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네빌, "많은 경기를 뛰다보면 폼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최근 생기를 되찾았고 다시 원래의 폼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https://www.hitc.com/en-gb/2023/02/06/tottenham-hotspur-son-heung-min-gary-neville/

게리 네빌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이후 생기를 되찾은 듯 보이는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지난 시즌에 이 한국인은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EPL 공동 최다득점자로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은 손흥민에게 매우 힘들었다. 리그 20경기에서 겨우 4골 3도움만을 기록하여 이번 시즌에 그는 20골은커녕 10골 넣기도 힘들어 보인다.

이에 나이, 수 년간의 혹사, 반댓발 레프트 윙어인 이반 페리시치의 합류, 지난 11월에 입은 얼굴 부상 등 다양한 원인 추론이 제기되었다.

손흥민은 지난 프레스턴 노스엔드와의 FA컵 경기에서 환상적인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고로 되돌아갈 조짐을 보였고, 이번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스탯 상으로는 아직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키패스 1회,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 12회였다. 그러나 손흥민의 몸은 가벼웠고 좀 더 자신감을 되찾은 듯 보였다.

개리 네빌도 팟캐스트에서 손흥민이 맨시티를 상대로 생기를 되찾은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네빌은 선수는 폼이 오르내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 현상이고, 손흥민이 다시 폼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은 손흥민이 최고의 폼인 것처럼 보였다. 얼마 전까지 난 손흥민이 뭔가를 잃은 듯 보였다. 그는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높은 레벨에서 너무 오래 머물렀으니 폼이 내려온다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난 오늘 손흥민이 활기를 다소 되찾은 것처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