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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대표적인 양강 체제 리그는 어디어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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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23:29:39

 

흔히 우리가 엘 클라시코라는 명칭으로도 잘 알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의 더비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계의 라이벌 대결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라리가는 최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조금 올라오긴 했다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두 클럽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리그죠. 하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리그들 중에서도 이런 양강 체제의 라이벌 구도가 꽤 많이 존재합니다.

 

 

스코틀랜드 리그 - 셀틱 vs 레인저스 (약칭 올드펌 더비)

 

아마 엘 클라시코를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라이벌 구도가 아닐까 싶네요. 비록 과거에 비해 스코틀랜드 리그의 위상 자체가 현격히 떨어졌다지만 역사적으로 이 둘의 라이벌 구도는 매우 깊고 현란하죠. 스코틀랜드 리그가 1890년을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무려 125차례의 시즌이 진행됐었는데, 저 중에서 레인저스는 총 55회의 우승을, 라이벌 셀틱은 그 뒤를 잇는 51회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클럽이 해쳐먹은 리그 우승 횟수를 합하면 무려 100회가 넘어간다 이 말이죠.

 

그렇다면 그 뒤를 잇는 제 3의 클럽은 어디냐? 한 때 퍼거슨 영감님이 지휘하셨던 에버딘을 포함해 하츠, 그리고 하이버니언입니다. 이 3개 클럽은 리그 우승이 고작 4회에 불과하지만 어찌됐든 레인저스랑 셀틱 다음으로 많이 우승을 차지한 팀들입니다....

 

여담으로 레인저스가 몇 년 전에 4부리그로 강등됐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셀틱이 독주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레인저스가 앞서있다는 걸 볼 수 있죠. 빌 스트루스 시절에 리그를 독주했던 여파가 확실히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루마니아 리그 - 슈테우아 부쿠레슈티 vs 디나모 부쿠레슈티

 

루마니아의 수도를 기반으로 한 이 두 클럽의 라이벌 구도는 과거부터 꽤나 뿌리가 깊었습니다. 물론 실제로는 디나모가 조금 더 슈테우아보다는 떨어지는 2인자 느낌이 강하지만, 여튼 강력한 라이벌임에는 틀림이 없죠. 루마니아 리그에서 슈테우아는 26번의 리그 우승을, 디나모는 18회의 리그 우승 타이틀을 보유 중이며 이 두 클럽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의 우승 횟수가 7회에 불과합니다.

 

슈테우아, 약칭 FCSB는 루마니아의 황금 세대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게오르게 하지와 게오르게 포페스쿠 등을 배출했고 1980년대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화려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반대로 디나모 쪽의 유명인사라면 샤흐타르의 레전드 감독이자 디나모의 레전드이기도 한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을 비롯해 2000년대 루마니아 공격진의 에이스였던 아드리안 무투, 그리고 라치오의 레전드 라두 정도가 있죠.


다만 최근에는 두 팀 다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슈테우아는 2015년이 마지막, 디나모는 2007년이 마지막 리그 우승입니다. 반대로 최근에 뜨는 클럽은 CFR 클루휘네요.

 

 

세르비아 리그 - 파르티잔 vs 레드 스타 즈베즈다(약칭 베치티 데르비)

 

사진만 봐도 식은 땀이 나는 저 리그는 바로 상남자 리그라고 할 수 있는 세르이바 리그입니다. 이 리그를 지배하는 두 클럽은 축구 팬들이라면 다들 익숙할 이름인 파르티잔과 레드 스타죠. 지금까지 있었던 69번의 시즌 중 59번의 우승이 저 두 팀에게서 나왔습니다. 레드 스타가 32회, 파르티잔이 27회입니다. 다시 말해 역대 리그 우승의 85% 이상을 저 두 팀이 독식했다는 말이며, 더욱 놀라운 사실은 21세기 들어와서는 저 두 팀 말고 우승한 팀이 전무합니다.

