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알레그리 보니까 감독 장기계약할땐

위약금, 상호해지에 관한 세부옵션을 꼭 넣어야 할듯..................

예컨대 3-4년을 계약했으면 1-2년은 보장(위약금100%)해주고, 3년차부터 뭐 겨울이적시장전이나 이런 시점에 우승권-챔스권과 승점차 몇점 이상 또는 몇위 이하일 경우에 위약금은 없거나, 잔여연봉의 일부만 지급하고 해지하는 그런...

지금은 감독을 교체해야할때 위약금이 커버리면 감독이 양보하지 않으면 100% 손실인 매몰비용이 되어버리니까 장기계약으로 신뢰를 주고싶어도 팀 입장에서 부담이 너무 큰 것 같네요.

물론 그런 조건에 합의가 안되면 못 데려오는거지만 계약기간이 길고 연봉이 크니 이 정도는 감독들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네요.

비단 이 건뿐만 아니라 장기계약이 감독-팀과의 관계에서 팀이 부담이 되는 경우도 많고, 팀 입장에서도 신뢰를 주면서 장기계약 주고 싶은데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