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전술 즉 감독입니다. 지금 저기에 누굴 갖다놔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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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9-17 04:07:48
피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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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팀 상태를 보면 선수들이 한창 잘할때에 비해 60프로도 못뜁니다.
그냥 에너지 레벨이 그래요. 다들 지쳐있습니다.
테오는 월드컵 결승까지 뛰고 왔구요. 그럼에도 오늘 5번째 실점같은 짓은 용서받을 수 없지만.
그럼 전술을 바꿔야됩니다. 선수단의 체력이 바닥났는데 언제까지 경기장에서 최후방과 최전방을 80미터 간격으로 서있는 축구를 합니까. 제대로 뛰지도 못하면서.
전방 압박이 유효한건 전반 15분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나선 그냥 허허벌판이에요.
솔직히 타타루사누? 욕 먹는게 이해는 됩니다만 저렇게 수비 4백이랑 키퍼만 두고 축구하면
5실점이 다행이죠.
그 축구가 먹혔던건 선수들 체력이 있을 때 얘깁니다.
지금은 반응도 체력도 다 떨어져있는데 우리에겐 골을 꾸준히 넣어줄 공격수가 없습니다.
근데 뒷공간을 그렇게 비우고 나간다?
그냥 지겠단 소리죠.
근데 감독이 두경기에서 그렇게 실점을 하고도 고치지 못하는건
안일하거나 문제인식이 안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아니죠. 간격 넓은건 그 전에도 지적해서 피올리도 알고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메냥이 나왔을때? 그때도 실점 꾸준했어요.
지금 밀란이 할 일은 후방부터 빌드업을 착실히 해나가는겁니다.
그냥 사이드에 주고 뻥차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미드필더와 수비간의 간격을 좁히는게 먼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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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올리가 밀란을 하루이틀 맡은 감독도 아니고, 선수단도 피올리의 스타일에 적응되어 있는데 이제 스타일 바꾸자~ 한다고 되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