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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ONI D'IT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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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24 11:14:30

 

 


https://youtu.be/vuo01EJ4ioY


피에르 칼루루: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CAMPIONE D’ITALIA라고 써있습니다. 모두가 아는 전통이죠.

 

특정한 누군가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감독님은 대단한 일을 하셨고, 선수단 역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희생을 치르고 이 곳에 왔습니다.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보셨을 겁니다. 우리 모두는 끝날 때까지 정말 열심히 임했고, 이제는 캄피오니 디탈리아입니다. 놀랍습니다.

 

젊은 선수라면 개선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수단 전원이 이와 같은 일을 해냈고 우리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팬들과 가족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것에 유연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믿을 수 없는 감정이 차오르고, 추후에 친구들과 가족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바로 이 자리에서 만끽하고 싶을 뿐이고, 정말로 행복합니다.



다비데 칼라브리아: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고, 단지 축하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는 환상적인 공동체고, 우승할 자격이 있습니다. 이 팀에 대단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경기에서 질 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시즌 시작부터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노력의 결실을 따냈고, 그럴 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 위대한 여정이었고 미친 시즌이었습니다. 이 팀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우리는 시작부터 해내리라 믿고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이라 할 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헛디디고 신뢰를 잃을 수 있었겠지만 그럴 때라도 우리는 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프리시즌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고, 역시나 감독님의 공입니다. 믿고 있고, 지금까지 계속 믿어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가 우승 메달을 메고 집으로 돌아가는 건 마땅한 일입니다.

 

알레시오 로마뇰리: 좋습니다. 밀란은 11년을 기다렸고 그만큼 놀라운 감정입니다. 저로서는 7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고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저와 우리 팀은 우승할 만한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강하고 누구도 우리를 좌절시킬 수 없습니다. 시작부터 알고 있었죠.

 

젊은 선수들이 많음에도 우리는 정말 강한 팀입니다. 챔피언의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는 유럽 스타일의 축구를 했고, 그만큼 1대1 상황이 많았고 수비해야 할 범위가 넓었습니다. 가장 중대한 변화였습니다.

 

경기에 나서든 아니든 프로페셔널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올해 저는 허벅지 문제로 몇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러 일들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제기된 정당한 비판에 대한 완벽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 이례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제 생각에 터닝포인트는 더비 2차전 같습니다. 70분까지 0대1로 뒤져 있었고 포기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싸웠고 충분히 이길 만했습니다. 그게 우리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던 것 같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나는 약속을 지켰다. 나는 모두에게 우리가 스쿠데토를 따내리라 약속했고, 밀란을 원래 위치로 되돌려 놓겠다고 장담했다. 나에게 의심을 품고 비웃던 이들이 있었으니 다행이다. 그렇지만 내가 있는 곳을 보라. 우리는 캄피오니 디탈리아다. 정말 기쁘다. 무언가에 대해 강한 믿음을 가질 때, 이를 위해 헌신하고 성취할 때 그보다 더한 감정은 없다. 나는 심지어 감독에게도 우리가 스쿠데토를 따낼 수 있으리라 믿게 만들었다. 선수단 역시 마찬가지였다. 선수단은 이에 응했고 위대한 갈망을 보여줬다. 모두가 적극적이었고, 희생의 대가를 얻어냈다. 고통과 근면, 신뢰의 대가 말이다. 이 모든 것들이 한 데 뭉친다면, ANYTHING IS POSSIBLE.

 

선수단에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선수단에 대한 애정과 크나큰 감정을 품게 되었다. 서로 다른 성향들이고 젊은 선수들이 많지만 나의 존재감을 매일 같이 느끼게 했고 결과물을 얻어내기 위해 경기 중에서만 아니라 훈련장에서도 몰아붙였다. 훈련장에서의 태도가 경기력을 말해준다. 이게 나의 철학이며 정신력이다. 이 선수단은 파일럿이 필요했고, 내가 와서 파일럿이 되었고, 우리는 우승했다.

 

모두가 레앙이 위대한 가능성을 가졌음을 알고 있다. 나는 그 녀석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지 매일매일, 매 경기에서 시험해보려 했다. 그렇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녀석의 성장은 내 덕이 아니다. 그 자신의 공이다. 녀석은 자기의 실력을 깨닫게 됐고, 팀에 무엇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이해하게 됐다. 한 해에 걸쳐 선수로서 달라졌으며, 나는 축하를 전하고 싶다. 자신이 얼마나 강한 선수인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정말로 놀라운 선수가 될 수 있으며, 만개하고 더 강해질 수 있다.

