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스페지아전평점

Gk 메냥: 7.0
돈나룸마 떠나고 메냥이 밀란에서 뛴 모든 경기에서
아쉬웠던 적은 부상당해서 아쉬웠던 리버풀전 말고는 없었음
Rb 플로렌치:6.0
칼라브리아 없던 12월부터 오른쪽 수비를 거의 홀로 소화중인데(칼루루도 센터백 기용이 많아져서)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1월 들어 제일 부진했지만 비판 못하겠습니다.( 칼라브리아 6.5 부상 복귀해서 고마운 칼푸 ㅠㅠ 아프지말고 오래뛰자)
Cb 가비아(5.5), 칼루루(6.0)
이 둘 조합으로 수비를 나올때 저는 평균기대실점치를 1점으로 잡아 이 정도를 주었지만, 로마뇰리, 키에르, 토모리 중 어느 1명이라도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스페지아,제노아 한테도 실점하는데 유벤투스, 인테르에게는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칼루루가 높은건 역습상황때 속도 높여서 열심히 역습하는게 기특해서 ㅎㅎ
Lb 테오 (5.5)
무난하게 경기해주고(카드없이) Pk만 안 놓쳤어도발로 투레 가고 독박으로 Lb 소화해주는 테오에게 6.0이 아니라 7.0은 줄만한데... pk와 오늘경기 레테오 시너지가 미미했던 점이 아쉽습니다.오버래핑 후 왼쪽 빈공간을 가비아 하나로는 힘들어하는데 로마뇰리라도 빠르게 복귀했으면 합니다.테오의 pk 실축이 후반 닥공해서라도 승점3점을 갈망했고, 추가 시간 실점을 야기했기에 낮은 점수 부여했습니다.
Cm 바카요코(6.0), 크루니치(6.0)
빌드업 미스가 있긴했어도 카드 유도와 피지컬을 이용한 볼 탈취로 1인분은 했다는 평가입니다. 피올리 만나기 전(갱생 전) 캐시에 정도록 폼이 올라왔네요.
가투소 감독때 경기력 끌어올렸을때의 80프로 가량 되어보입니다! 크루니치는 어시스트는 했지만 후반 3선자윈이고 수비 역할을 하던 바카요코가 공격적으로
제공권 확보를 위해 올라갈때 공을 끊어주는 역할까지 수행해야했는데 못했던게 중원싸움에서 밀리게 되서 6.0 주었습니다.
Cam 브라힘 (5.0) 지루(442 st)(5.5)
작년 공미에는 크게 킥력과 롱킥으로 선 굵게, 짧게 주고 받는 유형(이전 밀란시절 찰), 드리블과 본인의 창의성으로 게임 바꾸는 유형(브라힘)이 있다보는데, 올 시즌 초 볼 길게 끌긴 했지만 내어줄 때와 공격시 위치 선정이 크게 좋아져서 이번시즌 포텐 터지나 기대했는데 코로나 이후 망가졌군요.... 이대로면 아들리오면 짐싸야되지않나 싶습니다 ㅠ
지루는 애매한게 투입 후 20분동안 열심히 뛰는데 기억 나는 장면이 있나 물으면 열심히 뛰었다는 것빼고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게 없네요. 그나마 제노아전에 100분 가량 뛰어서 체력적인 부분 감안해도 아쉬웠습니다.
Lw 레앙(7.5), 레비치(6.0)
레앙은 밀란에서 유일한 크랙 아닌가 싶습니다. 키에사 부상당한 이 시점에서 현재 세리에 최고 크랙인것같기도 한데, 정교함과 아직도 한끝 아쉬운것만 보완하면 좋겠고, 레비치는 폼 끌어올리는 과정이라 무난한 6.0 주었습니다.
Rw 살레(5.5), 메시아스(6.0)
항상 열심히 뛰는 둘의 차이는 동선(살레는 직선적 윙어, 메시아스는 인버티드 윙어)도 있지만 오늘 초반부터 킥 삑사리를 너무 보여준 살레(5.5), 취소 되긴했어도 많은 슛팅 시도라도 한 메시아스(6.0)이기에 조금 더 낫게 평가했습니다.
St 즐라탄(6.0)
템포 잡아먹는건 나이든 즐라탄으로써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경기 초중반 대각선에서 1대1 놓친것보고 매우 실망한것도 사실입니다. 허나 중반부터 브라힘은 안보이니 공미, 최대 3선까지 내려오는 모습과 레앙 나가고 나서 1대1 대치중이던 후반부에 보이는건 90분 풀타임 가깝게 뛰는 41세 노장 공격수밖에 없더군요... 전반만 봐서는 브라힘 다음으로 워스트였지만 후반 들어와서 그나마 제일 잘해서 평점 매겼습니다.

7.5 레앙
7.0 메냥
6.5 칼라브리아
6.0 즐라탄, 바카요코, 크루니치,메시아스, 레비치, 칼루루
5.5 지루,살레,테오,가비아
5.0 브라힘

지난시즌도 스페지아전 후에 막판까지 위태위태했는데 이번시즌은 다르길 빕니다. ㅠㅠ 칼푸 평점은 부상 복귀도르(?)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