 

더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뭔지 아십니까? 저 두 팀이 우승하지 못한 10번의 시즌 중 7회는 2차대전 이전에 일어난 일들이며, 2차대전 이후에 저 두 팀이 우승을 놓친 시즌은 단 3시즌에 불과하다는 말씀이죠. 그것도 각각 1960년대, 80년대, 90년대에 한 번씩 있었으며 마지막이 1998년이니, 당장 20년도 훌쩍 넘은 일이란 말씀입니다. 참고로 우리 김치우 형님은 저 파르티잔의 27회 우승 중 한 번에 공헌을 하신 경력이 있기도 합니다 

 

레드 스타와 파르티잔 모두 리그 내 압도적인 팀들이지만, 그 외에도 과거 유럽대항전에서의 화려한 역사도 존재합니다. 레드 스타는 199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고, 파르티잔 역시 1960년대 챔스 결승에 진출해 패하기는 했지만 준우승을 기록한 경력이 있죠. 참고로 저 때 챔스 결승에 갔던 게 동유럽 구단으로는 최초라고 합니다. 출신 선수들로는 뭐 유명한 이들이 워낙 많아서... 세르비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드라간 자이치는 레드 스타 출신이며 그 외에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네마냐 비디치 등이 레드스타 출신의 성공적인 아웃풋이고 파르티잔 출신으로는 마테야 케즈만, 그리고 현재 피오렌티나의 핵심 블라호비치가 이 곳 출신입니다.

 

역대 더비 성적은 레드 스타 우세입니다.

 

 

우크라이나 리그 - 디나모 키예프 vs 샤흐타르 도네츠크

 

역사는 제법 짧은 편이지만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 축구계를 양분해왔던 팀들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리그 역사상 저 두 팀 외에 우승한 팀은 단 1개의 팀 밖에 없으며, 단 한 번에 불과하고 그게 리그가 창설된 해에 있었던 일입니다. 즉 나머지 97%의 리그 우승은 모조리 디나모 키예프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의해 독식이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록 드니프로라는 3인자 팀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이들의 한계치는 준우승에 불과했고, 우승에는 범접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소련 시절만 따지면 디나모 키예프 입장에서 샤흐타르와 같은 선상에 놓이는 것 자체가 불쾌할 수 있습니다. 디나모 키예프는 소련 시절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던 존재로, 발롱도르 수상자만 3명을 배출했으며 소련 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거기에 세계적인 명장 로바노프스키의 존재까지 더해졌던 명품 구단이나 다름이 없었죠. 반면에 샤흐타르는 소련 시절 내내 쭈구리에 불과했으며 소련 해체 이후 강력한 올리가르히인 리나트 아흐메토프가 구단주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을 받아 오늘날의 위치에 오르게 됐죠. 실제로 샤흐타르의 첫 리그 우승은 2000년대 들어와서 한 겁니다.

 

아무튼 디나모 키예프의 경우 과거 소련 시절 UEFA컵 위너스컵을 2차례 우승했고, 반면에 샤흐타르는 우크라이나 리그 체제에서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한 전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디나모 키예프가 16번을, 샤흐타르가 13번을 우승한 상태로 아직까진 디나모 키예프가 조금 앞서있죠. 다만 이 차이를 좁혀놨던 인물이 다름아닌 미르체아 루체스쿠 감독인데, 지금은 디나모 키예프 감독으로 다시 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게 재밌습니다.

 

 

불가리아 리그 - CSKA 소피아 vs 레브스키 소피아

 

확실히 세르비아랑 비슷하게 상남자들의 기상이 느껴지는 이 더비는 불가리아 소피아를 기반으로 한 두 팀의 더비입니다. CSKA 소피아는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클럽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더 나아가 불가리아가 낳은 축구영웅인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의 친정팀으로도 알려져 있죠. 베르바토프 역시 이 곳 출신이고요. 그 외에 여러분들이 이름 들어본 대부분의 불가리아 선수들은 CSKA 소피아 출신입니다. 심지어 볼턴에서 뛰었던 마틴 페트로프나 AV의 주장을 역임했던 스틸리얀 페트로프도 CSKA에서 뛰었습니다. 

 

여기에 유럽대항전 기록도 화려한데,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챔스 4강 경력이 2차례나 있습니다. 반면에 레브스키는 이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기록으로, 유로파리그 8강이 최고 기록이죠. 리그 우승에서도 CSKA 소피아는 31회 우승, 레브스키는 26회 우승으로 CSKA가 살짝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은 이 두 팀에게 겨울이나 다름이 없었던 것이, 다름 아닌 신흥 강호가 불가리아 리그를 씹어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루도고레츠입니다. 2011년에 1부리그에 승격해 올라온 이 팀은 최근 리그 10연패를 달성하며 리그를 아작내는 중이며, 이에 따라 자연스레 소피아 기반의 두 팀은 위상이 살짝 하락한 상태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집트 리그 - 알 아흘리 vs 자말렉

 

