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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진출 바랬을때가 엊그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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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11:27:07


벌써 2위, 1위로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은게
세메, 당사, 다른 커뮤니티까지 너무 확연하게 잘 보이네요 ...

1995-96
세리에 A 1위

1996-97
세리에 A 11위

1997-98
세리에 A 10위

1998-99
세리에 A 1위

1999-00
세리에 A 3위

2000-01
세리에 A 6위

2001-02
세리에 A 4위

2002-03
세리에 A 3위

2003-04
세리에 A 1위

2004-05
세리에 A 2위

2005-06
세리에 A 3위

2006-07
세리에 A 4위

2007-08
세리에 A 5위

2008-09
세리에 A 3위

2009-10
세리에 A 3위

2010-11
세리에 A 1위

2011-12
세리에 A 2위

2012-13
세리에 A 3위

2013-14
세리에 A 8위

2014-15
세리에 A 10위

2015-16
세리에 A 7위

2016-17
세리에 A 6위

2017-18
세리에 A 6위

2018-19
세리에 A 5위

2019-20
세리에 A 6위

2020-21
세리에 A 2위

2021-22
세리에 A 1위

올 시즌 물론 리그 내 항상 우승체급인 유벤투스가 전반기 안좋았고 인테르도 부진해서
나폴리, 밀란 1,2위였을때 충분히 세리에 2연패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월드컵 리스크+ 메냥 부상 장기화 ->
터터루사누의 화려한 불쇼로 수비진이 키퍼를 못 믿으니 무리해서 앞에서 막으려다 라인 무너지고 실점 많아지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팀이 무너졌는데 이걸 순전히 감독 탓으로 돌리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쓸놈쓸 논란의 경우는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calciotalk&wr_id=3256915&page=2

Italia10님게시글

개인적 사견은 아무리 경기 중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도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에티튜드,
팀 전술 적합도 면을 고려해야하기에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라고 봅니다. 물론 비판적으로 바라볼만한 여지는 있는 메(시아스)짤라,
터터루사누 고집 이런 점은 저 역시도 답답했던 적이 많았고, 터터루사누는 세랴에서 누구보다도 제가 신명나게 깠지만, 벤치에 오죽하면, 얼마나 변화 줄만한 자원이 없었으면 그랬겠나 싶기도 해서 최소 이번시즌까지는
기회 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피올리를 옹호하는 이유는
우선 감독 대행 체제로는 절대 반전이 일어날 수 없고 대행 한다해서 보네라 승격이 유력한데 보네라 온다면 그 날부터 아들리, 브랑크스 선발 출격 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지금 밀란 문제는 주축 테오, 지루, 토날리 등
지난시즌 말부터 쭉 선발로 뛰어온 후유증과
불안한 골키퍼-> 수비수들의 심적 불안->
수비 붕괴로 이어진 터라, 주축 혹사는 이번시즌 꾸역꾸역 부상만 없다면 출전시키더라도 수비 불안은 메냥이 제 폼으로 돌아오면
어느정도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또 피올리의 구세주 즐라탄도 리그 복귀는
조만간 짧은 시간일지라도 가능할것 같고
이는 지루의 휴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테오, 토날리만 어떻게 버텨주면 충분히 챔스권은 다시 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는 부분입니다.

피올리 처음 올때가 다시 한번 생각나는데
그때 저 역시도 공공재 감독의 부임을 환영치 않았고 아탈란타전 대패 직후엔 누구보다 랑닉 선임을 바래왔습니다. 허나 피올리는 코로나 브레이크 이후 반전을 보여주었고, 이 반전은 밀란에게 19번째 스쿠테토를 선사했습니다. 18번째 스쿠테토때는 밀란 팬이 아니던 시절이라 저에겐 더더욱 뜻깊었던 스쿠테토이고, 10위, 6위하던 때, 챔피언스리그는 언제 진출할까? 용홍리때, 우리도 드디어 돈 쓰는건가? 파산 위기일때, 팬 되고 첫 리그 우승을 볼 수 있을까? 의문만 가득했던 밀란팬 생활에 확신을 주었던 감독이기에 이번 위기에 전 한번더 피올리를 지지해봅니다.