 

나는 이제 다른 즐라탄이다. 나는 보다 원숙하고 다른 이들을 위해 일한다. 이 모든 것이 나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는 아니다. 2년 반 전에 가족들을 스웨덴에 두고 이 곳에 왔다. 나의 지향점은 명확했다. 목표는 밀란, 선수단, 감독을 돕고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를 누릴 자격이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 나를 지지해줬다. 나는 모두를 위해 헌신했고 나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자존심 문제가 아니었다. 밀란과 함께한 모험은 믿을 수 없이 만족스러웠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믿고 나아간다면 그 자체로 너무나 아름다운 것이다. 우리는 이제 캄피오니 디탈리아다. 많은 이들이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여겼지만 말이다.

 

무엇보다도 베를루스코니 회장과 보스 갈리아니가 바르셀로나에 있던 나에게 행복을 되찾게 해주었다. 누군가 나에게 그런 대접을 해준다면 나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되돌려주고자 한다. 그 분들은 나를 축구선수가 아니라 한 명의 사람으로서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줬다. 밀라넬로에 첫 발을 내딛은 날 이 곳이 집이라고 느꼈다. 여러 번 반복한 이야기지만, 밀라넬로에 발을 들이고 나면 떠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 그곳이 이미 집이기 때문이다. 집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했다. 밀라노 시는 나에게 두 번째 고향이나 다름없다. 무슨 말을 더 하겠나? 모든 것이 좋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나는 이 승리를 슬프게도 이제는 더 이상 내 곁에 없는 미노 라이올라에게 바치고 싶다. 미노 없이 처음으로 따낸 트로피이다. 미노는 내가 밀란에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고, 클럽을 도와 원래 위치로 되돌린 사람이다. 나만이 이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말해줬다. 나는 이 승리를 그에게 바친다.

 

또 다른 프로젝트다. 베를루스코니 시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베를루스코니가 있었을 땐,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으면 그가 이름만 언급하면 됐다. 다른 시대다. 회장은 밀란에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 프로젝트는 다르다.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진행되며,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이런 상황이라면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우리처럼 강한 팀을 구성해야 하고 우리가 한 방식으로 승리해야 한다. 많은 희생이 요구되며 많은 고통이 수반되지만 이 팀은 모든 것을 견뎌냈다. 이 것이 계속될 것인지는 구단과 구단의 목적에 달려있다. 우리는 이탈리아에서 최대치를 찍었다. 유럽의 수준에 대해 말하자면, 팀은 현재 단지 약간의 경험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많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생애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아봤을 뿐이다.

 

CHAMPIONS OF ITALY ???? 님의 트위터: "Ibrahimovic: “Milano is not Milan Italy is Milan” ????⚫️ https://t.co/SmorfI3od4" / 트위터 (twitter.com)

 

https://youtu.be/6mxrVrU724k

 


https://youtu.be/nO08bN7N4SA

 

이반 가지디스: 믿을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 또는 전세계에 유난했던 지난 2~3년을 되돌아보면 말이죠. 이 구단에게 있어 축구계 정상에 복귀한 것은 위대한 자긍심의 원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팬들은 정말로 특별합니다.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경기장에서의 선수단과 그들이 보인 자질, 놀라운 힘과 열망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 믿겨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부심이 넘칩니다. 우리의 결과물이 아니라 결과물을 얻어낸 방식에서 말입니다. 젊은 팀이고, 미래에, 다음 시즌에 우리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자신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밤은 그저 순간을 즐기고자 합니다.

 

단지 팀 내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의 팀워크의 결과물입니다.

 

우리의 단결력과 열망, 그리고 우리를 향한 지지와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 팬들은 오늘 밤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다들 힘든 세월들을 이겨냈기 때문이죠. 우리 모두의 자긍심을 위한 순간입니다.

 

우리는 시작부터 스쿠데토에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 공동체의 열망, 굶주림이 우리 손안에 어떤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무엇이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구단에는 단결과 의지력이 내재되어 있음은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역경들을 극복해냈고, 선수단과 구단, 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해냈기 때문입니다.


 

파올로 스카로니: 믿을 수 없는 기분입니다. 상상도 못할 감정입니다. 시즌 내내 저는 4위로 마쳤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1등으로 마쳤고, 저와 12년을 기다린 밀란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입니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젊은 팀입니다. 뛰어난 결속력으로 우리는 이탈리아에서는 흔치 않은 스타일의 칼치오를 선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우승이 타당한 이유입니다.

