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필립스 & 롭] 이스마엘 베나세르에 대한 첼시와 에이전트 간의 회의가 1월에 예정되어 있다.

대부분의 팀은 딜을 경제적 이유로 합의를 보고 부차적 이유로 남거나 이적할 이유를 매칭하는건데 

1차적으로 경제적 이유에서 안맞는게 있을 수도 있다 봐요.

세제혜택 안되는 선수라 4~4.5M하면 세제 받는 7M하고 별 차이죠

당연히 경제적 이유로 딜레이가 된건데 이렇게 목까지 차야지 나올 정도로 쪼들리는 상황도 아니고 선수쪽 조건도 터무니 없지도 않았으니 문제죠 시장 가치건 뭔가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을 했으면 몰라도 자기네들 임의대로 정하는 상한선으로 보이니 답답하네요

그러니 재계약/이적 관련 무브가 좋지 않고 선수가 정말 흔쾌히 남고자 하는 상황이 아니면 난항에 빠진다 봐요.

안맞고 못잡겠다 싶으면 놓아주는 것도 결단고

밀란은 재계약 실패 대안은 있나요? 베나세르는 포베가로 어떻게든 메운다고 하고요

늘 그게 없죠.

안되면 팔고 재건해야되는데 끝까지 재계약 시도하다 전부 다 터진거라...

선수가 안나가고 투자를 해야 쌓이는데 이적료 준 선수가 프리런을 하면 예산은 예산대로 날아가고 리셋인거니 갈수록 힘들어지죠. 

밀란 보드진이 쏠쏠한 자원들 스카우팅 잘해서 이상적일 줄 알았는데 그 부분은 너무 치명적이군요

선수를 남기고 새로운 투자로 추가를 해서 팀 사이즈를 키우고 싶은건 알겠는데 

선수가 그걸 하지 않겠다고 할 때엔 그에 맞게 합당한 처리가 있어야 다음도 있는건데...

참 어렵죠.

선수 성장과 좋은 스카우팅이 있던건 맞지만 선수 입출 관련으로는 매각을 너무 못해서 재정 재투자가 못이뤄진다고 보고 있어요.

돈은 다른 경우인데 찰 케는 그냥 재계약 협상 시작한게 계약만료 1년전이라 팔아봐야 푼돈이긴 했을거에요. 찰은 프리로도 원하는 연봉 주고 데려갈 팀이 없었는데 이적료 주고서는 뭐..

찰은 ㄹㅇ로 협상중에 런했고 (대부분 예상도 못하셨을 듯...에릭센 터지면서)

케는 늦게 각성했고

돈은 거물급 중심스타를 만들어보려다 터진건데

이제 레앙 베나세르까지 나왔네요.

제 값 받고 팔수 있는데 미적거리다가 안팔고 재계약도 못하고 프리런 당한게 아니라 이적료 높이 받을 수 있을만큼 계약기간이 남았을 때는 더럽게 못했고 잘하게 된 시점에서는 제값 받고 파는게 불가능한 시기인데 당장 뎁스 심각하게 얇은 팀으로선 보란듯이 쿨하게 내보내거나 벤치 박거나도 할 수가 없죠. 돈찰케 전부 프리로도 자기들이 원하는 만큼 연봉 주고 데려간 팀이 없던 상황에서 밀란팬들이 셋 다 제대로 팔았으면 150M은 벌었다 이런건 솔직히 현실성 없는 계산법이라고 보는 편이네요. 여튼 레앙하고 베나세르는 영입 경쟁이 붙는 선수들이라 결국 내년 여름에 덜받고 내보내거나 재계약하거나 둘 중 하나이지 프리런은 아닐거라고 봐요. 

여름에 덜받고 보내기부터도 재기가 꽤나 힘들어질 부분으로 보고 있어서 흠...

잔여 이적료가 애매하면 프리런이란 선택지로 갈지도 모르겠어요. (선수입장에서도 빨리 나갈 것 아니면 유리해지는 점도 있고)

셋 다 다 팔거나 크게 벌거나 할 상태는 아니었죠.

그나마 돈나룸마는 어려서부터 워낙 유명세가 높았어서 팔았다면 어느 정도는 나왔겠지만

골키퍼는 매물로 나왔을 때 수요가 가격에 절대적인데 돈은 그게 안맞았죠 덕분에 메냥도 싸게 사기는 했지만ㅋㅋ 레앙이 1년 남겨놓고 아무리 몸값이 떨어져도 기본 출발가가 있는데 프리런이란 선택지로 갈거란 생각은 안들어요. 그 전 선수들하고는 남은 계약기간 + 선수 체급 자체가 많이 달라서요.

보스만 룰도 있고 

안되면 팔아야 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운영상의 플랜이어야 한다 봅니다.

쩝

계약 1년 넘게 남았는데도 보스만룰이 적용이 되나요ㄷㄷ

아 보스만이야 6개월남기고...

타스포츠에 비해 템퍼링 그런거에 대해 아예 없다시피 하죠

베나세르 밀란이야 wc랑 상관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ㄷㄷ

저도 롱고 기사 보고 뭐가 맞는 말인지 싶더라고요

언제나 그렇지만 싸인전까진 알 수 없는 상황이죠.

진짜로 재계약 하고 싶다가 좋은 제의 와서 안하게 되는 경우

이적하고 싶다가 사정이 틀어져서 남고 싶어지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구요

재계약을 선호하더라도 다른 클럽하고 접촉하는 건 너무 흔한 일이긴 하죠.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 차지하는 기본이기도 하고요. 타클럽들하고 이야기할 거 없고 밀란하고 재계약에 집중해서 마무리해달라고 했던 토모리 같은 경우가 진짜 희귀한... 다만 1월이라는 시기가 좀 그런데 지켜봐야겠네요.

애매하게 1년남기고 15~20M 받니 마니보다 지금 챔스경쟁 급할때 바이아웃에 보내고 새 투자 하는게 맞을 떄일 수도 있죠.

재계약 안되면 레앙도 그렇고 겨울이적에 너무 닫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네요.

지금 바이아웃에 사려는 팀이 있을까요?

챔스가 급한데 미드필더가 위험한 팀? 체급 키우고 싶은 PL팀?

wc 라이징스타도 있고 이모저모로 겨울 이적시장은 평소보단 조금 핫하지 않을지...

저 첼시 쪽 트윗만 봐도 내년 여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린다는 거여서...ㅠ

1월 미팅 약속 자체가 사실이라고 해도 너무 흔한 언플방식이기도 해서... 아 근데 새삼 짜증나는게 테오 재계약 마무리 되고 다음 타자로 바로 레앙 베나세르 재계약 협상 진행되던 시기에 새 구단주 들어올거란 뉴스 뜨면서 다 엎어진거... 진짜 한달만 늦게 들어왔어도ㅜㅜ

근데 무사 시소코 그 양반이 대놓고 이적각 재고있어서 에이전트 변경 안했으면 여러모로 쉽게 풀리진 않았을것 같네요.

쉬운게 없..ㅋㅋ

테오, 날리같은 친구들이 복덩이이긴하죠...베나세르 레앙 재계약한다먄 3년 까방권 은 줘야ㅋㅋ

토날리 에이전시도 레알 쪽하고 미팅이 있었단 말이 있긴했는데ㅋㅋ 충성심은 빠르고 혜자한 계약서 서명으로 증명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