제가 어제 압도적인 리그 강자 글을 쓰면서 이집트의 알 아흘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아프리카의 레알 마드리드 같은 존재라고. 무려 리그 42회 우승에 빛나는 강자에게 어떻게 라이벌이 있을 수 있냐고 반문하실 수 있겠지만, 리그 우승은 13회에 불과할 지언정 리그 준우승 34회라는 미친 기록을 가진, 나름대로의 라이벌이 존재하기에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자말렉이라는 구단이죠. 이 두 구단의 더비는 카이로 더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프리카 내에서 최대의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여담으로 아프리카 역대 최고의 축구클럽을 꼽으면 단연 알 아흘리를 꼽지만, 그 다음가는 클럽이 어디냐고 하면 그것 역시 자말렉을 꼽을 정도로 위상이 상당합니다. 알 아흘리가 아프리카의 유일한 챔스 10회 우승 팀이기는 하지만, 자말렉 역시 챔피언스리그를 5번 우승한 역사를 가진 강팀인데다 컵대회에서도 27번의 우승을 자랑하는, 라이벌이 워낙 사기라서 그렇지 여기도 만만치 않은 역사를 자랑하는 클럽이다 라고 강력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과테말라 리그 - 뮤니시팔 vs 커뮤니카시오네스

 

갑자기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일단 이 두 팀이 리그를 씹어먹는 거대한 존재들인 건 맞기에 써봅니다. 저 이름조차 한국식으로 발음하기 애매한 두 팀은 각각 리그 31회, 30회를 우승한 거함들이며 이 두 팀 외에는 리그에서 10번 이상 우승한 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저 두 팀은 북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본 경험도 있는 팀들이죠. 아직 월드컵도 나가본 적이 없는 나라지만 축구 인기는 꽤나 괜찮습니다. 인구도 적지 않는 나라고...

 

 

아르헨티나 리그 - 보카 주니어스 vs 리베르 플라테(약칭 엘 수페르클라시코)

 

축구 더비라고 한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이 두 남미 명문팀들의 대결이겠죠. 더비의 열정 만큼은 엘 클라시코를 넘어 전세계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열기를 자랑합니다. 아르헨티나 리그가 굉장히 치열하며 이 두 팀 외에도 명문팀들이 꽤나 있는 리그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두팀의 리그 우승 기록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별 3개를 달고 있는 유일한 팀들입니다. 이 두 팀의 리그 우승을 합하면 70회가 넘어가며(다만 전기 후기 리그 포함인 걸 감안하셔야), 그 외에 아직 20회가 넘는 클럽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실로 대단하죠.

 

보카 주니어스는 뭐 마라도나를 배출한 구단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임팩트가 충분하지만, 남미의 챔스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6회, 리그 34회 우승, 클럽 월드컵 3회 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만 봐도 축구사에 이름 하나 남기기에는 충분한 클럽임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엘 수페르클라시코 역대 전적에서 약간이기는 하지만 리베르 플라테에 앞서고요.

 

리베르 플라테 역시도 리그 37회 우승을 포함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회 우승과 클럽 월드컵 1회 우승의 타이틀을 보유 중이며 특히 2018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보카 주니어스를 결승에서 만나 이긴 전적이 있죠. 보카 주니어스가 마라도나를 배출했다지만 이 곳 역시 디 스테파뇨부터 엔조 프란체스콜리, 곤살로 이과인 등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바 있습니다.

 

 

파라과이 리그 - 올림피아 vs 세로 포르테뇨(약칭 클라시코 델 풋볼 파라과요)

 

혹시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축구선수로 무려 그 베컴 선생을 제치고 1위를 했던 로케 산타 크루즈를 기억하십니까? 그 로케 산타 크루즈가 소속되어있으며 그의 조국이기도 한 파라과이에도 어마어마한 더비가 하나 있으며, 바로 아순시온을 기반으로 한 두 팀의 대결입니다. 올림피아는 파라과이 리그 45회 우승에 빛나는 압도적인 명문팀이며, 동시에 파라과이 내에서는 유일하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우승해본 클럽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수없이 많은 파라과이의 스타들이 이 곳을 거쳤는데, 위의 산타 크루즈를 포함해서 넬송 쿠에바스, 카를로스 가마라 등이 이 곳에서 뛰었고 재작년에 뜬금 없지만 아데바요르가 이 곳에서 잠시 뛰었던 바 있습니다.