 

전 시즌을 걸쳐 오늘이 가장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오늘 경기가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5~6골을 넣을 수 있었고 사수올로처럼 좋은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만한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이 나라의 모든 이들이 힘든 나날을 겪고 있음을 생각할 때, 적어도 밀란 팬들이 기쁨에 겨운 모습은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파올로 말디니: 아름답습니다. 저와 밀란이 겪은 수년의 시간 뒤에야 마땅히 누려야 할 시간이 찾아왔으므로 아름답습니다. 선수단이 지난 3년 동안 잘 해내왔으므로 아름답습니다. 우린 젊은 팀이고 팬들의 성원은 정말로 특별합니다. 이 시간동안 그들의 지지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세상에 확실한 것들은 많지 않습니다. 밀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밀란만의 문화가 있고, 밀라노 시만의 문화가 있습니다.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해주죠.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말입니다. 우승했지만, 이 순간이 종착지가 아닌 출발지가 되어야 합니다.

 

힘든 일들을 겪을 때면, 가족이 곁에 있습니다. 저의 경우 아내와 아들들입니다. 한 녀석은 지금 저와 함께 있죠. 언제나 저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당연히도 아버지와 어머니를 빼놓을 수 없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건 언제나 아름다운 일입니다.

 

우리 공동체의 정신이 우리 곁에 머물러 있음에 감사합니다. 고된 시간에도 사라지지 않았으며 지금이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스테파노 피올리: 저는 언제나 모두에게 존중을 받아왔고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에서의 우리의 모습에 대한 찬사와 비판 모두가 언제나 과장된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균형을 맞추고 선수들과 더 잘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름다운 1년이었습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 승리의 자격이 있습니다. 구단, 수뇌부, 제 스탭들과 선수들, 그리고 환상적인 팬들 모두 자격이 있습니다. 행복이 넘쳐 흐르고 지금은 축하할 시간입니다.

 

지난 한 해 팬들과 춤추고 싶었지만, 모든 것에 균형을 맞추는 것은 아닌 제 성격상 약간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보였던 모습보다 더 감정적인 상태이고, 그래서 팬들과 하루 빨리 춤추고 싶습니다. 팬들로부터 남다른 총애를 입는 것, 심지어 경기에 이기기 전에도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은 제가 칼치오에서 경험했던 것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들 중 하나입니다.

 

팀과 대화할 때마다, 저는 뛰어난 집중력과 신념을 느꼈습니다. 제 착오가 아니라면 더비 승리와 로마에서 라치오에게 거둔 승리가 가장 중요한 두 경기였습니다. 제 생각에 그 두 경기가 우리가 의식을 고취하고 자신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밀라넬로에서 우리는 항상 해낼 수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의 힘이었습니다.

 

배움을 지속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열정적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지금 나아가고 있는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하고, 더 나아가 선수들을 믿어야 합니다. 그게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좋은 단장들을 만나는 행운 역시 필요하죠. 제가 밀란에서 만난 사람들처럼요. 그들은 칼치오를 이해하고 있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지를 알고 있고, 어떻게 감독과 대화를 나눠야 하는지, 어떻게 감독을 지원해야 하는지, 어떻게 감독에게 반대 의견을 전해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Maldini reveals that he 'pushed' the squad: "This is what Massara and I are trying to do" (sempremilan.com)

 

테오: 자랑스럽습니다. 여전히 더 강한 선수가 될 여지가 있지만, 지난 3년간 이뤄낸 발전은 눈이 부십니다. 그와 레앙 같은 젊은 선수들은 뭔가 특별한 것이 있고, 함께 뛸 때면 폭발합니다.

 

단장으로서 우승: 축구선수로서는 경기장에서 제가 가진 에너지의 좋은 부분만을 발산하면 됐습니다. 단장으로서는 그럴 수 없죠. 짜증나는 일도 참고 견뎌야 합니다. 저의 단장 경력은 오직 밀란이기에 가능했습니다. 은퇴 후, 이 역할을 적절한 시간에 맡기 위해 기다려왔습니다.

 

팀 재건: 선수일 때와는 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임합니다. 단장으로서 항상 믿을 만한 젊은 팀이 있음을 계산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믿을 만한 아이디어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밀란의 부활: 과거 했던 말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단장이 되면 많은 것들을 이해하게 되더군요. 저는 과거에 밀란을 위해 헌신했던 이들에게 보다 존중을 표해야 했습니다. 인생에서 잘못된 일을 하게 되면, 중요한 것은 그로부터 배우는 것입니다. 밀란은 까다로운 구단이라 뭔가를 할 만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DNA와 특별한 팬들이 있고,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균형감각이 다시 정상으로 오르는 기초라 할 수 있습니다.

