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진짜 개꼴받는게

레알이야 사실상 시즌 끝난 마당이고 새벽 경기는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가 아웃된 상황이라 공격자원도 얼마 없는 상황.

안첼로티가 다소 실험적인 라인업을 구사하면서 모드리치를 살짝 위로 올리고 세바요스를 기본적으로는 왼쪽에 배치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게 했는데 왼쪽에 비니시우스도 없고 풀백도 멘디가 나와서 기존의 레알 왼쪽 공격과 비교하면 확실히 파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초반에 선제골 쳐맞고 호드리구 프리킥 골로 동점인 상황에서 안첼로티 선택은 발베르데, 멘디를 차례로 빼고 카마빙가, 알바로 로드리게스를 차례로 넣은.. 카마빙가를 풀백으로 돌리고 호드리구를 왼쪽으로 돌린건데 여기서 역습으로 역전골이 나와버림 ㅋㅋ 이후로는 수비적인 교체하고 지키기..

시즌이 끝난 마당인데도 아자르는 선발로 못 써먹는 놈인거고 교체 자원 중에 공격적인 선수는 유스인 알바로와 아자르 둘 밖에 없었음에도 선택받지 못 하는, 사실상 팀에서 제일 후 순위인 ㅋㅋ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안첼로티가 이 정도로 외면하는 걸까 싶네요. 이 선수가 아직도 계약기간이 1년 남았고 나갈거라는 기대도 안 생기는 게 참..