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진출 바랬을때가 엊그제인데
벌써 2위, 1위로 기대치가 높아진 것 같은게
세메, 당사, 다른 커뮤니티까지 너무 확연하게 잘 보이네요 ...
1995-96
세리에 A 1위
1996-97
세리에 A 11위
1997-98
세리에 A 10위
1998-99
세리에 A 1위
1999-00
세리에 A 3위
2000-01
세리에 A 6위
2001-02
세리에 A 4위
2002-03
세리에 A 3위
2003-04
세리에 A 1위
2004-05
세리에 A 2위
2005-06
세리에 A 3위
2006-07
세리에 A 4위
2007-08
세리에 A 5위
2008-09
세리에 A 3위
2009-10
세리에 A 3위
2010-11
세리에 A 1위
2011-12
세리에 A 2위
2012-13
세리에 A 3위
2013-14
세리에 A 8위
2014-15
세리에 A 10위
2015-16
세리에 A 7위
2016-17
세리에 A 6위
2017-18
세리에 A 6위
2018-19
세리에 A 5위
2019-20
세리에 A 6위
2020-21
세리에 A 2위
2021-22
세리에 A 1위
올 시즌 물론 리그 내 항상 우승체급인 유벤투스가 전반기 안좋았고 인테르도 부진해서
나폴리, 밀란 1,2위였을때 충분히 세리에 2연패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월드컵 리스크+ 메냥 부상 장기화 ->
터터루사누의 화려한 불쇼로 수비진이 키퍼를 못 믿으니 무리해서 앞에서 막으려다 라인 무너지고 실점 많아지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팀이 무너졌는데 이걸 순전히 감독 탓으로 돌리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쓸놈쓸 논란의 경우는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calciotalk&wr_id=3256915&page=2
Italia10님게시글
개인적 사견은 아무리 경기 중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도 훈련장에서 보여주는 에티튜드,
팀 전술 적합도 면을 고려해야하기에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라고 봅니다. 물론 비판적으로 바라볼만한 여지는 있는 메(시아스)짤라,
터터루사누 고집 이런 점은 저 역시도 답답했던 적이 많았고, 터터루사누는 세랴에서 누구보다도 제가 신명나게 깠지만, 벤치에 오죽하면, 얼마나 변화 줄만한 자원이 없었으면 그랬겠나 싶기도 해서 최소 이번시즌까지는
기회 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피올리를 옹호하는 이유는
우선 감독 대행 체제로는 절대 반전이 일어날 수 없고 대행 한다해서 보네라 승격이 유력한데 보네라 온다면 그 날부터 아들리, 브랑크스 선발 출격 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지금 밀란 문제는 주축 테오, 지루, 토날리 등
지난시즌 말부터 쭉 선발로 뛰어온 후유증과
불안한 골키퍼-> 수비수들의 심적 불안->
수비 붕괴로 이어진 터라, 주축 혹사는 이번시즌 꾸역꾸역 부상만 없다면 출전시키더라도 수비 불안은 메냥이 제 폼으로 돌아오면
어느정도 해결될거라고 봅니다.
또 피올리의 구세주 즐라탄도 리그 복귀는
조만간 짧은 시간일지라도 가능할것 같고
이는 지루의 휴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테오, 토날리만 어떻게 버텨주면 충분히 챔스권은 다시 들어갈 수 있다고 확신하는 부분입니다.
피올리 처음 올때가 다시 한번 생각나는데
그때 저 역시도 공공재 감독의 부임을 환영치 않았고 아탈란타전 대패 직후엔 누구보다 랑닉 선임을 바래왔습니다. 허나 피올리는 코로나 브레이크 이후 반전을 보여주었고, 이 반전은 밀란에게 19번째 스쿠테토를 선사했습니다. 18번째 스쿠테토때는 밀란 팬이 아니던 시절이라 저에겐 더더욱 뜻깊었던 스쿠테토이고, 10위, 6위하던 때, 챔피언스리그는 언제 진출할까? 용홍리때, 우리도 드디어 돈 쓰는건가? 파산 위기일때, 팬 되고 첫 리그 우승을 볼 수 있을까? 의문만 가득했던 밀란팬 생활에 확신을 주었던 감독이기에 이번 위기에 전 한번더 피올리를 지지해봅니다.
해준게 얼만데? 실시하기에 피올리는 리버풀의 클롭만큼 리그,UEFA대회를 호령하는 강팀으로 만들지 못했고 시메오네처럼 클럽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독도 아닙니다. 근데 지금 피올리를 이 시점에서 자른다는것은, 최소 이번 시즌도 안 지켜보고 자른다면 다른 어떤 좋은 감독이 밀란을 지원할까요?
-> 이적 예산도 적어
-> 경기장때문에 긴축 운영
-> 챔스는 진출해야되고
-> 어린 유망주 골고루 키워내야되고
-> 여기에 감독 임기 보장도 개판(?)
전 피올리는 적어도 선례를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긴 기간을 준수하고 아름답게 계약 만료로 이별 후 다음 감독을 데려오는게 베스트 시나리오이고,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그때,
경질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와 의견이 다른 분들도 저만큼, 혹은 저 이상으로 밀란을 사랑하는 로쏘네리이시기에
비난, 비판하지 않을거고 충분히 이해하지만
저 같이 온건파(?) 로쏘네리들을 생각해서라도 과도한 감독 비난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보니 비판이 아니라 그냥 비난글이 너무 많아서 ......
토리노- 토트넘- 몬짜전은 Forza Milan
글쓰기 |
경질은 챔스 제외하고(챔스 패까지 따지진 않을거라 봄) 몇경기 후까지 연패 이런거 아니면 가능하면 안할거라는 생각입니다.
대안도 없고. 공공재 감독 돌림빵이 팀의 비전에 좋은 것도 아니고.
그 사이 많이 고쳐내길 바랄 뿐이죠.
팀은 뭐 유망주를 쓰고 안쓰고는 주객전도라 보고 밀란이야 유망주 키워 쓰고 팔고 해야 되는 구단이지만
감독은 현재를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 회복하면 유망주를 안쓰던 선수를 더 갈던 별 상관없다 생각하네요.
몇경기 더 연패하면 분위기 회복용으로라도 악수를 고려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