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우리나라 수치플 당하는거 아닌가요???

14월드컵...

14 월드컵이랑은 좀 다른게 그때는 러시아한테 비기긴 했지만 실점 과정도 최악이였고 알제리 상대로 너무 방심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 때보다 경기력도 훨 낫고 딱히 방심하는 분위기도 아니죠

지금도 가나는 거의 승리가 확정된 상대로 보는 시각이 많죠. 내용은 훌륭하긴 한데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데(수비도 중요하지만 득점이 없으면 최대 무승부죠) 그 부분이 불안하죠. 손흥민이 국대에서는 클럽에서의 결정력이 아니라고 해도 핵심인데 그 점에서 부상이 컸다고 봐요. 이란은 1차전 대패하긴 했지만 그래도 두 골 정도는 넣기도 했고요..

선수들 진짜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일단 인터뷰 상으로 드러나는 거로는 가나 상대로 방심하고 있는 것 같진 않고, 황의조 대신 조규성이 선발로 나온다면 기여도나 결정력 면에서 황의조 보다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손흥민은 인터뷰마다 우리가 최약체라고 말하고 다른 선수들도 가나 상대로 승리확정된 것처럼 말하는걸 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결과야 이길수도 있고 지거나 비길수도 있지만 부정적인 쪽이라고 해도 그게 방심한 탓은 아닐듯요

14랑 비교하면 생각보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꽤나 달라요.. 14땐 진짜 지금이랑 비교 어려울정도로 모두가 알제리 1승제물에 잘하면 2승도 가능하다 이런 분위기였다는..
올해는 가나상대인데도 얼마전까지 역배 우세 분위기에 우루과이전 잘하고 해볼만 하다 얘기 나오는 정도라.

황의조가 그걸 넣었으면..

기왕 똑같은 똥볼이라도 골대 안으로라도 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