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순위 

세계적인 명장들이 각각 가장 많이 출전시킨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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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7-04 18:40:46

 

1. 파비오 카펠로 -> 에메르송

 

로마 시절부터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까지 함께 했었었죠. 이후 카펠로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질과 더불어 AC밀란으로 이적하면서 이들의 동행은 끝났습니다.

 

 

2. 조세 무리뉴 -> 히카르도 카르발류

 

포르투 시절부터 함께 했던 애제자죠. 첼시에서의 어마어마한 실점 기록은 물론이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까지 함께 했던, 언급이 잘 안 될 뿐이지 정말 인연이 깊은..

 

 

3. 카를로 안첼로티 -> 필리포 인자기

 

유벤투스와 AC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동거동락했던 스승과 제자 사이죠. 재미있게도 파르마에서는 안첼로티가 들어오고 인자기가 나갔던 전력이 있습니다. 이후 유벤투스에서 다시 만났고, 안첼로티가 AC밀란에서 다시금 기용했던 케이스죠.

 

 

4. 알렉스 퍼거슨 -> 라이언 긱스 

 

아마 이 라인업계에서는 출장 수가 독보적인 케이스일텐데, 출전 경기 수만 900경기가 넘을 겁니다. 퍼거슨이 직접 키워낸 선수이며 동시에 20년이 넘도록 롱런했던 선수이니 당연히 압도적일 수 밖에 없죠. 지금이야 스캔들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추락했지만 선수로써의 롱런에 있어서는 그저 경이롭다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5. 아르센 벵거 -> 시오 월콧

 

초반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앙리, 비에이라, 베르캄프도 아니요. 벵거의 황혼기 시대를 대표하는 램지나 코시엘니도 아닌, 그 중간 지점에서 합류했던 월콧이 승자가 됐습니다. 오랫동안 큰 기대를 받아왔지만, 결국 그 포텐을 못 터트린 대표적인 선수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고점이 잘 기억이 안 나서 그렇지, 개인적으로는 부상이 발목을 잡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한창 잘하던 시절에는 진짜 괜찮았거든요.

 

 

6. 펩 과르디올라 -> 라힘 스털링

 

리오넬 메시와 사비, 이니에스타, 그리고 뮌헨에서 노이어와 레반도프스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두루 지휘한 명장 펩이지만, 펩의 감독 경력에서 가장 많은 출장수를 자랑하는 선수는 다름아닌 라힘 스털링입니다. 물론 아직 펩이 50대 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기록은 경신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진 스털링이 이 기록을 가지고 있네요. 참고로 이번에 이적할 확률이 높고 덕배랑 큰 차이가 없어서, 조만간 이 타이틀은 덕배가 가져갈 듯 합니다. 

 

 

7. 마르첼로 리피 ->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유벤투스의 전성기를 함께 했었던 최고의 명장과 최고의 판타지스타. 그리고 이후 월드컵에서는 비록 주전은 아니었을지언정 우승을 함께 했었던 스승과 제자죠. 그 전설적인 바죠를 밀어냈던 것을 시작으로, 리피와 델 피에로는 함께 수 많은 역사를 써냈습니다.

 

 

8. 안토니오 콘테 -> 아르투로 비달

 

2010년대와 함께 유벤투스 왕조의 서막을 함께 열었던 동반자이자, 동시에 2020년대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왕조의 리그 연속 우승 대기록을 마감시킨 주인공들이죠. 비록 경기수는 이 리스트 중에서 눈에 띄게 적은 편에 속하겠지만, 비달은 콘테와 함께 유벤투스와 인테르에서 뛰면서 양팀에서 모두 리그 우승컵을 들었던 청부사이자 다들 아시다시피 한 때 세계 최고의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였습니다.

 

 

9. 위르겐 클롭 -> 호베르토 피르미누

 

마누라 라인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클롭이 직접 영입했던 마네와 살라하고는 다르게 피르미누는 이미 그 전부터 리버풀에 합류해있었던, 로저스발 영입 선수였었죠. 이 때문에 마네, 살라보다도 더 클롭과 많은 시간을 보낸 선수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뒷방 늙은이 신세에 가깝게 됐지만, 클롭에게 있어서는 꽤 특별한 존재일 거고요.

 

 

10. 디에고 시메오네 -> 코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지만, 그 중에서도 코케는 시메오네에게 굉장히 특별한 선수일 겁니다. 매 시즌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40경기에서 최대 60경기 가까이 굴려가며 키워낸 대표적인 선수이며, 이 덕에 코케는 현재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출장 순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가지고 있죠. 더불어 2번의 라리가 우승과 2번의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말이죠. 가비와 디에고 코스타, 그리즈만, 후안프란 등의 주역들이 모두 시메오네를 떠난 지금까지도 코케는 시메오네와 함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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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7-04 18:42:54

코켇ㄷ

1
2022-07-04 18:44:04

알레그리는 키엘리니 or 보누치일듯 ㅋㅋㅋ

OP
2022-07-04 19:41:27

결국에는 보누치겠죠 

 

전쟁같은 사랑이랄까요..

3
2022-07-04 18:45:31

펩이 스털링이군요ㄷㄷㄷ 제일 의외네요.

1
2022-07-04 18:53:57

새삼 맨시티에 정말 오래 있는거나 싶네요 ㅋㅋ

1
2022-07-04 18:49:13

영화감독에게 페르소나 라고 할수있는 배우들이 있듯이, 축구감독들에게도 그런 선수들이 있네요 ㅋㅋ 

OP
2022-07-04 19:42:39

예전에 축구잡지에서 봤던 게 페르소나로는 특히 감독과 팀의 10번, 상징같은 선수들을 많이 결부시키더라고요.

 

이를테면 위의 델 피에로-리피도 있지만 페케르만-리켈메라던가, 자케-지단, 니폼니시-윤정환 같은 느낌을 많이 생각하는듯한 ㅋㅋㅋ

1
2022-07-04 18:53:16

양아들 모음 ㄷㄷ

1
2022-07-04 18:56:41

카르발류 ㄷㄷ 마이크로태클 ㄷㄷ

1
2022-07-04 22:35:15

저 중에서 1위는 긱스라고 하셨는데 2위는 코케겠죠?

OP
2022-07-04 23:49:25

맞습니다. 그 다음이 월콧일 거고...꼴찌는 비달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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