 

토날리: 아직 진가가 다 드러나지 않은 선수입니다. 놀라운 시즌을 보냈지만, 우리는 가끔 그가 2000년생이라는 것을 잊는 것 같습니다.

 

스쿠데토: 오늘은 선수들과 감독의 파티 날입니다. 우리 역시 행복합니다. 저는 단장으로서 경력이 짧으며 아직 배워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선수들을 더 짜내도록 몰아붙였고, 가끔 그들은 그냥 믿고 바라봐 주기를 원합니다. 이게 마싸라와 제가 노력하는 일입니다.

 

 


 

Pioli praises 'phenomenal' players and outlines why Milan 'deserved the Scudetto' (sempremilan.com)

 

스쿠데토: 선수들은 경이로웠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행복하고, 저와 스탭들, 구단과 스쿠데토의 자격이 있는 팬들 때문에 행복합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 시즌: 우리는 인테르 보다 꾸준했습니다. 마지막 패배는 스페지아전이었는데, 질 경기가 아니었죠. 팀은 포기하지 않았고, 많이 뛴 선수들이나 그렇지 않은 선수들이나 모두 환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스쿠데토에 대한 확신이 있었으므로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가 강한 팀이기 때문에, 내 곁에 말디니와 마싸라라는 뛰어난 단장들이 있기에 자격이 있습니다.

 

팀: 저와 스탭들 모두 이 선수들과 즐겁게 일했습니다. 선수들은 우리의 방향을 잘 이해해줬습니다. 이 직종 종사자들에게는 최고의 일이죠. 지난 시즌 보다 더 발전하고자 했고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더 큰 무엇인가를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믿은 강한 팀입니다. 우리는 용감했습니다.

 

밀란의 경기력: 저는 언제나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싶었지만, 선수들의 재능이 그 근간입니다. 개개인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팀의 발전 역시 이끌어낼 수 있게 됩니다. 그게 우리가 더 강해질 수 있던 길이죠. 모두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테오: 모든 것을 갖춘 선수입니다. 경기장 안팎으로 정신적 측면에서 굉장한 질적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모든 부문의 최상단에 위치하며, 환상적인 사람입니다. 진심으로 아낍니다.

 

최우수 감독 상: 선수들과 구단 덕이며, 그들을 위한 상입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성취는 불가능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헌정하고 싶은 사람: 아버지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어디에 계시든 아들이 한 일을 보며 행복하시리라 확신합니다.

 

 


 

Theo Hernandez thanks Pioli, Maldini and responds to doubters: "Now who is champion?" (sempremilan.com)

 

사람들이 인테르가 유리하다고 말할 때에도 우리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뭐라 말했는지 다시 보고 싶군요. 정말로 행복하고, 이렇게 계속 승승장구해야 합니다.

 

팬들: 최고의 기억은 팬들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우리를 믿어줬고, 이제 그곳에 있어준 사람들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스쿠데토: 우리는 항상 믿어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가 우승했다는 것이고, 한 달 휴가를 떠난다는 것이죠. 돌아와 다시 투신하겠습니다.

 

말디니: 파올로 말디니. 그가 나를 붙잡고 내가 아주 강력한 선수라고 말해줬습니다.

 

레앙과의 호흡: 두 선수가 경기장에서 기분이 좋은 건 당연한 일이죠. 라파는 저처럼 발전했고, 이제 우리는 굉장한 커플입니다.

 

더 빠른 사람: 모르겠네요. 딱히 겨뤄본 적이 없어서요.

 

모두가 인테르라고 말했는데: 지금 누가 챔피언이죠?

 

피올리: 대단한 감독이십니다. 저를 개인적으로나 선수로서나 변화시키셨어요. 스쿠데토의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이번 승리: 멋진 날입니다. 아들이 태어난 이후로 저는 많이 변했습니다. 제 아내는 저를 많이 돕고 있고, 가족을 위한 일이죠.

 

성장: 처음 입단했을 때는 쉬운 일이 없었어요. 아주 많이 훈련했고, 제 성장을 이끌어준 말디니 선생님, 감독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밀란의 좌측 날개: 레앙과 제가 제일 강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말디니: 이비자에서 저에게 해준 말이 여전히 저와 그 사이에 남아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Maignan, Romagnoli and Saelemaekers discuss Milan's Scudetto win: "Deserved" (sempremilan.com)

 

메냥: 굉장히 강력한 감정, 우리는 이것을 위해 시즌 내내 뛰었습니다. 이미 전에 우리가 우승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죠. 우리는 밀라노를 검빨로 물들였습니다. 쿠르바는 미쳤어요!

