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했던 '김상식 OUT 여론' 잠재우는 반전…전북, 우직한 추격전은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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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2일 김천 상무와의 K리그1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2분 연제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2분 쿠니모토가 동점골을, 35분 구스타보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자가 됐다. 시즌 첫 번째 역전승이라는 의미가 큰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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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을 압박하던 여론도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상황에 놓였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다소 성급하게 ‘김상식 OUT’을 외치던 일부 팬이 존재했다. 지난해의 우승 성과와 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 FA컵에서의 생존 등을 무시하고 김 감독 사퇴 여론을 만들었던 목소리였는데 이제 설득력을 상실했다. 지금부터는 김 감독의 리더십이 힘을 얻고 후반기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난 세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다. 전북은 중후반까지 라이벌 울산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따라가는 입장으로 시즌을 보냈다. 매번 추격자로 어렵게 시즌을 보냈지만 결국에는 매번 정상에 서는 주인공이 됐다. 결말을 알 수 없지만 일단 지난 3년과 유사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성공한 모습이다.
마침 울산이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울산은 A매치 휴식기 이후 K리그1에서 전북에 패했고, 포항에도 발목을 잡히며 2패를 안고 있다. FA컵 8강에서는 2부리그 소속의 부천FC1995와 승부차기 접전까지 벌였다. 경기력이 떨어지는 동시에 결과까지 내지 못하고 있다. 우직하게 추격하는 전북보다 급해진 것은 분명하다.
- 여태 한번도 역전 못 하다 처음으로 한 역전승
- 최악의 홈 성적
- 아직 승점 5점차
킹상식 음해하신분들 명단 작성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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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는 자금..웃ㄱ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