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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가 유로 우승팀 키 맨이라고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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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1-30 10:36:08

기본 전제는 올해는 특출나게 활약한 선수가 별로 없다는 특수한 사정이 1번이라고 보구요.

 

챔스 우승은 주전이지만 그 팀의 에이스급은 아니었더라도

유로 우승 때는 팀의 핵심 멤버는 맞습니다. 만치니가 절대로 빼지 않는 2명 중 한명 (보누치, 조르지뉴) 이었고 필드 플레이어 중 출전 시간 1위였습니다. 가비지 경기였던 조별리그 3차전 75분에 교체 아웃 시킨 것 제외하면 전경기 풀타임이었습니다.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활약도도 좋았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그 결과 팀이 큰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승부차기 2번 했으니 운 좋았다고 치더라도) 개인 수상에서 고평가 되는 경우들 과거에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010 스네이더, 2018 모드리치도 그 해 순수 실력 1위여서 발롱도르 받았거나 기존 시스템이었다면 발롱도르 받았을거냐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네이더, 모드리치와 조르지뉴 중 누가 더 잘했냐는 비교가 아닙니다. 저도 모드리치>>>>>>>>조르지뉴라 생각하니까 오해 없으셨음 합니다.


 

2004년 발롱도르에서는 그리스 자고라키스가 5위했습니다. 조르지뉴는 첼시라는 세계적인 팀이자 그해 챔스 우승팀 주전으로 뛰기라도 했지 자코라키스는 AEK 아테네 소속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발롱도르 5위 못해본 역대 수많은 세계적인 미드필더들이 그보다 못하다는 평가 받지 않죠. 정확히는 자고라키스가 언급 조차도 안되죠.

 

마찬가지로 1990 발롱도르 2위한 스킬라치도 있구요.

그렇다고 스킬라치>>>>>토티,델피에로,비에리,인자기,토니 등등등 되는 것은 아니죠. 그 정도가 아니고 스킬라치보다 위로 평가되는 이탈리아 공격수들 수십명은 언급할 수 있죠.

 

 

각해 수상은 그 해마다 상황이 다르고, 팀 성적이나 단기간의 메이저 대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가 툭 튀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고

여러해에 걸친 누적 결과도 아니고 툭 튀는 하나의 성적만으로 후대에 비교된다거나 우위를 점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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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1-30 10:25:51

 저도 동의 합니다. 

OP
Updated at 2021-11-30 10:26:34

마찬가지로 돈나룸마도 현재 순수 실력 1위라 골키퍼 1등 나고 야신 트로피 받은 것 아니라 생각합니다.

2021-11-30 10:35:45

유로 조르지뉴는 02대표팀 송종국 or 김남일 정도는 된다고 생각.,

2021-11-30 10:38:02

유로에서 막 패스성공률 98퍼찍고 날아다님

2021-11-30 10:40:21

애초에 어떤식으로든 그해에 가장 활약한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에서 높이 올라가는게 당연한거 아닌지.
순수실력도르, 오직개인기량만봄도르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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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0:40:30

허경영도 대선도르 포디움들던디

Updated at 2021-11-30 10:56:38

"각해 수상은 그 해마다 상황이 다르고" 수상연도별 상황을 고려하시는 편이었군요. 몰랐습니다.

OP
2021-11-30 11:04:28

이건 가장 기본적인 것 아닌가요.

OP
2021-11-30 11:10:08

상식적으로 리그 46골 넣고 2위한 호날두랑 월드컵 한달 반짝해서 2위한 스킬라치가 동등할 수 있나요

2021-11-30 11:18:56

맞습니다. 

 

저는 오래 전부터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어떤 개인 커리어든 시상연도마다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경쟁자의 퀄리티가 다르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관 또는 단체의 성향이 다르고, 수상자의 소속팀 퀄리티가 다르고, 경쟁자들의 소속팀 퀄리티가 다르고... 다른게 너무 많죠.

 

ITALY10님이 말씀하신대로 자고라키스의 발롱도르 순위만을 놓고 자고라키스보다 최고 순위가 낮은 미드필더들을 폄하할 생각도 없고,

 

마찬가지 관점에서 발롱도르 최고 순위만을 놓고 오언이나 페르난도 토레스가 비에리, 델피에로보다 좋은 공격수라고 주장할 생각도 없습니다.

 

당해년도 수상 당시 상황이 모두 판이하게 다르니까요.

 

메날두의 전성기를 함께 해 결국 발롱도르를 들어보지 못한 이니에스타나 사비가 정말 역대 발롱 수상자들에 비해 못하냐고 생각도 하지 않고요.

 

저는 그러한 관점이 비단 발롱도르에서만 적용되어야 하는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모든 개인 수상 실적이 다 그러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개인 수상 실적이 선수 비교의 척도가 되는 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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