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은 인생 최악의 실수를 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본인도 최근 인터뷰로 멘탈적인 문제를 이야기했었는데 상심이 너무 큰거 같기도 함...ㅠㅠ 저도 남아서 폼 끌어올리고 여름에 가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기는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팀도 아니고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공격수 킬러였던 종신 감독 밑에서 한시즌 더 있는건 너무 악수였다고 보여지긴 하네요...

조규성 지난시즌 K리그1 득점왕+가나전 2골때문에 좀 이상할정도로 고평가받는거같은데 4경기중 광주-대구전 빼고 다 본 입장에서보면 감독이 문제인건 사실이지만 조규성에게도 책임이 아예 없진않습니다.

뭐랄까 좀 과할정도로 욕심부리는게 보이는데 문제는 욕심내는것까진 좋지만 상대 수비 등지고 내주고들어가는거나 중앙-측면 오가면서 수비수 끌어내주는 움직임까진 좋은데 온더볼, 터치, 마무리 안좋아서 끊어먹는것도 분명히 있어요. 공격수로서 박스안에서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파괴력이 없다는거죠

상주시절과 전북에서의 쓰임새가 다르다는 차이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K리그1 팀들에 소속된 수비수들 입장에서 조규성 그렇게 막기 어려운선수는 아닐거라고 생각할거같구요. 지금 팀에서도 조규성한테 맞추려고하는데도 이정도면 셀틱은 모르겠고 만약에 마인츠 제안 받아들여서 분데스리가 갔으면 성공보단 실패가능성이 더 높았다고봅니다

한국도 못 씹어먹는데 분데스리가에서 어떻게 활약을.

본인이 최소한의 할건 하고 불평을해야. 

한국 씹어먹는다고 유럽 나가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활약이 없는건 말할것도 없죠.

물 들어올때 노를 저었어야 했는데 아쉽...

제가 본 조규성은 폼만 끌어올리면 다시 유럽에 도전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월드컵스타이기 전부터 이 선수의 가치가 지금의 모습이 전부일거라 생각지 않아요
누구와 비교할 필요없이 본인이 꾸준하게 노력하면 목표에 다다를수 있다봅니다
다만 누구도 그의 의중과 의지를 알수 없기에 미래는 모르는거죠

우려했던 상황인데... ㅠㅠ 식어버리면 누가 사냐구 ㅠㅠ

지금까지만 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조규성 이제 만으로 스물 다섯에 무려 군필자이고

본인과 거의 동년배인 울산의 이동준과 이동경이 분데스리가 진출했다가 어떻게 됐는지 보면 이번에 굳이 넘어가지 않은 것도 이해는 돼요

물론 조규성은 월드컵 가나전에서의 두 골이 엄청났기에 이동 듀오와는 다르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난 시즌에 K리그 득점왕을 2위였던 주민규와 압도적인 차이로 차지했던 것도 아니고 리그의 지배자급 활약은 아직 보여준 적이 없기에 기량을 더 끌어올리면 해외 진출할 기회는 또 올 거라고 생각

다만 마인츠가 클럽 레코드에 해당하는 금액을 걸 정도로 진심이었다는 것과, 지금 전북 감독 김상식이 선수들의 기량을 제대로 뽑아내지 못하는 무능한 감독인 게 선수 본인에게는 안타깝고 안 좋은 상황일 순 있을 것 같음

근데 결국 본인이 선택했으니 잘 극복해야죠. 더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월드컵 이후로 조규성 평가 엄청나게 좋아진 듯ㄷㄷㄷ

개인적으로는 예전 조재진 정도로 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 

이제 4경기 했는데 벌써 인생 최악까지는 좀…

감독이 개판인 팀일수록 순수실력이 더 부각되긴하죠. 투박한거 이전에 느려서 분데스 바로 뛰어드는건 너무 모험수 였어요. 확실한 본인 무기 하나쯤은 있어야.. 

황의조는 프랑스 가서 뭐라도 해본게 기동력 기반으로 측면 플레이가 가능해서 감독이 선수에게 주문할 가지수가 꽤 있었죠. 슈팅기술은 옵션

저는 그정도로 잘하는지 잘 모르겠던데
외모빨이 좀 큰 듯

동기부여 문제도 큰게 아닐까 싶은

본인에게 결정권이 있던건 아니라..

개인적으론 좀 많이 올려치기 당한듯
올려친게 아니라고 검증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다른 걸 떠나서 조규성 대신 마인츠 영입된 선수 하는 걸 봐선 이적안한 것이 실수란 것은 인정이네요.
그 선수 요새 마인츠서 하는 것 보면 그냥 공중볼 비비는 것 밖에 없죠. 그 선수의 정확한 키는 모르겠으나 진짜 그것 밖에 없어보이는데 마인츠가 조규성한테 그걸 원하고 영입하려 한 것이라면 이적하지 않은게 실수라는 것 인정이네요.
월드컵때 하던 것처럼 경합해주고 열심히 수비하면 마인츠가 원하던 것 그대로 해주는 것으로 보일듯 하네요. 그러면서 적응하고 자신의 다른 장점 보여주면 충분히 안착할 수 있었을 것이란 느낌이 드네요.

