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주전 혹사야 어제오늘 일은 아니긴 한데

제가봐도 피올리/스팔레티 둘이 좀 심합니다. 

일정상 좀 널럴하겠네 하면 한두번씩 빼야 할때 빼고 안빼고가 컨디션 회복을 결정한다고 봐서

강팀들보면 부상아니면 거의 베스트11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더군다나 이번엔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으로 쉴만했음에도 못쉰거긴하죠. 그래도 이렇게 걱정인데 epl가면 카라바오컵도 뛰어야할텐데 

EPL은 가면 강팀으로 갈테니 되려 로테가 좀 될겁니다. 그런 관리에 능숙한 감독들이기도 하고

김민재에 집중하지 않아도 비주전 선수들이 아예 기회를 1도 못 받는 건 확실히 좀 찜찜한 상황이긴 해요. 그래도 경기를 가끔이라도 뛰어는 줘야지 아예 스쿼드에서 투명인간들이 되어버리니

그런걸 사이사이 넣어주고 성장시켜주고 하고 안하고가 시즌 후반 폼에 생각보다 영향 끼치죠. 

성공이력이 많은 감독이 근황이 안좋아도 계속 기회가 가는 이유도 그런거고

그도 그런게 요즘 센터백들은 다 빌드업에 참여해야되다보니 너무 오랜만에 나오는 선수들이 감각 문제로 볼처리 미스로 일촌패스 하는 경우를 보다보니.. 그러면 또 주위에서 안 쓰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래버리니까 악순환이죠

특히 나폴리 경우면 새로 영입한 외스티고르는 아예 보이지 않고 

내년에 김민재 팔건데 이렇게 운영하면 좀 안되긴 하죠

누가 판대요?

간다는 얘기가 아니라 만약에 이적하면 달라지는건 크게 없을거란 뜻.

그런 부분도 고려는 해야되겠죠 다만 오스티가르드 같은 선수는 구단에서 장기적으로 보고 데려온 선수라서 좀 키워줬으면 하는데 너무 경기에 못 나오고 또 기존 주전 선수는 국대 병행에 너무 힘들어하고 하니까

그래서 코파를 떨어진게 큰 타격. 그러나 올해 못나온다고 기회가 계속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흐마니도 거의 벤치만있던 시기도 있었고.

스팔레티도 라흐마니 부상일 때는 제주스 꽤 대신 오래냈고, 최근에 라흐마니 휴식주고 외스티가르드도 잠깐 나오고.. 코파 안떨어졌으면 상황 달랐겠지요. 우승가도 달리고있는데 확실한 주전센터백 놔두고 리그경기서 모험이 쉬울까도 싶네요.

그리고 매번 교체 5명씩 꼬박꼬박 잘쓰고있는 거 같은데(센터백은 예외지만), 베스트11고정하며 교체를 많이주는 감독도있고, 스타팅부터 돌아가며 쓰는 감독도 있다고생각해서, 갈아댄다는 거까진 아니다싶네요. 안첼로티도 올시즌같은 확실한 베스트 멤버 갖고있었다면 왠지 비슷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주전 안 쓰면 이렇게 압도적으로 우승 못 했을 수도있죠 말씀대로 다른 포지션은 빠르게 교체도 해주고 하는데 유독 오스티가르드나 가에타노 이런 유망주들이 못 나오고 하다보니 좀 아쉬워서 한 소리네요

보통 주전 센백은 갈아마시는 케이스가 많긴 함... 레알에서 라모스가 그랬고 리버풀에서 반다이크가 그랬던 거처럼... 감독도 쉬게 해줘야지 인식은 하지만 그럴 타이밍이 안 생기고 그러다가 어느순간 부상병동이 되는ㅠㅠ

근데 그래도 약팀과 게임에서 뺄때 한두게임 빼주고 말고가 회복과 선수생명에 영향을 준다 봅니다.

네 동감합니다... 말년에 부상 달고 사는 선수 팬하기 진짜 힘들거든요ㅠㅠ

테오가 지금 부숴지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