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자유게시판
  일정    순위 

한 타이밍 늦게쓰는 대한민국 평가전 후기

 
2
  1096
Updated at 2022-09-24 01:27:02

이미 한바탕들 글 올라오고 지나갈 타이밍이지만...

크게 두가지를 느꼈네요.

 

1. 월드컵 나오는 수준의 팀이면 후방 패스 플레이는 기본으로 한다.

우리나라가 4년동안 그렇게 담금질한 후방 패스전개 방식은 디테일이 약간씩 다를 뿐이지 본선무대 올라가는 수준이면 이미 다 하고있는 플레이 방식이고, 코스타리카가 패스전개 하다가 이상하게 '왜이렇게 짧게주지?' 하면서 볼 차단이 되었던 십수차례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들이 우리가 잘해서 못했다기 보다는 그냥 컨디션 문제로 패스연결이 안되었을 뿐이지 우리가 정말 잘해서 경기를 지배한건 아니다. 라고 저는 생각이 들었네요.


2. 생각보다 본선 무대에서 에이스의 컨디션이 중요할 것 같다.

그렇게 일정수준 이상의 대결이 되면 서로 한번한번 흔치않은 기회를 주고받게 되고, 이때 팀의 에이스가 얼마나 제 몫을 해 줄 수 있느냐가 경기력이 아닌 승부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 같네요. 오늘도 마지막 프리킥으로 만회 못했으면 손흥민이 땅까지 파고들어가는 경기력을 보여줬었고, 김민재도 1대1 대결은 거진 다 이겼으나 한번이라도 실수가 나올 듯 하면 바로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도 있었던 장면이 공수에서 간혹 보였네요. 의존도가 높으니만큼 이 선수들이 잘해주지 못하면 경기력과 별개로 그냥 경기는 지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많아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결국 이 선수들이 잘해주지 못하면 이기기 힘들것 같다는 경기력의 반증이기도 한데.. 일단은 기도메타로 가는 수밖에...


+추가) 규격외였던 브라질전 제외하면 아시아권 제외한 이번 월드컵 진출국이랑 A매치 붙은건 2020년 11월 멕시코전이 벤투 부임 이래로 거의 유일하네요. 이전으로 가면 부임 초에 붙었던 우루과이/코스타리카전 (2018년, 둘다 홈경기) 으로 가는거라... 벤투도 벤투지만 평가전 상대를 고르는 축협도 참...

1
Comment
Updated at 2022-09-24 02:01:56

요즘 폼이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결국 본선 까봐야 안다 엄대엄이다 인듯… 이랬는데 또 코스타리카는 본선에선 경기력 박을수도 있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