오는 차이도 있을거고
젤 먼저드는 생각은 아시아쪽에서 땡겨올수있는 중계료? 이건 영국이 압도적으로 좋긴 하고
다른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뉴캐슬 인수한거야 뉴캐슬 자체가 뭔가 그림을 그리기 더 쉽달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잉글랜드가 영미권에 세일즈가 쉽고, 상대적 북유럽이 경기시간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남유럽은 안좋고요. 

경제력만이 지표였으면 애초에 라리가가 올라오는건 힘들었어야 합니다. 

스페인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급 국가가 아니거든요. 

독일이 유럽의 최강자고요. (근데 50+1에 묶인게 전크다 생각... 그리고 뮌헨 외의 브랜드를 너무 못키운 점)

근데 그런걸 떠나 세리에 협회의 운영은 최악이었다 생각합니다.

구단 수익성 확충 방안은 구장 지을때마다 정치인들하고 씨름해야 하는 문제에 시달리고

칼치오폴리 터지고 그 뒷처리 깔끔하지 못했고.

이탈리아 경제 자체가 내리막인건 맞습니다. 연달은 정치 실패죠. 우파가 잡던 좌파가 잡던 극우가 잡던.

근데 경제가 내리막이라고 운영을 꼭 못하라리라는 법은 없는건데...너무 낡고 갑갑해요 하는거보면.

세리에는 칼치오폴리 겪을때 한번 뒤집어 엎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는데 그 타이밍을 놓친게 크고 운영을 못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가 맞아보이는게 언어적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영어를 쓰는 PL은 천외천이고 프랑스는 아프리카계의 유입을 스페인은 남미의 유입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는데 이탈리아는 이런 조건에서 전부 예외죠

독일은 이탈리아와 체급이 다르고 주변국가들에게 영향력도 크고요

선수풀도 있지만 코치풀에서도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것들이 코칭연수를 해외에서 받는다 할때 아마 가장 나중순위의 빅리그일거라 봅니다

라리가는 그래도 새로운 중계방식 같은거 도입해서 리그 흥행 이끌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세리에는 우선 경기장 소유권 같은 것만 봐도 답답하네요

이탈리아 경제가 영프에 비비던건 90년대 이야기고 지금은 비교가 안되죠. 스페인은 뭐 한국 밑에 깔린지가 오래고... 이태리가 경제력과 인적 자원풀 별볼일 없는데 이정도 하는게 못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스페인은 큰팀들은 전부 시민구단이라 번돈만 쓰는구조고 이태리는 시설 행적적 낙후, 수비적인스타일, 해외진출어려움 이런게크죠. 그래도 라리가는 남미쪽으로 시장 크게 넓힐 여지가 있어서.

라리가보다는 세리에가 운영도 더 잘하고 상황도 훨씬 낫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