 

그러면 이 클럽에 대항하는 세로 포르테뇨는 어떤 클럽이냐? 리그 34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이며 프란시스코 아르세, 파울로 다 실바 등 파라과이 국대의 핵심이었던 선수들이 이 곳에서 뛰었고 다니 구이자나 디에고 루가노 같은 왕년의 스타들도 이 곳을 거쳤습니다. 다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4강 진출이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더비 전적도 굉장히 치열한데, 올림피아가 121번, 세로 포르테뇨가 119번 승리했으며 무승부 역시 100회가 넘어간다고 하네요.

 

 

우루과이 리그 - 나시오날 vs 페냐롤(약칭 우루과이언 클라시코)

 

마지막으로 우루과이 리그입니다. 그래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가는 남미의 축구 3인자라고 할 수 있는 우루과이의 명문 클럽들이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이 두 클럽은 남미의 스코틀랜드 마냥 리그를 독식해온 클럽들입니다. 페냐롤은 51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나시오날은 48회의 리그 우승을 차지해왔죠. 더불어 페냐롤은 5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나시오날은 3번을 우승했고 클럽 월드컵 역시 두 팀 다 3번씩 우승해봤습니다. 우루과이 내에서 이 두 클럽에 발 끝에라도 범접하는 클럽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아웃풋을 자랑할까요? 일단 우루과이의 1940~50년대의 영웅들은 대거 페냐롤 출신입니다. 스키아피노니, 바렐라니 하는 선수들은 모두 이 곳에서 시작을 했었죠. 더불어 에콰도르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알베르토 스펜서는 페냐롤에서 전성기를 보냈으며, 칠레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남미 역대 최고 수비수로 꼽히는 엘리아스 피게로아는 페냐롤에서 5년간 뛰며 우루과이 내 모든 상과 우승컵을 쓸어갔습니다.


나시오날 역시 만만치 않은 클럽이며, 근래 우루과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디에고 고딘과 루이스 수아레즈, 골키퍼 무슬레라는 다 나시오날 출신입니다. 참고로 페냐롤은 우루과이 내 외국인들을 상징하는 클럽으로 시작했던 반면, 나시오날은 우루과이의 자국인들을 상징하는 클럽으로 성장했다고 하네요. 정확히 1900년에 시작했던 이 리그는 시작부터 페냐롤과 나시오날의 독주로 시작했고, 그게 1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는 셈입니다. 실로 꾸준한 역사인 셈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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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1-14 23:31:21

 러시아 리그는 대략 몇강 체제이려나요 

 

혹여 우크라이나 침공 있을 시 서얼마 리그 팀 변경까지 일어나려나요

OP
2022-01-14 23:33:20

러시아는 사실상 EPL하고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제니트는 그 분의 출신지이기 때문에 은혜를 입은 바 있지만 

 

샤흐타르는 사실상 근거지를 동부 쪽에서 중서부 쪽으로 옮긴 상태입니다. 그래서 리그 팀 변경은 아마 없을 것 같네요.

1
2022-01-14 23:34:42

어디까지 침공을 할지 침공을 할지...흐음. 

OP
2022-01-15 00:31:32

푸틴 형 멈춰!!

1
2022-01-14 23:35:40

레인저스는 4부 갔다가 와서 또 리그 우승한게 대단한팀인듯

1
2022-01-14 23:58:58

아니 산타크루즈 아직도 뛰는군요  피파 2002에서 열심히 썼느데

OP
2022-01-15 00:31:56

블랙번 시절이 리즈였쥬 

1
2022-01-15 00:20:19

크로아티아 리그도 디나모 자그레브 vs 하이두크 스플리트 양강체제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

OP
2022-01-15 00:31:21

리그 우승 횟수가 22 대 6이라...

2022-01-15 01:20:13

좀 어거지이긴 한데 브라질 전국 리그 말고 주 리그로 가면 일부 명문 팀에 의해서 양분된 리그 꽤 있을것 같아요

1
2022-01-15 08:42:15

나시오날 vs 페냐롤은 남미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들의 대결이라 뭔가 낭만적...

192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우루과이 축구의 전성기 동안 그 멤버들은 대부분 이 두팀 출신이죵

아르헨티나는 보카 리베르의 라이벌리가 대단하지만 그들에 뒤지지 않는 라싱클럽 인디펜디엔테 산로렌소 등 명문 클럽이 즐비한데 비해 우루과이는 저 두팀 밖에 없어서 더 라이벌리가 부각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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