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폴란드vs아르헨티나 매치는

분위기도 그렇고 어느 한쪽에 크게 쏠린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배당을 보니 폴란드가 승리할 경우 7.1배로 생각보다 차이가 꽤 크네요. ㄷㄷ

아르헨티나가 아무래도 예상 라인업도 2차전과 달리 변화를 많이 가져가고 멕시코를 이기면서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고 생각하는지 여기에 언제 어디서 경기 흐름을 바꿀 크랙 그 자체인 메시의 존재가 크기도 하고요.

폴란드는 지속적으로 빌드업에 답답함을 드러내고 있고 레반도프스키 지엘린스키 그리고 슈체스니라는 각 포지션에 한명씩은 상위 클래스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빌드업이 잘 안되면서 답담함의 수면체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게 아무래도 승리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는 이유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미 1패가 있어서 죽기살기로 나올 것 같고 폴란드는 그걸 맞받아치는 식으로 나올것 같은데 재밌겠네요.

키비오르인가 스페지아 출신의 센터백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조금씩 몸값을 올리고 있는것도 나름 세리에 축구 보는 입장에서 흥미롭기는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