선수가 잘하건 못하건
평생 기회가 안올수도 있는데 그걸 날린거라

이제 4경기인걸요 

그렇게치면 홀란드는 5경기 무득점했고 누녜스는 2달넘게 무득점했죠.

고평가얘기가 왜나오는건지;
조규성이 가서 못하든잘하든 그건 그다음문제인거고
아예 기회를 박탈당했으니 나오는말이죠
애초에 국축쭉보던 사람들은 알지않나요
오히려탑급에선 좀 부족하다보니 좋은기회있을때 가야한다고 다들 주장했었죠 물들었을때 노저어야한다고.
김민재야 꼭 터질선수인데 중국가는거니 안타까웠던거고 조규성은 오히려 툴이 부족하기때문에 본인한테 맞는팀을 갔어야했죠
가서 적응못하는건 본인책임인거고
전지적국대시점이나 개인팬입장에서는 열받을만하죠
결국엔 선수본인탓으로만귀결되니

고평가 저평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갈 수 있을 때 갔어야... 고평가면 더더욱 그 때 갔어야죠.

갠적으론 해외진출의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라서 실패를 할수 있다고는 하더라도 일단 가서 도전해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타이밍 놓치면 더 좋은 선수 혹은 좋은 매물이 나왔네? 하고 관심 식을수도 있는거고…
오히려 더 잘해서 다른 곳에서도 더 오퍼가 온다몀 좋은 일이지만 크리그 선수를 해외에서 그렇게 꾸준히 계속 관찰할까 싶기도 해서
지금 혹은 여름이적시장 전까지 크리그 씹어먹는다고 훨씬 더 좋은 리그나 팀에서 오퍼가 올까 싶기도 합니다… 마인츠 정도면 꽤나 진출 후 더 위로 스텝업 하기에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론 오현규 나간거 마냥 같은 타이밍에 나갔아야 하지 않나 싶네요 겉에서 아예 여러 사정 모르는 3자 입장+제 생각에선 그렇습니다…

 누가 죄인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ㅋㅋㅋ

본인한테 선택권이 없었던거 아닌가요
별걸 다

망할때 망하더라도 기회있을 때 가야되는듯

또 피해자가 ㄷㄷ

k리그 씹어먹고 가야된단 얘기는 동의하기 힘든게 당장 일본에서도 j리그 정복하고 가는 것만은 아니어서...

여러 말은 많아도 K리그 보다 확실히 수준이 높은 곳에서 제안이 오는 그런 기회 자체가 쉽게 오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제안을 받기 위해 기다린다는 자체가 무모하다고 생각했네요

당시에도 했던 얘기지만 겨울에 찾았던 구단이 여름에도 또 조규성만을 바라긴 쉽지 않죠

김상식 감독 밑에서 축구를 한다고 또 다른 스텝업을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봐도 이상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레알 마드리드나 이런데도 아니고, K리그 정복도 못하고 국대 주전도 간신히 턱걸이로 한 애가 유럽 못 갔다고 멘탈로 상심해서 방황할 정도면 엄청 유리멘탈일듯. 마인츠 셀틱이 국내 선수에게 로망클럽, 로망리그도 아님.

그래서 전 조규성 멘탈적으로 흔들리기 보단 '상식종식'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조규성이 날려먹는것보다 공격적으로 답답한게 보임. 특히 조규성같은 9번이면 더더욱 그럴수록 말리져. 저럴때도 코어가 되는게 근 10년 정도로 보면 동궈나 아예 10번까지도 전업가능했던 주멘정도뿐임. 조규성이 저런 축구에도 본인이 연계도 하고 2자리골 찍어주고 국대 주전으로도 계속 뛰면 유럽 충분히 감. 오현규 이동경이 조규성보다 잘해서 갔나요. 스탯 구려도 싹수가 보이는 툴이니까 간거지.

엄밀히 말하면 이적료 받고 보내는건 구단 권리라...

조규성은 할수 있는게 없었죠
너무 착하게 죄라면 죄...

계약기간을 길게 잡은 잘못이죠 뭐

문제는 이적불발로 인해 

본인이 동기부여를 잃은게 문제고 그게 실력으로 드러나서... 해외진출이 6월에는 어려울것 같고.

참 안타깝네요 휴 

선수 입장만 보자면 무조건 갔어야죠. 망하더라도 큰물에서 지지고 볶아야 됨. 그 과정에서 스텝업이 이루어지는 건 진리 중의 진리라. 게다가 월드컵 스타 그 자체인데 이걸 안가면..;

 인성이나 노력에 대한 인터뷰 봤을때 잘됬으면 좋겠을 선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