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있는 16강 두 경기는 상대적으로 무난하게 흘러갈 듯..

12시에 폴란드 vs 프랑스, 4시에 잉글랜드 vs 세네갈이 있는데 아마 두 경기다 무난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는 미국 vs 네덜란드, 아르헨 vs 호주였는데 아르헨 vs 호주는 상대적으로 경기 결과가 좀 보이는 매치업이였지만 (그래도 호주 졌잘싸) 네덜 vs 미국은 전 경기전엔 팽팽한 꿀잼 매치 예상 했는데 결과는 뭐.. 

아무튼 폴란드나 세네갈이나 조별리그에서 경기력이 그렇게 좋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던 것 같네요. 세네갈은 그래도 만해 선생님께서 계셨으면 훨씬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에 이겨야만 하는 상황을 뚫고 올라온 걸 보면 역시 저력은 있는 팀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폴란드는.. 좀 미안한 소리긴 하지만 16강 진출할 만한 경기력은 절대 아니였다고 생각하네요. 사우디한테도 쳐맞다가 어찌저찌 해서 겨우 이겼고 아르헨전은 무기력 그자체..

그래서 잉글 vs 세네갈전도 세네갈이 잉글랜드를 힘들게 할 수는 있지만 이변을 만들 수 있을 정도까진 아닌 것 같고, 프랑스 vs 폴란드는 위협을 주고 그런 것도 없이 무난하게 프랑스승 봅니다.. 폴란드는 재춘이 선방쇼 믿어보면서 승부차기 끌고 가는 것 밖에 답이 없어 보이는데 현실성이 얼마나 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