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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정책의 실패? 기용의 실패? 기용의 실패입니다. 피올리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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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22:50:49

영입 정책의 실패라는 말이 있더군요.

사실, 돈만 있었으면 CDK, 보트만 다 영입했겠죠.

애초에 레드버드가 거지란 사실은 알고 있었던 것 아닌가요??

엘리엇이라고 돈을 넉넉하게 투자한 것도 아니고요.

저는 단장들은 구단 매각이라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모든 분들이 판매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찰/케' 같이 사람 구실 못하는 선수들 계약 말년에 와서 사람 구실하고 나갔고,

당시에 현 단장들이 권한을 명확하게 갖고 있는 것도 아니었죠.

 

밀란이라는 팀은 매우 애매한 위치에 있는 팀입니다.

셀링 클럽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거와 같은 유럽 내 메가 클럽도 아니죠.

그렇다고, 토트넘처럼 탑은 아니더라도 준수하게 해 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돈도 없죠.

이팀은 그냥 유망주들 끌어모아서 성장시키고 스쿼드를 구축해 나가는 팀일 수 밖에 없죠.

이번 영입에서도 단장들은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젊고, 1군 경험이 있고, 가능성을 가진 선수들을 최대한 끌어모았죠.

그런 선수들을 기용해야 하는데 피올리는 철저하게 외면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죠.

현장의 눈이 가장 정확하다고. 그러나 이 말은 언제나 거짓이라는 것이 드러나죠.

왜냐하면 그 눈이라는 것이 감독의 관점에 초점이 맞추어지기 때문이죠.

지금 피올리의 관점은 무엇일까요?

어제 경기 보셨나요?? 

3백, 메시아스 메짤라, 크루니치 3선, 레앙 선발 제외. 

후반의 타타와 수비수들간의 불협화음, 레비치의 기용 등등등

맞아 떨어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경기 전 라인업을 보고 '이것이 최선이다'라는 느낌이 드셨나요??

잘못된 전술 기조를 유지하는 감독이 기용하지 않는 선수들이 '모자라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젊은 선수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돈, 찰, 케, 토날리, 레앙, 테오, 토모리, 칼룰루 등등.. 

밀란이 그나마 올라왔다라는 평가를 받게 된 것에는 이런 선수들을 세금 내면서 기용했던 것입니다.

밀란은 감독 선임과 경질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죠.

많은 레전드들이 몰락해가는 밀란과 함께 감독 커리어도 떠내려갔죠.

그리고 돈이 없어서 마땅한 감독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 경질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음 토리노, 토트넘 전에도

지금과 같은 이상한 3백을 들고 나오다면, 이 감독은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한 때, 공공재 감독이 어쩌다 도핑되어 우승한 것인데 

자신의 과거를 모르고, 명장병에 빠져서 허짓을 하는 것이니까요?

여전히, 팀의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어리석은 감독으로 가야할 이유가 없죠.

 

현재 밀란은 영입의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명백한 감독의 기용에 문제에서 모든 것이 기인합니다.

제발 좀 경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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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2-06 23:00:31

이 팀에서 유망주 키우면서 로테이션하고 핵심선수 폼관리 못하면 미래는 없죠. 

 

다만 감독직은 현재를 책임지는 윈나우 직종이라...

 

성적이 좋을 때엔 수긍 받다가 지금 되니 결국 윈나우도 미래도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밀란은 여러가지 이유로 경질은 후순위로 볼거라고 봅니다. 

 

경질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비용문제와 대안문제 모두 좋지 않았다는 점이 크고.

 

내부 선수단으로부터 비토를 받지 않는 한 아직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는건 틀리지 않아서. 

 

토튼햄전 전후로 리그 패를 못벗어나면 경질 카드 검토를 할거라고 생각은 하구요

2023-02-06 23:07:48

전 경질은 악수라고 보는데 리그에서 이대로 반전없이 승리 추가 계속 실패하면 위험할 수는 있다 보네요.

 

근데 팀에서 레전드들은 다 날렸고 좋은 코치를 키운 사람도 없어서...험난할 듯. 

Updated at 2023-02-06 23:44:49

 선수겸 감독 즐라탄??ㅋㅋ

2023-02-06 23:45:28

공격형 가투소인가요 

 

즐라탄이 틀린게 아니다.

