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리가 유독 쓸놈쓸인가? (타 세랴팀과 비교)

그러니까 부상 때문이든 아니든 딴팀보다 쓸놈쓸이라 볼 수 있냐는 겁니다.

스쿼드 컨트롤이 잘못되고 있는 팀으론 명백히 볼 수 있다고 보죠. 

단장의 문제인지 감독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데이터가 높으면 쓸놈쓸이라 문제

낮으면 팀 운영이 문제라면

할말이 없죠. 

쓸놈쓸이라기엔 역으로 차우, 아들리, 브랑크스 빼면 자의든 타의든 골고루 쓰고 있다 봅니다.

엄연히 돈 쓴 선수들인데 그렇게 몇명만 싹 빠지는 것이 왜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지...

그렇게 안쓰는 거면 임대나 다른 방향으로 해지처리로 가는 방향이 맞는 것이구요.

어느 팀이든 안쓰는 선수는 있고,

새로 데려왔는데 훈련에서 생각보다 별로면 안 쓸수도 있는거죠.

부상자도 많은데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6개월만에 처분해야되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밀란이 감독도 보드진도 운영 난이도가 어렵다는데엔 동감하는데

그렇다고 노멀에서 너무 어긋난 상황을 계속 긍정하기도 어렵다 봅니다.

돈이 없을수록 저런 관리도 잘 해야 하는거라고 보구요.

부상자가 많은데도 안쓰면

말씀하신대로 정말 아니던가 아니면 감독이 믿는 선수만 쓰던가 둘중에 하나인데.

어느 구단이나 스쿼드상 23~25번째 선수는 출전시간 적습니다.  밀란이 노멀에서 벗어난 상황이 아니구요.

그 순위선정이 심각하게 굳어지는걸 쓸놈쓸이라고 합니다.

테오 레앙이 계속 뛰는걸 쓸놈쓸이라고 하진 않죠. 그런건 폼 관리의 문제인 것이구요.

밀란이 타팀에 비해 그 우선순위가 유독 굳어진건 아니라는게 제 의견이고, 데이터도 일부 증명을 했다고 생각하구요. 2~3명이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순위 선정이 심각하게 굳어진거라 하시는건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브랑크스, 아들리, 차우 3명이 유독 기회를 못받아서 그런 것 같은데

그 부분의 불만을 이야기할 수는 있겠으나, 쓸놈쓸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였네요.

그렇게 몇명만 빠지고 나머지만 못하는데도 쓰면 쓸놈쓸 얘기는 당연히 나오는 것 아닐까요.

쟤네도 못할 수는 있죠. 근데 유망주잖아요. 

저는 어쨌든 이번 더비전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편이라서요

전반은 하.. 이게맞나 싶었는데 후반엔 괜찮더라구요

이게 쓸놈쓸해서 잘나가면 아무 문제 없는데 급격하게 꼬라박고 있어서 그런거라..

계속 352 쓴다는데 몇번 더 해보면서 피드백되겠죠

최근 꼴아박긴 했는데 시즌 전체 승점차로 보면 4~6 동률이고 3위랑 2점차죠.

뭐 전체 성적은 그렇지만.. 최근 1무5패라.. 전반에 벌어놨으니 망정이지 + 반타작만 했어도 2위권 수성이라는 상황이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 기용에 대해서 말이 더 나오는거라 봅니다. 

어떻게든 승점들 따냈다면  피올리의 선수 기용 비판보다 아 살레-메시아스 답없어서 감독도 힘들겠다 라는 의견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은.. 

저도 최근의 비판은 이해합니다.

밀란 엄청 어린 팀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