 

살: 형언할 수 없는 행복입니다. 우리는 한 해 내내 싸웠고, 이제 우리 손으로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정말로 그랬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단결된 그룹으로서 오늘날 증명해냈습니다.



Simon Kjær(@simonkjaer.official)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We are the champions. 행복합니다. 전세계의 밀란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함께 해낸 거에요!!


Sacchi praises key figures for 'masterpiece' season and names most surprising players (sempremilan.com)

 

아리고 사키

 

레앙부터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거대한 가능성을 간직한 소년이지만, 퍼포먼스가 일관적이지는 않죠. 그렇지만 빠르게 치고 나가는 모습은 장관이더군요.

 

다음으로 토날리의 성장에 주목하게 됩니다. 칼루루와 토모리 두 센터백의 성장 역시 놀라웠구요. 누가 그들의 이름을 알기나 했던가요? 그들을 발견해내고 도움을 준 단장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스테파노는 제가 잘 아는 감독입니다. 매해 성장할 줄 아는 사람이고, 그 성장의 근간에는 겸손함과 지식을 향한 갈증이 있습니다. 밀란에 멋진 스타일을 입힐 능력이 있었습니다.

 

진정으로 놀라운 성과입니다. 최상단의 팀들 중 가장 적은 돈을 쓴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니까요. 수뇌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들여왔고, 뛰어나지만 유명하지 않은 선수들을 찾아냈습니다. 가지디스는 재정의 질서를, 말디니와 마싸라는 그들과 감독이 공유하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재를 가져왔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보기 힘든 훌륭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축하를 전합니다.

 

 


Kobe Bryant Inspired AC Milan To Win First Serie A Title In 11 Years (mansworldindia.com)

 

 

피올리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2009년 nba 파이널,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2-0으로 앞선 상태의 코비 브라이언트의 기자회견 영상을 틀어주었다. 생전 밀란의 팬이었던 코비 브라이언트가 시리즈를 2-0으로 앞서고 있지만 아직 우승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한 Job's not finished 발언으로 유명하다.

 

https://youtu.be/4Mv6YBwp4ns 


AC Milan Champions of Italy 2021-22: The numbers from the season (sempremilan.com)

 

숫자로 보는 스쿠데토

 

38경기 26승 8무 4패, 69득점과 31실점, 시즌 막판 11경기에서 9회의 무실점 경기

가장 큰 점수차 승리는 제노아와 베네치아, 사수올로 상대로 3-0 승리, 칼리아리와의 첫 홈경기에서는 4-1 승리

하파엘 레앙이 리그에서 11골, 11어시로 공동 최다 득점이자 최다 어시스트

올리비에 지루 역시 리그 11골이지만 인테르, 나폴리, 라치오 상대로 영양가 높은 득점

산드로 토날리, 알렉시스 살레마커스가 리그 36회 출장으로 최다 출장

수비진에서는 최우수 골키퍼 상을 받은 마이크 메냥 역시 누락할 수 없으며 18회의 클린시트 기록


 

14
Comments
1
2022-05-24 03:10:11

 와 번역 정성 대단합니다

2
Updated at 2022-05-24 09:05:56

5
2022-05-24 05:57:23

그와중에 즐라탄만 반말로 하셨군요 ㅋㅋ

2022-05-24 06:47:21

잘봤읍니다

2022-05-24 07:18:49

여기서 맘바형님을 ㅜㅜㅜㅜ

2022-05-24 07:18:58

정말 축하합니다!!

2022-05-24 07:23:39

번역감사합니다 ㅠㅠ

Updated at 2022-05-24 07:56:02

그저 눈물 줄줄...

2022-05-24 08:56:03

즐라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기쁘네요

2022-05-24 09:00:58

너무 좋네요 우승하니까 ㅠㅠ

2022-05-24 09:05:39

코비 형..

칼라브리아였나 스토리에 코비 사진 올렸던데

하늘에서 밀란 우승에 기뻐하고 있겠죠?ㅜㅜㅜ

2022-05-24 10:05:36

케시에는 인터뷰 피했나보군요...ㅎ

2022-05-24 10:54:39

시즌 초반 밀란이 인테르를 7점차로 이기고 있을때도 하반기로 가면 결국 미끄러질거다 체급차가 크고 특히 공미나 오른쪽 약점이 너무 명확하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도 일반적인 전망이었던게 생각나네요 부상병동 되면서 결국 따라잡혔고 작년처럼 막판에는 챔스 경쟁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비관론까지 나왔지만 결국 다 이겨내고 11년만의 우승까지 해냈네요 용기와 믿음을 보여준 팀에 감사합니다

2022-05-24 11:13:57

이런 고퀄번역을 ㄷㄷ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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