 

즐라탄의 전술이 틀린것도 아니다. 너희들이 틀렸다

Updated at 2023-02-06 23:09:25

현실적으로 확실히 나은 대안을 찾기 힘들거라고 봐서 경질은 어려울 거 같습니다. 아탈란타에 5m을 못줘서 터터루 데리고 이 난리까지 난 팀이 피올리한테 위약금 줄 돈은 있을지...
우승 감독이어서만이 아니라 보기 드문 성장형 감독으로 피올리가 밀란에서 이 선수들과 함께 거둔 성과가 특별하고 또 바람직한 형태라고 생각해서 더 애착이 있고 어떻게든 극복을 해주면 그게 베스트이긴 한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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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23:12:37

돈찰케 다 프리로 푼건 명백히 구단의 잘못 아닌지..걔들 제대로 팔고 보강 해줬으면 피올리도 더 좋은모습 보이고 밀란도 두터운 스쿼드 갖고 있었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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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23:14:16

돈찰케 + 레앙 상황까지는 감독하고 무관한 팀의 잘못 맞죠.

 

셀링클럽이라는거랑 무관하게 재계약 안된 선수 파는것을 못했으니

 

근데 올해 로테/쓸놈쓸 간 것도 피올리가 맞아서

2023-02-06 23:26:09

보통 재계약 시점을 2년~3년 남는 시기를 적정시기라고 다들 보시는거같은데 그시기에 돈이야 그렇다 치고 찰케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생각하면 말디니에게 이건 니가 똥싼거다 라고 욕하기엔 너무 억울하죠..

 

당장 세랴 검색만 해봐도 찰케 재계약글에 어떤 반응이었는지 보면 이제와서 재계약 못하고 프리런했으니 다 니탓이다 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현재 레앙빼고는 주요선수들 다 재계약 완료되거나 거피셜(지루)급이고 레앙을 재계약or판매 둘다 못한다면 이건 까여야 맞다고 보네요 

2023-02-06 23:28:00

저는 피올리가 결과적으로 지금의 모습에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하듯, 선수들 계약관리 문제도 보드진에서 결과론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3-02-06 23:41:10

안정된 오너 아래에서 디렉터들이 해당 기간동안 쭉 이어져왔으면 그 말씀이 맞는데 밀란은 권한도, 소유권도 매우 혼란한 시기였고 선수들 폼도 3~4년을 쭉 내리박다가 1년도 안남기고 부활해서 각잡고 프리런하는걸 막을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네요..

적어도 돈찰케 까지는 현 디렉터들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이후부터는 온전히 감당해야된다고 봅니다

2023-02-06 23:39:12

결국 레앙 계약에서도 왜 판매가 잘 안되고 위험해지는지 보이고는 있다 생각합니다. 

 

재계약이 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매우 위험한 테크.

2023-02-07 00:06:33

근데 아탈란타든 인테르든 임대, fa로 긁어보거나 아니면 이적료를 안내는 영입을 노렸죠.
쿱메이너스, 루크먼 10안팎의 돈으로 데려왔죠.

오나나 아체르비 미키타리얀 공짜, 데브라이 공짜, 제코 2-3m

현장이랑 충분한 의논안되고 데려와 기용을 못하든, 선수 자체가 영입전 기대한 모습과 다르든 영입 실패도 떼고 생각하지 못한다 보네요.

예산을 못 따와 놓쳤니 뭐니 해도 그거도 장의 능력 중 하나죠. 우승 후 동기부여가 없어진 거라고 해도 감독이하 코칭스테프가 잘못한거죠

Updated at 2023-02-07 01:00:52

인테르가 제코 데려올 때 밀란은 지루 1m+1m에 데려왔고요. 메냥이 13+2m, 시즌 끝나면 스포르티엘로 자계로 영입합니다. 이번 시즌 구단주가 바뀌면서 이적시장 중반까지 밀란은 디렉터들의 재계약이 왼료되지 못했고 영입자금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확정을 못받았습니다. 예산을 못따와 놓쳤니 뭐니 해도 그거 따오는게 장의 능력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게 애초에 밀란의 구단주는 헤지펀드고 선수 영입 과정의 전권이 디렉터에게 없어서 그 부분의 권한을 보장받는 협상 때문에 재계약에 시간이 걸린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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