해준게 얼만데? 실시하기에 피올리는 리버풀의 클롭만큼 리그,UEFA대회를 호령하는 강팀으로 만들지 못했고 시메오네처럼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독도 아닙니다. 근데 지금 피올리를 이 시점에서 자른다는것은, 최소 이번 시즌도 안 지켜보고 자른다면 다른 어떤 좋은 감독이 밀란을 지원할까요?

-> 이적 예산도 적어
-> 경기장때문에 긴축 운영
-> 챔스는 진출해야되고
-> 어린 유망주 골고루 키워내야되고
-> 여기에 감독 임기 보장도 개판(?)

전 피올리는 적어도 선례를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긴 기간을 준수하고 아름답게 계약 만료로 이별 후 다음 감독을 데려오는게 베스트 시나리오이고,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그때,
경질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와 의견이 다른 분들도 저만큼, 혹은 저 이상으로 밀란을 사랑하는 로쏘네리이시기에
비난, 비판하지 않을거고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 같이 온건파(?) 로쏘네리들을 생각해서라도 과도한 감독 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보니 비판이 아니라 그냥 비난글이 너무 많아서 ......

토리노- 토트넘- 몬짜전은 Forza Mi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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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3-02-07 11:31:36

경질은 챔스 제외하고(챔스 패까지 따지진 않을거라 봄) 몇경기 후까지 연패 이런거 아니면 가능하면 안할거라는 생각입니다.

 

대안도 없고. 공공재 감독 돌림빵이 팀의 비전에 좋은 것도 아니고. 

 

그 사이 많이 고쳐내길 바랄 뿐이죠.

 

팀은 뭐 유망주를 쓰고 안쓰고는 주객전도라 보고 밀란이야 유망주 키워 쓰고 팔고 해야 되는 구단이지만 

 

감독은 현재를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 회복하면 유망주를 안쓰던 선수를 더 갈던 별 상관없다 생각하네요.

 

몇경기 더 연패하면 분위기 회복용으로라도 악수를 고려하겠지만. 

OP
2023-02-07 11:36:36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번시즌 챔스권, 챔스 8강으로 유에파 포인트 벌어놓고 3시드 노려서
매년 4,16 도전이고 감독 교체 부분은
어느정도 계약기간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다른 감독에게 메리트 있지, 암흑기때처럼
분위기 안좋다고 잘라만 대면 레전드 돌려막기 아니면 어떤 좋은 감독이 밀란을 지원할지 싶어서 ...

피올리만큼은 최소 성적 4, 16 유지해서
계약기간 내년까지 임기 보장 받고 다른 감독 구했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23-02-07 11:41:46

좋은 감독은 예산과 비전으로 사는데 어차피 자른다고 밀란에서 좋은 감독 구하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남은 기간에 기용 폭이나 어느정도의 성적 회복은 챔스에 실패하더라도 해내야겠죠. 

 

계속 이대로면 도저히 안되는 거니까요.

 

CL 실패라도 남은 기간 내부 자원 개화던 개혁이던 비전을 뭔가 남겨야 한다 생각합니다.

1
2023-02-07 11:34:50

다른감독 와도 브랑크스 챠우 아들리 쓰냐?
브랑크스 챠우 아들리가 기존 멤버들 보다 낳냐?
챔스 진출을 만든건 누구냐?
리그 우승 시킨건 누구냐?
아직까지 감독 경질은 진짜 섣부른 판단인거 같습니다 애정의 마음도 알겠지만 이깟 공놀이에 열내면서 과도한 비난은 자제하는게 맞죠

OP
2023-02-07 11:37:41

여기서 감독 경질이 안좋은 선례가 될 수도 있어서 .... 알레그리 경질 이후 감독들 평균 재임기간을 보면

1
2023-02-07 11:36:36

누차 적지만 팀 사이클이 끝난겁니다
데르비 이후 나오는 기사들
지고 있으니까 나오는 기사지만
통제력을 잃었어요
즐라탄이 돌아왔을 때
즐라탄마저 등을 돌리면 끝입니다
밀란은 리버풀 꼬마처럼
오랜 기간 빌드업을 한 게 아니에요
심지어 반다이크 알리송 그리지만 같은
탑티어 선수들 영입도 불가해요
선수들의 가능성을 본 시점이라면
더 젊고 유연한 감독이 필요합니다
감독의 거취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저도 혹시 하면서 보고 있지만
데르비보고 경질해야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1
2023-02-07 11:39:26

피올리 대체로 더 젊고 유연하면서도 밀란 재정에 맞고 밀란에 올 만한 감독 누가 있을까요?

