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 AC밀란] 사리의 공격 세부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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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가 이탈리아 세리에 A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다시 합류했다. 라치오는 25일 04시 45분 (한국 시각)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이탈리아 세리에 A 19라운드에서 AC밀란을 4 대 0으로 제압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라치오[레체(1-2), 엠폴리(2-2)]는 토마 바시치, 마누엘 라짜리 대신 루이스 알베르토, 엘세이드 히사이를 기용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사리의 공격 세부 전술

 

라치오는 '4 - 1' 혹은 '2 - 3' 공격 전개 형태에서 훈련된 공격 방법으로 AC밀란을 공략했다. 실제로 라치오는 위 그림과 같이 [CB → 후방으로 이동하는 ST. 펠리피 안데르송] 과정에서 RCB. 피에르 칼룰루의 수비 대형 이탈 유도, LCM. 알베르토, RCM.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전진을 계획했다. 라치오는 [CB → 후방으로 이동하는 ST. 안데르송] 과정에서 ST. 안데르송이 RCB. 칼룰루와 경합에서 승리하는 순간 위 그림과 같이 수적 동률 상황(3 VS 3)에서 빠르게 AC밀란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전진했다. 또한 라치오는 훈련된 [CB → 후방으로 이동하는 RW. 페드로 로드리게스] 과정으로 수적 열세 상황(2 VS 3)에서도 수차례 전진에 성공했다. 실제로 라치오는 위 그림과 같이 [후방 이동으로 LB. 세르지뇨 데스트를 유인한 RW. 페드로 → RW. 페드로 후방 이동 순간 전진하는 RCM. 사비치] 월 패스로 AC밀란의 측면을 허물었다.

[그림 2. AC밀란의 대응]

라치오는 [ST. 안데르송이 GK. 치프리안 터터루샤누, LCB. 피카요 토모리, RCB. 칼룰루에게 공격 방향을 강요하는 압박 → 높은 구역에서 지역 방어] 형태로 AC밀란의 원활한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실제로 라치오는 보통 위 그림과 같이 [ST. 안데르송 → GK. 터터루샤누, LCB. 토모리, RCB. 칼룰루, LW. 마티아 자카니 → RB. 다비데 칼라브리아, RW. 페드로 → LB. 데스트, LCM. 알베르토 → RCM. 이스마엘 베나세르, RCM. 사비치 → LCM. 산드로 토날리, CDM. 다닐로 카탈디 → CAM. 브라힘 디아스] 과정으로 수비했다. 단, ST. 안데르송의 압박으로 AC밀란의 공 처리가 불안할 경우에는 LCM. 알베르토, RCM. 사비치가 AC밀란의 CB을 압박하고 CDM. 카탈디가 본래 LCM. 알베르토, RCM. 사비치의 마크맨을 견제했다.

라치오의 [ST. 안데르송이 GK. 치프리안 터터루샤누, LCB. 피카요 토모리, RCB. 칼룰루에게 공격 방향을 강요하는 압박 → 높은 구역에서 지역 방어] 전방 수비 형태에 고전한 AC밀란은 전방 공격수를 후방 공격 조립 과정에 가담시키기보다는 속도가 우수한 LB. 데스트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전방 수적 동률 상황에서 긴 침투 패스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유벤투스가 승점 삭감 징계(-15점)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이탈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실제로 반환점(19라운드)을 돈 이탈리아 세리에 A 리그 테이블에서 '2위' AC밀란(승점 38점)과 '6위' 아탈란타(승점 35점)의 승점 차이는 단 3점이다. 과연 라치오가 3시즌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