2023-02-07 11:39:37

그 말씀이 맞을 수도 있는데 어차피 몇경기 더 보고 결정 내릴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공재 감독...경질빨이 몇경기나 갈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해고도 비용이고 가투소처럼 팀에 대한 애정으로 받을 돈 안받아가면서 가는 경우는 정말 드문거구요.

OP
2023-02-07 11:39:56

의견 존중은 합니다만 밀란에 올만한 젊고 유연한 감독 , 어느정도 선수들이 따를만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감독 누가 있죠?

아 물론 레드버드의 재정적 이슈로 페이도 적게 줄 예정 ...

이러면 자원봉사자 구해야되는 수준인데
감독마저 유망주 키워내는 식의 운영이 과연
옳은 운영일까 의문이 듭니다 ...

Updated at 2023-02-07 11:40:57

코치나 이런거 키우긴 해야 된다 봅니다. 근데 그런 자산이 없죠. 암흑기떄 레전드들은 다 날려먹었고.

 

사실 가투소 말고 감독 재능이 없는것도 맞는 것 같구요.

 

욕먹지만 가투소만한 유지력조차 다들 안되버려서

OP
2023-02-07 11:42:49

전 선수들은 유망주 사서 키워내더라도
다음 감독은 연봉 투자해서 피올리 이상의 커리어 지닌 감독 왔으면 하네요....

밀란정도 역사지닌 클럽이면 연봉, 재임기기간 보장만 있으면 네임드류 감독 올수도 ...? 물론 알버지, 콘버지는 반대입니다!

Updated at 2023-02-07 11:44:16

콘버지 알버(rer)지는 밀란이 살 급이 도저히 안되고.

 

ㄹㅇ 고액연봉이죠. 연봉만큼은 안첼로티급인 분들...


데 제르비라면 다음에 13M이면 모시고 싶긴 하네요

 

밀란 은퇴 선수들 중 좋은 코치 재목이 있으면 참 좋은데

1
2023-02-07 11:45:04

감도 키워야죠
피올리야 말로 공공재 오브 공공재였습니다
못찾을 것도 없어요

OP
2023-02-07 11:48:13

선수도 키우고 감독도 키우고
경기장도 키우면 성적은 어떻게 낼까요?
그래서 전 감독은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사람이 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3-02-07 11:51:55

하여간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고

 

팀이 위기상황은 맞는지라 지나치게 다른 의견 후려치지만 않으면 이런저런 생각은 다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적당히.

 

조금 센 얘기로 레앙 염가로 나가고 유로파 간다고 팀 끝나는거 아니라고 생각. 

1
2023-02-07 11:55:03

베스트는 피올리가 위기의 끝에서 돈오각성해주는 것...

OP
2023-02-07 12:03:18

전 종신은 아니겠지만 피올리 계약기간은 준수하게끔 4,16 해줬으면 올해, 내년

1
2023-02-07 13:42:02

챔스결과에 상관없이 2월 한달은 최소한 지켜볼거 같은 느낌이네요.

2월안에 반등하면 챔스도 다시 노려볼만 하죠.

대신 선수단 내에서 신뢰를 잃는다면 얄짤없이 짤릴텐데, 지금 레앙건이나 뭔가 조짐이 보일거 같아 걱정이네요.

OP
2023-02-07 15:42:01

레앙이 어떤 마음으로 트위터 올린건지
추후 후속기사에 따라 달라질것 같긴 해요.

피올리 이번시즌까지 끌고 가는거에 찬성하는편이고, 그래야된다 작성했지만 선수단 지지를
잃었다면 이야기가 달라져서 ㅠ

2023-02-07 20:46:22

피올리 작년 우승 전까지 챔스 진출이 제일 높았던 성과일만큼 크로스 원툴에 로테 안돌리고 업다운 확실한 감독. 위기에 반전 못 내고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감독. 이다보니 그다지 앞으로 보여줄수 있는 모습도 기대가 안되는 분이 많은거도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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